오늘도 작심삼일,아니 작심 이틀도 되지 않아 또 무식하게 먹고 말았다. ㅡ,ㅡ;;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한지 모르겠다. 특히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는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든다.
각종 생일, 경조사,기념일 다 챙기고 나면 도대체 언제 다이어트를 한단말인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도 이리미루고 저리미루는 내 자신을 보면 미련하다 못해 한심해 보인다. 이제는 체중을 재는것도 두렵고, 거울 보는것도 무서운 생각이 들 정도다. 미치겠다.
몸이 무거우니 잠을자도 금방 피곤하고, 옷을 입어도 맵시가 안나고,몸도 무겁고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다이어트를 하는것이 아니라 내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꼭 해야한다.
출렁이는 뱃살을 보고도 또 먹고 싶을까? 비만은 공공의 적이다.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고 스트레스에 맞먹는 위험한 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가 유전인 우리집안 내력도 있으니 조심해야 하는 것도 알지만 이놈의 식욕은 주체할 줄을 모른다. 내가 너무 의지가 약하다.
먹고싶은것 다 먹고, 마시고 싶은거 다 마시고 오늘도 집에와서 죽도록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한번해서 될것도 아니지만 어서 빼고 싶어서 무리해서라도 운동을 한다.
어제는 어머니가 충격적인 말을 하셨다. 나보고 완전똥돼지란다..그냥 돼지도 아닌 "똥돼지" 아~~ 이젠 내가 이런소리도 듣는구나.. 충격이다!!
뱃살이 문제다... 이건 하루아침에 빠지는 것이 아니데..걱정이 되는 이유다.. 이제 나이 40되어 가는데 몸매가 중요할까?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살까? 운동하기 싫어서 별의별 자기 합리화를 시키려고 한다. 내 머리에 악마가 "너는 안돼, 그냥 이렇게 살어, 뚱뚱하면 어때?" 하고 유혹하는 것 같다..음....
뱃살의 가장 큰원인은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식습관, 스트래스와 술이므로 생활습관부터 싹 바꿔야 한다.또한 조깅,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운동으로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올바른 운동이 식스팩의 멋진 남성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나는 오늘 또 결심을 한다. 내일부터 음식조절에 들어가고, 탄산음료는 이젠 "Adios" 다 .더불어 무조건 운동 한시간씩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중간에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이건 나와의 싸움이다. 나는 할수 있다.
근데 내일부터 다이어트 한다는 결심을 했는데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ㅋㅋㅋ
이렇게 복근을 만들 수 있을까???
이런 복근이 나의 6개월 후에 모습이 될것이다.
그렇게 될것이다.
암 그렇고 말고.
그럼 또 인증샷 찍어달라고 하겠지?
얼릉 자야 겠다.. ㅎㅎㅎ
아~~ 정말 공감간다...ㅋㅋㅋ
인증샷 기다릴께요 ㅎㅎㅎㅎ
답글삭제다이어트…, 참 힘들죠.
답글삭제절제와의 싸움이 쉽지가 않아요.
요즘, 집사람도 없구, 무식한 다이어트 중이에요.
저녁만 먹는 지극히 무식한 다이어트인데. 어떻든 나만의 식으로.. 한번 10kg까지 내릴까?, 스쳐가는 생각이네요. 집사람오면 리듬도 깨지고, 절제하려는 눈앞에 맛있는 음식이 오고가는 것을 참아야 하는데, 이 이루기 힘든 다이어트, 비록 무식한 방법일지언정, 한 번 해보나…? 쩝..
아...., 부활임다. ^^
삭제부활님.. 저랑 약속 할래요? 우리서로 6개월 후에 복근 만들기로요? ㅎㅎ 힘들까요?
답글삭제일단 탄산음료 마시지말고, 저녁만 굶어도 엄청 효과를 본다고 하네요.
그래도 같이 다이어트 참여해 주시니 위안이 되네요. 동지를 만났다고나 할까? ㅎㅎ
그럼 꼭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미까엄니... 인증샷 꼭 찍어보이겠습니다.
답글삭제기대는 하지마시고요..ㅋㅋ
음..........,이 블로그의 꾸준한 탐험과 재발견을 염원하며..., 목적이 있어야 하니까요. 복근은 조금 무리수고, 10kg 까지는 줄여 보겠습니다요. 저혼자만의 약속입니다요. 날짜 예약 없이, 점차 줄이는 식으로. 결국 맨날 다 저만 좋은 결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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