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구럼비 발파. 삼성 규탄!”
“제주 해군기지 반대한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 정문 앞으로 회색 승합차 한 대가 멈춰섰다. 흰 방진복을 걸쳐입은 사람들이 붉은 수성페인트를 들고 정문으로 뛰어들었다. 곧바로 경비들이 막았다. 말리고, 저항하는 그 사이 붉은 페인트가 삼성물산 정문 바닥으로 뿌려졌다. 이들은 삼성 본사 앞을 삼엄하게 지키던 경비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왔다.
삼성물산 사옥 앞에서 노란 펼침막을 들고 소리치는 이들은‘구럼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평화 활동가들이다.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의 시공사인 삼성물산에게 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려고 행위극을 벌인 것이다.
붉은 페인트에 뒤범벅된 여옥(평화활동가)씨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가 강정에서만 굉장히 외롭게 싸우고 있고, 심지어 제주도 안에서도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게 어떤 거대한 국가나,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구럼비 발파를 하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하는 과정에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을 보는 기업들의 핵심이 바로 삼성이고, 그걸 드러내기 위해 삼성물산 앞에서 이 행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옥씨와 활동가 5명은 행위극을 마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초지구대 경찰차가 그들을 실어갔다.
삼성물산은 이 수성페인트 행위극에 대해 약 2천4백만원의 손해배상 피해 목록을 제출했다. 보상비 항목에는 수성페인트를 지우는 약품값, 경호원들의 옷값, 시계 값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서초 경찰서에서 추가조사를 받던 여옥씨는 삼성 쪽의 보상 요구에 화들짝 놀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삼성 쪽에서 견적을 뽑아왔다. 약 2천4백만원! 우리는 경찰서 화장실에서 다 씻은 수성페인트 지우는데 그렇게 돈이 드나?”
여옥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우리가 구럼비 대신 몸에 페인트를 부었고, 경호원들에게 무리하게 끌려나오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면적에 페인트가 묻었다”며 “하지만 경호원 16명의 시계, 벨트, 바지, 재킷, 구두, 무전기, 바닥 교체비, 청소 일당까지 포함한 2400만원이란 무리한 손해배상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했던 김성민씨 역시 “이건 돈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누르려는 태도”라며 “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이익을 내면서, 시민들의 의견 표출을 막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옥씨 등 활동가 6명은 30일 오후 삼성물산 청소업체를 찾아가, 금액을 알아보고, 경비들의 과잉대응으로 입은 상처에 진단서를 끊는 등 반박 자료를 준비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 수성페인트 행위극에 대해 약 2천4백만원의 손해배상 피해 목록을 제출했다. 보상비 항목에는 수성페인트를 지우는 약품값, 경호원들의 옷값, 시계 값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서초 경찰서에서 추가조사를 받던 여옥씨는 삼성 쪽의 보상 요구에 화들짝 놀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삼성 쪽에서 견적을 뽑아왔다. 약 2천4백만원! 우리는 경찰서 화장실에서 다 씻은 수성페인트 지우는데 그렇게 돈이 드나?”
여옥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우리가 구럼비 대신 몸에 페인트를 부었고, 경호원들에게 무리하게 끌려나오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면적에 페인트가 묻었다”며 “하지만 경호원 16명의 시계, 벨트, 바지, 재킷, 구두, 무전기, 바닥 교체비, 청소 일당까지 포함한 2400만원이란 무리한 손해배상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했던 김성민씨 역시 “이건 돈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누르려는 태도”라며 “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이익을 내면서, 시민들의 의견 표출을 막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옥씨 등 활동가 6명은 30일 오후 삼성물산 청소업체를 찾아가, 금액을 알아보고, 경비들의 과잉대응으로 입은 상처에 진단서를 끊는 등 반박 자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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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세상 활동가?
과연 이들이 이런 상황극을 펼쳐 제주도 해군기지반대 하는 정당한 이유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시위를 할것이면 합법적으로 할것이며, 피켓을 들고 평화적으로하던지 이런식으로 여러사람에게 민페를 끼지는건 아니라고 본다.이러면 국민들이 호응을 얻고 관심을 보일것이라고 생각했나?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활동가? 정말 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으면 강력한 국사력은 필수다.
환경이 회손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나 제주도 해군기지는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본다. 위로 중국이 이어도가 자기땅이라 주장하고,옆나라 일본은 오래전부터 독도 망언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이사람들은 대체 무슨 정신상태로 저런 공감도,호응도 얻지 못하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삼성이 개입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떠나, 남의 회사앞에 페인트 범벅이며, 경비원에게 욕설과 여러국민들에게 호응보다 짜증을 안겨준 당신들은 평화운동가가 아니가 그냥 민페운동가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시위할때도 접수해서 허가받는것이 기본이며 시위가 끝난자리를 정리도 안하고
그런 기본도 모르는 그대들은 누굴위한 국민이며 그대들의 사상이 심히 우려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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