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나와 동갑내기 사촌한테 전화가 왔다.. 좀 늦은 시간인데 전화 한걸보니 어디서 술 한잔 한 모양이다.. 집 앞에 있다고 내려오란다... 역시 내 예상대로 무슨 고민이 있는지 술안잔 하고 기분이 많이 안좋아 보였다. 내가 차를 몰고 사촌집 근처에 있는 Bar 로 향했다..
그때부터 넋두리를 시작한다.. 인생사는 얘기다.. 내가 벌써 예전에 가졌던 열등감과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인생 한탄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잘나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말은 못해줘도 상대방 말에 귀 기울려주고, 내 경험도 얘기 해주었다..
남과 비교하지 마라.. 네가 하고 있는일이 잘 안되고 있으면 무엇때문인지 원인을 찾아봐라..미래에 무엇을 할건지 확실한 목표를 세워라..등등 힘이 되는 말을 해보지만 기운이 많이 다운되서 어떤 말도 귀에 안들어 올것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돈? 명예? 물론 살아가면서 꼭 중요하지만 어짜피 인생 한번밖에 살지 못할 거라면 마음을 비우고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만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그런 마음을 잡는 것도 사실 힘이 든다.
하지만 욕심을 많이 부리면 그만큼 걱정도 많이 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재산이 1000만불 아니 더 많으면 행복할까? 나는 그러지 않는다고 본다. 예전에 엄청난 재력가 이신분을 만나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사람도 그만의 고민거리가 많이 있더라.. 또 다른 어떤분도 만나봤는데 이분은 젊었을땐 남 못지 않게 떵떵거리면 무서울게 없이 사셨는데 지금은 남의집에서 하청을 하고 계시고 있다.. 인생이란 높,낮이 굴곡이 있는것 같다.
내가 가졌다하여 남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 행동을 하지 말것이며, 또 내가 가난하다고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는것 같다.
그러니 안그래도 남과 비교할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 태어난 마당에 비교의 버릇을 또 덧대려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에 좋은글이 있어 한번 올려본다.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라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라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ㅎㅎ.
답글삭제즐거운 주말입니다.
집사람은 아직 여행중이지만, 아이들과 같이 이따가 (토요일 오후) 산보를 즐길것이 마음을 up 시킵니다.
윗글을 읽다가, 명품백이거나, 비닐봉지나 중요한것은 내용물이란 부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용물이 밋밋해도, 가치를 많이 부여 하겠지만, 이 블로그에 현란함과 뛰어난 기교가 있던 없던, 내용물이 소중하게 장식되어 가는 것이, 저자님에게도 쌓아가는 행복으로 보이고 또 독자에게도 나눠주는 행복입니다.
다른사람에게 주는 친절과 사랑이 그렇게 오래 간다니, 사치스런 기대지만 너무 큰 보상이고 희소식입니다. 거울을 보고 새로운 깨달음을 더해가는 이자리가 어렸을 때의 안락한 다락방 같읍니다. ^^ 부활.
가끔 스쳐가는 고뇌는 커피향같고, 그 또한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치 슬픔이 없으면 기쁨의 정도를 가늠하기 힘든 것 같이. 인간은 부족하다지만 그만큼 고귀하다고 느껴집니다.
부활님..지금 시간 밤 11:25분 이네요..
답글삭제님이나 저나 집사람 없이 외로운 밤을 보내고 있네요..ㅎㅎ
아이고..무슨 과찬의 말씀을 하십니까.. 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을 이렇게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활님과 다른 분들께 조그만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것에 제가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슬픔보다 기쁜소식을, 불행보다 행복한 글을 쓸 수 있길 세상이 조금만 따뜻해 지길 바랍니다.
좋은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