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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31일 화요일

사회 돋보기--비물냉이라고 아시나요?


지금 아르헨티나는 불볕더위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오늘 잠깐 비가 오는가 싶더니 또 햇빛 쨍쨍이네요.. 장사하는 분들이나 바캉스 가신분들은 좋겠지만 이나라 지금 농촌은 가뭄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고 합니다. 농촌에만 비가 뿌려줬으면 좋겠는데...

각설하고..
여름에 가게에서 점심들 뭘 시켜 먹을까 고민이 많습니다. 맨날 같은 메뉴, 식상한 음식들 때문에 선뜻 주문을 못하시겠죠? 여름음식하면 뭐니뭐니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한 냉면이죠.. 그런데 물냉면이냐 비빔냉면이냐 또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나왔습니다.

짜잔~~

이게 바로 올 여름 한국에서 히트할 비물냉입니다.ㅋㅋ 비빔냉면+물냉면

엄청 시원하고, 맛있게 보이네요.. 제가 짬짜면은 봤어도 요건 처음인데요. 여기 아르헨티나 냉면 잘하는 식당에서 시도 해보면 아마 대박 일것같습니다.

 이건 아시다시피 짬짜면 입니다. 근데...왜 이곳의 중국식당은 이렇게 해서 안 팔까요? 




이건 탕짜면입니다. 탕수육+짜장면

이건 짜짜로니와 라면을 합친것이니까 뭐라고 부르지? 짜라면?ㅋㅋ

됬고 비물냉이 제일 먹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 손 드세요..ㅎㅎ


아르헨티나 이야기--비양심적인 식품점

먼저 이야기를 하기전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한국 식품점에서 구입한 식품의 유통기간이 원래의 것은 지워지고 새로 기입되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제 백구 모식품점에서 목격한 것을 얘기하려고 합니다. 저녁시간에 어머니가 백구가서 반찬거리 좀 사자 하고 백구(한인촌) 로 갔었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이것 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있는데 한 구석에서 현지인이 부지런히 뭔가를 하고 있더라구요.. "애가 뭘하고 있나" 하고 다가가니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것들 정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좀 떨어진데서 곁눈질하면 보고 있으니깐 글세... 유통기간이 지난 식료품의 vecimiento를 지우고 있네요.. 헐.....
당장 주인 아주머니한테 물어봤죠.. "아니 유통기간 지난것을 위조하시는 겁니까?" 하니 주인 아주머님 왈: 아니 다른식품점도 다 이렇게 해요.. 그리고 내가 먼저 먹어봐서 괜찮으면 그냥 팔아요"  이어 하시는 말씀  "유통기간이 좀 지나도 몸엔 이상없어요" 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어서.. "아 네 그래요? 몰랐네요" 하고 집었던 물건 고스란히 두고 나왔습니다.



그렇군여...제가 첨 아르헨티나에 왔을때 백구 모식품점에서 산 라면이 유통기간이 한참 지나서 분말 수프가 떡처럼 굳어 있었는데..그땐 수입도 잘 안되던 시절이고 구하기도 어려운 때라 기분이 좀 찝찝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먹었던 기억이 있어더랬는데...
속은것 같은 생각에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몇배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우리가 왜 유통기한 지난 상품을 먹는게 당연 하다고 생각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감안 해서 한국보다 비싸게 파는게 아닌가요. 이문도 없이 파는 것도 아니고 왜 소비자가 제돈내고 죄인처럼 유통기한지난 상품먹는게 당연하게 생각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를 당연시 하는 소비자가 있는 이상 한국 슈퍼는 변하지 않습니다.


글구 라면 뿐만 아니라, 조미료, 과자 심지어 유통기간 지난 오뎅을 냉장고에 꽝꽝 얼려 마치 날이 더워 냉장고에 집어 넣다고 말씀하시는데 집에와서 먹어보면 심한 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 먹고 버리기도 합니다. 
날짜 지우고 새로 기입해서 돈 좀 버셨습니까? 주인 아주머님 손자나 손녀한테도 "내가 먹어보니 괞찮아" 하고 주실텐가요? 
차라리 모식품점 처럼 유통기간 조금 지난건 "이건 유통기간이 지나겁니다." 하고 솔직히 말씀드리고 그래도 손님이 원하신다면 또 모를까? 이렇게 속임수를 쓰시는건 불법이고 더군다나 먹는 음식가지고 장난 하는건 아니죠. 네 아닌건 아닙니다.


외국생활하면서 한국과 같은 서비스는 받기 어려워도 최소한에 양심있는 행동은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보냅시다.^^

나의 이야기--우리집 경비원?

우리집 경비1호

이름 : 해피(수컷)

나이 4살 추정

종자 : 미니 푸들

성격 :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굉장히 똑똑하지만 잘 삐짐. ㅡ.,ㅡ;

이녀석은 집안에서 아주 편한한 생활하고 부모님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약간 왕자병도 있습니다. 잘못을 저질러도 어디 때려줄때가 없음..ㅋㅋ



우리집 경비2호

이름 : 짱(수컷)

나이 : 5살

종자 : 진돗개 (황구)

성격 : 경계심이 많고, 자기만의 고집이 있고, 이름대로 무조건 자기가 짱 먹어야함.


포스가 장난 아니죠? 이녀석은 해피랑 앙숙이지만 집을 아주 잘지킴. 가끔 주인한테도 으르렁 거리지만 그래도 듬직한것이 믿음직 스러움. ㅋㅋ



 경비3호

이름 : 톰(수컷)

나이 : 6살

종자 : 세퍼드

성격 : 아주 온순함.순하고 침착함.너무 나대지도 안고 산만하지도 안고 적당한 친밀감을 표현할줄 암.

이녀석은 제가 제일 아끼는 세퍼드입니다.

새끼때 부터 제가 다 관리해서 제말엔 무조건 복종하고, 가게도 잘 지킵니다. 등치는 크지만 동작이 정확하고 영리하고 견공으로서 최고라고 생각함.


경비4호

이름 : 제니 (암컷)

나이 : 6살

종자 : 세퍼드

성격 : 아주 산만함. 충성심이 강함..

위에 톰이랑 남매입니다. 모든 세퍼드가 그러 듯 아주 충성심이 강하고 복종심이 강합니다. 운동을 못해서 살이 좀 쪘는데요.
주인한테는 손종적이지만 낮선 사람한데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요.. 그런데 성격이 급한것이 흠.. ㅡ.,ㅡ;;



경비5호

이름 : 미미 (암컷)

나이 : 5살

종자 : 진돗개(백구)

성격 :  활동적이며, 우유부단함. 온순함

요넘은 아는 친구집에서 데려왔는데 성격이 너무 온순한게 탈임.. 주인한테 복종하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복종. ㅡ.,ㅡ;;
사람을 너무 좋아함. 세상살아가는 방법을 아는것 같음.ㅋㅋ 순종인지 잡종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이쁜짓도 합니다.ㅎㅎ

오랫동안 개들을 산책을 못시켜 줘서인지 스트레스가 많이 받았나보다..안 빠지던 털들이 빠지고 내가 오면 그렇게 방가와 할 수가 없다. 주인한테 바라는 것도 없고, 순종적인 이녀석들을 보면 참 고맙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좀 더 좋은 주인 만났다면 산책도 많이 다니고 더 즐거운 일생을 보낼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한다. 이번 일요일엔 꼭 데리고 산책을 시켜야겠다.. 근데 5마리 언제 다 산책 시키다냐.. 휴~~


2012년 1월 30일 월요일

좋은글--나에게 힘을 주는 영상

지금 힘들거나, 나약해 지거나, 포기 하고 싶을때 한번씩 보면서 용기와 열정을 얻고,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이영상을 보시고 스스로 자책하시지는 마시고 좋은 글귀만 마음에 담아두시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대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 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 길은 당연히 비포장 도로처럼
울퉁불퉁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수]

아르헨티나 이야기--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서점/ Grand slpendid

제가 사는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자랑할만 것 그것도 까삐딸에서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갔다온 Grand Splendid 'el ateneo' 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럼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서점을 소개하겠습니다.


Av.Santa fe y riobamba sobre Santa fe 1/2 de cuadra 주소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제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화려한 조명과 그림, 그 웅장함에 한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독서를 많이 안할 것 같지만 의외로 독서를 많이 즐깁니다.
커피숍,공원, 버스 지하철 안, 도심 길거리를 걷는 동안에도 지식인이라면 책은 항상 머리속에 담겨 있다고...

서점도 대형화 되면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서점이 있습니다. El Ateneo Grand Splendid라 불리는 서점은 보시는 바와 같이 화려한 인테리어로 장식된 오페라하우스를 방불케 하죠.. 
그럼 계속 사진 투척..


이 건물은 1919년 이탈리아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으며 탱고 콘서트장으로, 그후 인기있는 극장으로 변신했다가 2000년에는 한 출판사가 이 건물을 임대하면서 웅장한 대형 서점이 탄생한 historia 가 있는 곳입니다. 


한국에도 이런 화려한 대형서점이 있다면 더 이쁘게 잘 꾸미고 훌륭한 명소가 될것 같다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ㅋㅋ






아르헨티나 이야기--내가 본 현 아르헨티나 경제상황.


                            크리스티나 현대통령                                          에바 페론 (에비따)

오늘은 제가 본 아르헨티나 경제상황을 좀 말하려 합니다.
작년에 현 대통령 크리스티나가 재선에 성공합니다. 엄청난 포플리즘 정책으로 재선에 성공했는데요.. 그 포플리즘 정책이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퍼주기정책이란 것입니다.
현정부는 예전 페론의 복지포플리즘은 모방하려하지만 그 본질이 많이 다른다는 것 입니다.
페론시절에도 퍼주기정책 있었지만 지금처럼 퍼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일자리도 함께 제공해 많은 노동자들이 아직도 그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정부의 포플리즘 정책은 국민들을 더 게으르게 만들었고, 엄청난 보조금 (에너지,교통, 각종복지 등)으로 인해 경제가 파탄하기 일보직전까지 몰고 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Subcidio 보조금 증가표


작년까지만 해도 버티기가 가능 했지만 그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지금 아르헨티나는 엄청난 휴유증을 겪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Subcidio (보조금)폐지, 수입억제, sequia(가뭄)으로 인한 수출 둔화 등으로 인해 살얼음을 걷고 있지만  얼마나 더 버틸지는 획기적인 정책을 펴지 않는 이상 2000년도에 겪었던 경제파탄은 시간 문제입니다.
자국의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한체 달러사재기 금지,언론통제등등 잘못된 정책을 밀어 붙인 것이죠.
아시기싶게 설명하자면 지금 아르헨티나 정부는 돈이 없습니다. 크리스티나대통령이 퍼주기 정책이 국고를 바닥나게 한것이죠.. 그렇다고 세계은행이나 다른나라의 도움도 못받는 상황입니다.
IMF,미국이나, 유럽에선 자국도 경제상황이 최악인데,빌려줘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할수없다는 얘기죠.  국제자본시장에서의 신뢰상실은 아르헨티나가 어려운경제를 살리기에 더욱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2000년 IMF 당시 거리의 시민들



더군다나  정치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또 정치인들이 각종 비리를 많이 일으켜서 경제가 어려워졌지요. 세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문제가 되죠.
또 한가지 사회 각 부분의 집단 이기주의행동과 비효율적인 경제운영이 아르헨티나를 좀 먹고 있는것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이런 정치적 무능함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엄청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야금야금 뛰어 오른 것이예요. 그러니 여기저기선 임금인상 파업이다, 강압적수입억제로 인한 공장 가동의 어려움등 으로 더욱더 어려움에 처해 질것입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국가가 파산하면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이민자도 뻔히 아는 스토리를 아르헨티나국민들은 모를까요?
정치가 이모양이고 하루하루 불안하니 이미 여러번 경제 파탄을 겪은 자국민들은 절대로 은행에 저축을 안하고, 돈이 생기면 자국 지폐인 뻬소 보다 달러로 바꿔 침대밑에 보관하게 되는 겁니다. 정치는 부페하고 경제마저 최악인데 믿을 수 있는건 오직 달러 뿐이라는 거죠.

아무튼 바캉스 시즌끝나고 1/4분기점인 4월쯤에는 아르헨티나 경제가 확실하게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우리 교민들이 현명한 판단이 있길 바랍니다.



요약...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
  - 국제 경제침체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취해진 수입제한조치가 강화돼 수입통제를 더욱 강화, 자국산업 보호에 치중된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타국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함.
    
 외채문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상존
  - 중앙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총 외채는 약2000억 달러 수준으로 GDP 대비 48%를 차지해 국가 경제회복에 큰 불안요인으로 작용함.
   
 인플레이션 안정, 고용창출이 큰 현안
  - 전문가들이 뽑은 아르헨티나 경제현안 중 핵심요인은 인플레이션, 고용문제임.
  - 올해 경제 둔화시기에도 인플레이션은 지속 상승해 15%대를 기록했으며, 농산물 가격 인상 및 subcidio 폐지로 인한 서비스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해 년내 물가상승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
  - 2011년 40만 여 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분석되며,외국자본의 유출, 책임회피등 이는 사회 불안을 가중시켜 년내에는 고용창출문제가 주요 정책현안이 될 것으로 보임.

 ○경기부양책 실시로 국가 성장력 확보
  - 국제 경제위기가 아르헨티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는 연일 경기부양책을 발표해야 함, 경제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함

이상 아마추어 분석가 아르헨20년 이었습니다. ㅡ.,ㅡ;;










2012년 1월 29일 일요일

영화 리뷰-- '신들의 전쟁 (Immortals 2011)' Y '한국영화 완득이'


신들의 전쟁 (2011)
액션, 드라마, 판타지  2011 .11 .10  110분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타셈 싱


출연헨리 카빌(테세우스), 미키 루크(하이페리온 왕), 프리다 핀토(페드라)

평점 :★★★




줄거리신에게 도전하는 악의 왕 하이페리온으로 인해 인간세계의 혼돈이 심해지자 신들은 인간의 일에 관여할 수 없다는 올림포스의 규율로 직접 나서지는 못하고 인간들 사이에서 영웅을 추대하기로 한다. 한편, 하이페리온의 폭정으로 가족을 잃은 태세우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을 때에, 예언자 페드라에 의해 신들의 영웅으로 추대된다. 그리고 인간들을 지배할 수 있는 “에피루스의 활”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하이페리온 왕과 타이탄, 올림포스의 신들과 태세우스의 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의 리뷰 : 올만에 판타지액션 영화 '신들의 전쟁'을 봤습니다. 한국에선 벌써 작년 11월 달에 개봉이 되서 서로 엇갈린 평가를 받은 봐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엔 지금 개봉이 되서 한창 상영중인 영화 인데요.. 결론 부터 말하자면 피튀기는 액션, 판타지 영화 좋아하시는분께는 강추, 잔잔한 영화나 드라마틱한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한국에선 이영화가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나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았는데요.. 화려한 영상미는 “300”을 뛰어 넘고,신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서사에 완성도 높은 비주얼,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스펙터클 액션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지만 영화가 끝나면 기억엔 남는건 화려한 액션밖에 남지가 않네요.. 단순희 영화를 작품성과 흥행성을 놓고 본다면 흥행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전작 '300' 비해 이번 작품인 '신들의 전쟁'은 단순이 흥행성만 강조 된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끔 분위기 전환으로 보셔도 될것 같은데 각자의 취향에 맞춰서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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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완득이" 입니다.

완득이 (2011)
드라마  2011 .10 .20  107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이한







출연

: 김윤석(동주), 유아인(완득)

평점 : ★★★★







줄거리열 여덟, 인생 최대의 적수를 만났다!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는 완득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바로 담임 ‘똥주’가 없어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대는 ‘똥주’. 오늘도 완득은 교회를 찾아 간절히 기도한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입만 열면 막말, 자율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는 독특한 교육관으로 학생들에게 ‘똥주’라 불리는 동주. 유독 완득에게 무한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동주는 학교에서는 숨기고 싶은 가족사와 사생활을 폭로하여 완득을 창피하게 만들고, 집에 오면 학교에서 수급 받은 햇반마저 탈취하는 행각으로 완득을 괴롭힌다. 오밤중에 쳐들어와 아버지, 삼촌과 술잔을 기울이는 건 예삿일이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엄마를 만나 보라는 동주의 넓은 오지랖에 완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계획해보지만, 완득을 향한 동주의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르는데…!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똥주’ 

 그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이 시작된다!



나의 리뷰 : 이 영화는 위에 설명 드린 영화와 반대로 액션/스릴/박진감 을 기대 하면 좀 지루합니다. 
일단 한국영화이니 대사가 쏙쏙 들어오고,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평범하지 못한 두 사람이 만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이영화의 묘비, 바로 그런 요소가 영화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합니다. 똥주와 완득이의 꼬이고 엮인 관꼐가 결론적으로는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과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야 한다는 평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살고 있는 조금한 교훈을 알려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본 한국영화'완득이'.....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은 좋은 영화였습니다.

끝.

2012년 1월 28일 토요일

나의 이야기--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는조각배처럼..




바다는 넓다.
바다를 항해하려면 왠만큼 큰 배 가지고서는 건너기 어렵다.

소형선박의 경우 건너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에
육지와 가가운 곳에서 항해하는 것이 표준이다.

우리가 가끔 그림이나
사진을 보다보면
넓은 바다 위에 외롭게 떠있는 조각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조각배는 바다에 물결이 조금만 치면 뒤집히고 만다.
단지 사진에서 그리고 그림에서의 바다위 조각배의 풍경은 너무 멋질 뿐이다.

나는 지금 바다 위에 조각배 신세다.
어디로 가야 할 지
어떻게 가야 할 지
알 수 없다.

이것이 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
아니 인류 전체의 생각일 것이다.

앞날은 아무도 내다보지 못한다.
다만 앞날을 밝게 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리고 항상 도전하지만
그 도전에 확신을 가지기는 매우 힘들다.



계획을 세우고
끊임 없이 생각하지만 모든 확실한 것은 없다.

권태기이라서 그런가..? 이건 아니것 같고..ㅡ.,ㅡ;;
모든 일이 불안하고 손에 도통 잡히지 않는다.

미래는 미래이고
계획은 계획이니까 세우기는 하지만
현 상황은 정말 꼬여있는 실타래  인듯 하다.

답답하고
짜증난다.
그렇다고 딱히 기댈 곳도 없어 보인다.

그래도 힘내야겠지....
나에게는 나를 바라보고 나를 믿고 기대하고 있는 가족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조각배로 항해를 하고 있다..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낚시 이야기--몰랐던 생선회 정보, 상식

지금 아르헨티나는 여름이라 회를 겨울때 보다 많이 않드시겠지만 저같이 회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것 신경 않쓰고 회를 즐겨 먹는 편인데요.

바쁘신분들은..
결론만 읽으셔도 되고요..

오늘 내용, 이미 알고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마 모르거나 거의 신경을 안쓰고 생선회를 드셨던 분들이 더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검색해 본 내용은 '그동안 잘 몰랐었던 생선회에 불편한 진실' 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해보려합니다.내용이 너무 방대해 가장 중요할만한 내용들로 넣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있는 한국인 횟집 사장님들 긴장 되시나요? ㅎㅎ
하지만 손님들에겐 알고 드시면 살이되고 피가 되는 생선회 상식입니다.

■ 팔팔한 생선회가 가장 맛이 좋다? → "거짓"


이쯤에서 질문 하나 던집니다.

"여러분들은 생선회의 싱싱함을 무엇을 보고 판단하세요?" 

예전에 '활어다 아니다' 주제를 가지고 상조회 게시판에 설전이 있었는데요..

활어: 살아 있는 물고기. ‘산 고기’, ‘산 물고기’ = Pescado vivo
즉 죽어있는 생선은 활어가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 횟집들은 수족관이 없으니 활어을 먹긴 어렵지요. 낚시나 가서 잡아서 바로 드시면 모를까...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마 십중팔구는 수조에서 막 꺼낸 생선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많은 분들이 생선은 "살아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싱싱할 수 없잖은가?"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즉, "살아있는 활어 = 맛있다" 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생선회의 맛을 결정짓는 요소는 단순히 살아있는 것으로만 결정되어지는 것이 아닌 여러 복잡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아래의 사진처럼 수조안을 헤엄치는 활어는 과연 싱싱하고 맛있을까요?



 1) 수족관을 잘 관리한 횟집                  2) 수족관을 못 관리한 횟집



어류는 수족관에서...보통.....3-5일 정도까지 배설을 하다가....먹이를 먹지 못하므로 .....그 후로는 배설이 멈춥니다.... 어류가 수족관에서 배설을 하게 되면...각종 찌꺼기들이....100% 정화통으로 못갑니다 그래서 호스를 이용하여 물을 빨아들여 각종 찌꺼기를 수족관 밖으로 배출 해야 합니다....

그런데 2)처럼 보시다시피 수조를 몇 일 아니 몇 주 동안 청소를 안해 저렇게 물때가 꼈다고 했을 때 그동안 먹고 싸고 뱉고, 또 다시 먹으면서 그 노폐물들이 그대로 체내에서 돌게 됩니다. 당연히 위생상으로도 안좋겠지만 그 동안 팔리지 않아 몇 일을 굶은 저 활어들은 영양상태나 컨디션적인 면에서도 엉망상태에 놓인 것입니다. 그러한 활어들은 겉만 활어일 뿐, 근육 상태는 최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곧 맛과 직결이 되는 문제인데요. 그렇다면 활어의 맛과 싱싱함을 결정짓는 요소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1) 체내 영양분이 온전한 상태여야 한다.   - 수조에서 몇 일 동안 굶긴 고기는 지방도 덜해 맛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2)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 활어차에 장시간 운반되면서 받은 스트레스, 그 후 수조에 오랜시간 머물면서 다른 어종들과 뒤섞이고 또 좁은 곳에 갇혀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
     기타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 비록 활어지만 탄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양식산 보다 자연산의 경우 이러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습니다.
3) 활어보단 좀 더 숙성시켜야 이노신산(IMP)이 증가돼 맛도 있다.
   - 활어 상태에서 즉살할 경우 근육이 경직되면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맛는 "쫄깃한 식감"을 내는데 비해 감칠맛은 미미합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9,900원 짜리라 파는 우럭광어 한접시를 드시면 대충 쫄깃한 식감으로만 드시지 솔직히 무슨 맛인지는 잘 모릅니다.
     더군다나 부요리(스끼다시)와 함께 먹고, 쌈에다 야채에 마늘까지 여기에 소주까지 곁들이니 뛰어난 미식가라도 회맛을 안다는건 어불성설.
      그런데요, 회의 맛을 결정짓는 이 "감칠맛"이라는 건 "이노신산(IMP)"이 얼마나 들었냐는건데 이것은 즉살한 활어에선 그 양이 미미하고 
     죽은지 3~6시간 정도 경과 됐을 때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루이틀 이상 숙성시켜 먹는 선어회까진 아니더라도 잡은 후 냉장실에다 
     3~6시간 가량 숙성을 시킨것이 어느정도 감칠맛도 느껴지면서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활어만 잡수시는 분들은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산을 거의 느끼지 못해 씹는 맛으로만 회를 즐기는 셈이 됩니다.
     결론은 활어라고 무조건 맛있는 것은 아니다! 


■ 생선회 접시에 무채를 깔면 항암, 항균효과가 있다. → "거짓"

                                 무채                                                  천사채     


생선회를 낼 때 무채를 까는 이유는 일단 보기 좋게 하기 위함도 있으면서 푸짐하게 보이기 위함이였습니다.
또한 무채는 생선회의 건조를 막아 습기를 적당히 유지시켜주는 역활도 합니다. 하지만 항암이나 향균(또는 살균)효과는 다소 와전된 것으로 생각하구요. 살균 효과는 초고추장 보단 고추냉이(와사비)나 막장에 찍어 드셨을 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추냉이와 막장은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요샌 한국에선 무채보단 천사채를 더 많이 내는데 아무래도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 이겠죠. 
무채도 재활용 하는 업소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누렇게 변색되니 재활용도 한계가 있었던듯 싶습니다. 다행이 여기에선 천사채를 쓰는곳은 못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 한국에 있는 횟집들 보면 열이면 그 중 일곱 여덟은 재활용을 할 것이라 봅니다. 그럴땐 어떻게 한다구요?
다 드시고 나갈때 살포시 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뭘 붓는진 알겠죠? ^^;
그런데 횟집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너무 빡빡하게 구는건 아닌지 ㅎㅎ
천사채 정도야 깨끗하다면 물에 씻어서 한번 정돈 재활용해도 뭐 그러려니 할렵니다. 하지만 다음에 나올 내용은 용서가 좀 안됩니다.

 ■ 물회, 초밥, 덮밥은 활어회로 만들지 않는다. → "진실"


                                 ↑물회                                                        ↑회덮밥


아삭거리는 야채와 새콤달콤 후루룩 말아먹는 물회. 아흐~ 생각만해도 입안에 절로 미소가 번지죠. ^^
하지만 싱싱한 활어회를 물회 재료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원래 물회란게 이미 한물 간 횟감을 가지고 선도가 저하된 횟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콤달콤한 양념에다 아삭거리는 야채를 넣어 먹는 것으로 유래가 되었습니다. 
특히 그물로 어획하는 경우 고기들이 그물코에 걸려 발버둥치다 보면 이미 거기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죽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죽으면아무래도 선도 저하가 빨리 옵니다. 살아있는 녀석들이야 제 값에 넘기지만 이미 죽어버린 녀석들은 사후경직이 진행되고 있어 싱싱회 유통은 힘듭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물회예요. 어떻게 보면 이것도 낭비하지 말고 먹겠다는 지혜인 것입니다.문제는 손님이 먹다 남은 횟감을 가지고 물회를 만들거나 회덮밥을 만들어 버리는 일부 업소 때문인데요.

물회나 덮밥처럼 강한 양념의 개념이 들어간 음식들은 회를 재활용해도 손님들이 알아차리기 힘드니 버리지 않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아끼려는 지혜? 는 절대 아니죠. 네..아닌건 아닌겁니다. 

정말 먹는거 가지고 재활용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저는 횟집에서 모임을 가질 때 사람들이 회를 남기고 자리를 뜨게 되면 저는 얼른 집어먹고 하나도 
남김없이 처리한 후 나옵니다. 진짜 재활용 할까봐 ^^;...라기보단 회는 남기면 아깝잖아요. 평소엔 없어서 못먹는게 회인데... ^^;

나오면서 천사채에다 간장 붓고 나오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ㅋㅋ
아무래도 전 횟집에선 공공의 적이 될듯 합니다. 사실 관리적인 측면에서 횟집만큼 장사하기 까다로운 외식산업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너무 빡빡했다면 죄송합니다. 꾸벅(__)  그래도 재활용은 아니되옵니다.


 ■ 생선회에 레몬즙을 짜는 것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함이다? → "거짓"

레몬과 곁들인 회


횟집에 가면 생선회에 레몬이 함께 나옵니다. 아마 대부분은 그것을 뿌려 드시라는 건줄 알고 무의식중에 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가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아무래도 레몬의 상큼한 맛이 생선회 특유의 맛을 가려 줄 것이란 기대감인데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생선회는 "무균"상태이며 "비린내"가 없습니다. 대부분 횟집에선 활어를 즉살해서 내놓기 때문에 비린내가 없으며 오히려 굽거나 조리는 등 열을 가열했을 때 조직이 파괴되면서 그 속에 있던 여러 다양한 성분들이 생선 특유의 향을 낸다면 그게 맞는 말일 것입니다.

생선회와 레몬즙은 최악의 궁합이다? 

생선회에다 레몬즙을 뿌리면 알카리 식품을 "산성"으로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며 레몬즙이 회를 "백탁화" 된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회가 가지는 고유의 맛은 레몬의 상큼함에 가려져 더욱 맛을 느끼기 힘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횟집에선 왜 자꾸 레몬을 곁들여서 낼까?

그것은 아마도 여전히 레몬즙을 짜서 드시는 분들 계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것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생선회 문화의 식습관으로 사실여하야 어찌됐든 지금까지 계속해서 레몬즙을 뿌려 드셨다면 생선회가 나올때 마다 레몬을 찾게 될테니깐요.
횟집은 아무래도 다양한 손님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야 할 필요가 있겠죠. 그래도 여러 일행들과 함께 왔을 땐 레몬즙 뿌리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염두하시구요. 정 레몬즙을 뿌려서 드시고 싶다면 자신의 간장 종지에다 뿌려서 드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횟집 사장님들 활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싱싱한 횟감으로 준비해 주시고 '내식구가 먹을 것 이다' 라고 생각하시여 요리 해주시면 손님들은 언젠가는 사장님의 마음을 알고 평생손님이 될 수 있다는것 아시고 위생도 함께 신경 써주세요.

우리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회를 먹자구요. ^^
이상 전문가도 아닌 제가 검색하고 아는체 좀 했습니다. 하여간 뭐든 공부를 하면 얻는것이 많습니다.

보너스입니다. 아르헨티나 횟집에서 나오는 생선들
  • Corvina rubia : 황금돔


 Corvina negra : 흑돔








Lenguado : 광어


 Lisa : 숭어


 Salmon rosado : 연어 









라틴 음악이야기--'Me abraça, me beija' - Ivete Sangalo


오늘 소개해드릴 라틴 음악은 브라질 출신의 이베찌 상갈로 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 하며, 어려운 사람도 많이 도와


주고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브라질의 국민가수 


입니다.




Informações básicas

Gênero
Axé Music
Natural de
Salvador, Bahia, Brazil
Gravadora
Universal Music
Sobre
Facebook oficial de Ivete Sangalo atualizado pela própria e pela equipe do site.
Biografia
Ivete Sangalo is a Latin Grammy Award-winning Brazilian Axé and MPB singer, songwriter, and occasional actress and television show host. Sangalo has Spanish descent. She is one of the most popular and best-selling Brazilian female singers of the present, with six albums released with "Banda Eva", and seven more albums in a solo career, with a total of over 12 million albums sold worldwide. Ivete i...Ver mais
Gênero
Feminino
Local atual
Brazil
Outros artistas que gostamos
Stevie Wonder, Carlinhos Brown, Maria Bethânia, Saulo Fernandes, Aviões do Forró, Marcelo Camelo, Monica Sangalo
Website



Me Abraça e Me Beija

Ivete Sangalo



Quando você passa eu sinto seu cheiro
Aguça meu faro e disparo em sua caça, iáiá
O tempo inteiro a te admirar
Perco o tino, páro de pensar
Seguindo seus passos aonde quer que vá

Quando você passa eu sinto seu cheiro
Aguça meu faro e disparo em sua caça, iáiá
O tempo inteiro a te admirar
Perco o tino, páro de pensar
Seguindo seus passos aonde quer que vá

Me abraça e me beija
Me chama de meu amor
Me abraça e deseja
Vem mostrar pra mim o seu calor

Me abraça e me beija
Me chama de meu amor
Me abraça e deseja
Vem mostrar pra mim o seu calor

Eu vejo em seus braços
Um laço perfeito
Me dá essa chance meu bem, me veste de beijos
Me dá essa chance meu bem, me cobre de beijos

Me abraça e me beija
Me chama de meu amor
Me abraça e deseja
Vem mostrar pra mim o seu calor

Me abraça e me beija
Me chama de meu amor
Me abraça e deseja
Vem mostrar pra mim o seu ca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