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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사회돋보기--안철수교수의 멘토 법륜스님의 인생 지침서

제가 많이 읽는책 중에는 의외로 자기계발책이 많은데, 하나같이 '이렇게 해라''긍정적인 마인드로 인생을 살아라''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라' 등등 알고 있는 사실을 여러방식으로 약간의 변화를 줘서 수많은 자기계발책을 쏟아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고국에야 여러가지 청춘콘서트니, 컨설팅 세미나등 많은 교수나, 강사가 있으니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많은청춘에게 좋은기회가 많겠지요.
하지만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그런 여러 좋은기회를 접할수가 없습니다.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여러자료를 찾아볼수는 있지만 직접체험하고, 참여하는 것은 또다른 매력입니다.
그런 정보나 훌륭한 지식을 마음에 담아두고자 할려면  책을 많이 읽을 수 밖에 없는데, 많은책을 읽어서 그것을 지식으로만 담아두지 말고,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깨닮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안철수(카이스트교수) 님의 멘토 법륜스님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안철수교수님은 수많은 한국젊은이들 뿐만아니라 기성세대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멘토 법륜스님의 가르침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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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는 험한 경쟁 사회를 만들어놓은 기성세대로서 청춘에게 사과하고, 다른 이는 아파서 청춘이라며 실패를 견디라고 말한다. 법륜 스님은 달랐다. '법륜의 즉문즉설'은 위로가 아닌 깨우침을 준다. 그는 하룻밤에 사그라질 위로와 공감이 아닌, 결코 변치 않는 지혜를 가슴속에 심어주었다.

사소한 고민부터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위한 선택까지. 법륜 스님에게 털어놓으면 해법이 보인다. 스님의 법당은 산속이 아닌 우리네 삶 한가운데 있다. 일 년에 1백 번, 그는 일반인에게 법당에서 얻은 지혜를 전하기 위해 즉문즉설(卽問卽說) 전국 강연장에 선다.

법륜 스님은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키는 달콤한 말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말해 가끔은 질문자를 무안하게 하기도 한다. 질문자에게 4~5개의 물음을 던져 스스로 깨닫게 돕는 것이다. 지난 2월 16일, 법륜 스님은 고민이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을 듣기 무겁지 않게 툭툭 던지는 말 곳곳에 삶의 지혜가 녹아 있다.

"저를 찾은 사람들은 인생이 무엇인지, 나는 누구인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길을 택할 건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인생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예술가와 정치인의 생활이 같을 수 없겠죠. 물론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겁니다. 그런데 또 성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누구는 한강이 보이는 1백 평짜리 아파트에서 사는 게 성공이고 또 다른 사람은 아들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게 성공이죠. 인생을 사는 방법도, 성공의 기준도 다르니 좋은 인생, 나쁜 인생을 가릴 순 없습니다. 각자의 인생을 살 뿐이죠."
◈인생의 필수 지침 두 가지

법륜 스님이 전하려는 핵심은 그다음에 있다. 그는 우리네 인생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일과 지킬수록 행복해지는 일 등을 세세히 알려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실수예요. 실패가 아니라 연습이죠. 그렇다면 사람들이 연습을 실패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뭘까요. 욕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자전거를 타려면 열 번 연습해야 하는데 자기는 두 번 만에 남들처럼 타고 싶은 거죠. 두 번만 연습하고는 '나는 실패했다' '실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과한 것은 고려치 않고 자꾸 실패한다는 생각만 하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거지요. 노력 없이 공짜로 얻으려고 하는 게 문제예요."

조금만 노력하고도 남들보다 뛰어나거나 똑같아지려는 사람들은 불만족과 괴로움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좋은 예가 새로운 현상을 발견해 위대한 과학자가 되기를 꿈꾸는 연구자들이다. 대부분의 과학자는 보통 1백 번 정도 실험을 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1천~1만 번 정도는 연습과 실험해야 발견될 가능성이 생기는데 노력이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평범한 과학자로 살면 되는데 가끔 1백 번 정도만 연습하고 자신은 재능이 없다며 과학자의 길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평범하게 노력하고 특별한 결과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과학자 같은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가끔씩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좋은 대학은 가고 싶어 하면서 막상 공부를 게을리하는 학생들도 많죠. 공부보단 놀고 싶다는 게 그들의 고민입니다. 놀고 싶으면 놀면 됩니다. 노는 게 나쁜 건 아니에요. 다만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죠. 젊은 시절 놀았다면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보다 연봉이 낮을 겁니다. 그럼 그걸 받아들이면 됩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젊을 때 누리지 못한 즐거움을 느꼈고, 소중한 추억도 얻었으니 거기에 자부심을 느끼면 되는 거죠. 만약 높은 연봉을 원한다면 놀고 싶은 걸 참아야 합니다. 목표가 있으면 싫든 좋든 맞춰서 하는 게 인생이에요. 피곤하게 살지 마세요. 목표를 정했으면 하든가, 하기 싫으면 목표를 낮춰야죠. 단순합니다."

◈행복을 위한 인생 지침
그 역시 가끔은 힘들 때가 있다. 이날 강연 전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스케줄이 정해진 만큼 약속된 시간에 강의실에 도착했다. 그는 건강해도, 감기에 걸려도, 몸살이 나도 강연 시간이 잡혀 있으면 스케줄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책임과 의무를 중요하게 여긴다.

"스무 살 이상은 자기 인생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부모도 자녀의 자립을 도와야 합니다. 스스로 밥벌이를 하게 만들어야죠.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생존이에요. 먹고살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합니다. 동물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우선 동물이 돼야 합니다. 그걸 못하면 짐승만도 못한 거죠. 우선 짐승이 되고 나서 조금씩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습니다."

청년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생활을 꿈꾸며 정작 자신은 뒷짐 지고 있는 주부도 많다고 한다. 그는 상담을 하면서 남편은 돈을 잘 벌어야 한다며 남편을 괴롭히는 아내들을 많이 만났다. 다른 남편처럼 벌어오라고 '바가지'를 긁는 것이다. 그는 자신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남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성인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법륜 스님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속의 괴로움을 최대한 많이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누구나 고민거리는 있다. 공부에 관심 없는 자녀, 술에 빠져 살거나 바람을 피우는 남편, 권위적인 직장 상사를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는 힘들 터다. 하지만 법륜 스님은 그들을 추위와 더위 같은 어쩔 수 없는 자연환경처럼 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내 마음과 맞는 사람은 드뭅니다. 사람을 대하면서 '이것만 바꾸면 되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맞춰간다는 건 그 사람을 바꾸는 게 아닙니다.
◈안철수교수와 박경철 외과의사와 토론중이신 법륜스님

서로 다른 걸 인정하거나 상대방에게 내가 맞추는 것이죠. 상대방이 바뀌면 좋겠지만 나도 나를 못 고치는데 내가 상대를 어떻게 고치겠습니까. 고치려고 하면 힘들고 받아들이면 편할 거예요. 성인 말씀 중에 '내가 행복해지려면 사랑받으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 이해받으려 하지 말고 이해하라. 도움 받으려 하지 말고 도움을 주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내 뜻대로 변하기 어려우니 내가 바뀌라는 것이다. 언뜻 들으면 무조건 희생하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분해서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바라는 점을 줄여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남편이 애주가라면 술을 같이 마셔주거나 최소한 음주를 하는 남편을 싫어하지는 않아야 한다. 술 때문에 계속 화를 내면 자신의 마음이 괴로워지고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게 된다. 취업 준비생도 마찬가지다. 특히 그는 고시생이 많은 우리 사회에서는 귀 기울여야 할 조언을 내놓았다.

"선생님이 꿈이라고 합시다. 1~2년 그 꿈을 이루고자 매진할 가치가 충분히 있겠죠. 하지만 전국적으로 임용시험 경쟁률이 엄청나게 높으니 한두 번 만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럴 때 5년, 10년씩 임용시험에 매달려서 교사자격증을 딸 가치는 없습니다."

경쟁률이 높아 합격할 확률이 낮은 상황에 종속되지 말라는 것이다. 과감하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 다른 선택을 하면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법륜 스님은 이날도 29세의 여성에게 가차 없는 쓴소리를 했다. 10년째 성우에 도전하는 취업 준비생이라고 말하자 그 꿈을 내려놓으라고 말한 것이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과거사도 밝혔다. 중고등학교 시절, 그의 꿈은 천문학자였다. 불교학생회 활동을 하다가 불교에 심취해 천문학자의 꿈을 접고 절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당시에는 잘한 일인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천문학자가 되는 것보다는 스님이 된 게 행복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더 나아가야 할 때와 그만두어야 할 때를 판단하는 게 쉽진 않다. 직장인들의 경우 직업이나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만두고 싶을 때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지, 계속 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는 것이 나은지 헷갈릴 때가 있다.

"좋아하는데 조건이 좋지 않은 일이 있고, 조건은 좋은데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어떤 것이 도전인지, 그건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지금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더 능력을 펼쳐 보이는 게 도전일 수도, 새 직장으로 옮겨 새롭게 시작하는 게 도전일 수도 있죠. 정답은 없습니다. 선택에 대해 책임지면 되는 거죠."

◈인생은 실패와 도전의 연속행복을 위한 또 하나의 지침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많은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 늘 결과에만 집착하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늘 결과에만 집착하면서 내가 잘했나? 잘못했나? 고민합니다. 보통은 잘한 것보다는 잘못한 게 많이 떠오르지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 '내가 그렇지'라는 조롱, 자신의 나약한 의지 때문에 괴로운 시간을 보내죠. 우리는 대부분 실패한 이유를 생각하기보단 괴로워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해요. 잘했을 때도 기쁨은 잠깐일 뿐,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지죠."

끊임없이 성취 지향적으로 살다 보니 경주마같이 옆도 뒤도 보지 않고 살아가며 1등이 아니면 괴로워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륜 스님은 인생은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고 말한다. 인생은 길기에 옆도 보고 뒤도 보며 어제의 실패를 토대로 오늘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한순간 한순간이 내 인생입니다. 이걸 떠나서 다른 내 인생은 없습니다. 현재가 중요합니다. 그러니 현재에 집중하세요. 내 삶을 온전하게 행복하고 자유롭게 만들 책임이 우리에겐 있습니다."

법륜 스님의 직설은 유쾌하고 명쾌하고 따뜻했다. 그의 말은 관객들의 마음속에 새겨졌을 것이다. 2시간 동안 평생의 멘토를 얻은 듯 관객들의 만면에 뿌듯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출처:정성현인재경영연구원]
어떡해 공감이 가십니까?!



사회돋보기--해군기지 반대 상황극을 보고..


[한겨레] “구럼비 발파. 삼성 규탄!”

“제주 해군기지 반대한다”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 정문 앞으로 회색 승합차 한 대가 멈춰섰다. 흰 방진복을 걸쳐입은 사람들이 붉은 수성페인트를 들고 정문으로 뛰어들었다. 곧바로 경비들이 막았다. 말리고, 저항하는 그 사이 붉은 페인트가 삼성물산 정문 바닥으로 뿌려졌다. 이들은 삼성 본사 앞을 삼엄하게 지키던 경비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나왔다.

삼성물산 사옥 앞에서 노란 펼침막을 들고 소리치는 이들은‘구럼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된 평화 활동가들이다.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의 시공사인 삼성물산에게 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려고 행위극을 벌인 것이다.

붉은 페인트에 뒤범벅된 여옥(평화활동가)씨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가 강정에서만 굉장히 외롭게 싸우고 있고, 심지어 제주도 안에서도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게 어떤 거대한 국가나,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아니라, 실제로 구럼비 발파를 하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하는 과정에 이익을 얻는 기업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을 보는 기업들의 핵심이 바로 삼성이고, 그걸 드러내기 위해 삼성물산 앞에서 이 행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여옥씨와 활동가 5명은 행위극을 마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초지구대 경찰차가 그들을 실어갔다. 

삼성물산은 이 수성페인트 행위극에 대해 약 2천4백만원의 손해배상 피해 목록을 제출했다. 보상비 항목에는 수성페인트를 지우는 약품값, 경호원들의 옷값, 시계 값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녁 서초 경찰서에서 추가조사를 받던 여옥씨는 삼성 쪽의 보상 요구에 화들짝 놀라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삼성 쪽에서 견적을 뽑아왔다. 약 2천4백만원! 우리는 경찰서 화장실에서 다 씻은 수성페인트 지우는데 그렇게 돈이 드나?”

 여옥씨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우리가 구럼비 대신 몸에 페인트를 부었고, 경호원들에게 무리하게 끌려나오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면적에 페인트가 묻었다”며 “하지만 경호원 16명의 시계, 벨트, 바지, 재킷, 구두, 무전기, 바닥 교체비, 청소 일당까지 포함한 2400만원이란 무리한 손해배상요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했던 김성민씨 역시 “이건 돈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누르려는 태도”라며 “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이익을 내면서, 시민들의 의견 표출을 막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도둑놈 심보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옥씨 등 활동가 6명은 30일 오후 삼성물산 청소업체를 찾아가, 금액을 알아보고, 경비들의 과잉대응으로 입은 상처에 진단서를 끊는 등 반박 자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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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세상 활동가?
과연 이들이 이런 상황극을 펼쳐 제주도 해군기지반대 하는 정당한 이유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시위를 할것이면 합법적으로 할것이며, 피켓을 들고 평화적으로하던지 이런식으로 여러사람에게 민페를 끼지는건 아니라고 본다.이러면 국민들이 호응을 얻고 관심을 보일것이라고 생각했나?  
그리고 전쟁없는 세상활동가? 정말 전쟁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으면 강력한 국사력은 필수다.
환경이 회손되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나 제주도 해군기지는 전략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본다. 위로 중국이 이어도가 자기땅이라 주장하고,옆나라 일본은 오래전부터 독도 망언을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이사람들은 대체 무슨 정신상태로 저런 공감도,호응도 얻지 못하는 포퍼먼스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삼성이 개입을 했는지 안했는지를 떠나, 남의 회사앞에 페인트 범벅이며, 경비원에게 욕설과 여러국민들에게 호응보다 짜증을 안겨준 당신들은 평화운동가가 아니가 그냥 민페운동가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시위할때도 접수해서 허가받는것이 기본이며 시위가 끝난자리를 정리도 안하고   
그런 기본도 모르는 그대들은 누굴위한 국민이며 그대들의 사상이 심히 우려스러울 뿐이다.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사회 돋보기--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스크랩]

장문이지만 끝까지 읽어보시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입니다.
그럼 좋은결과가 있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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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당장 내가 죽겠는데 긍정적인 태도가 다 무슨 소용인가. 이제 싫으면 싫다고 하자. 불행한 ‘YES’맨이 되느니 행복한 ‘NO’맨이 되자.

THE WORLD BEST YES MAN

나는 지독한 예스맨이었다. 내키지 않는 약속도 거절하기는커녕 10분 전에 나가 기다렸다. 겹친 약속을 거절하지 못해 하루에 저녁을 두 번 먹은 적도 있었다. 내가 ‘아니오’ 라고 말할 때 보일 상대방의 반응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고단한 생활이 계속 됐다. ‘그때 싫다고 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와 반성만 수천 번. 하지만 수천 번의 결심에도 다음날만 되면 다 잊고 멍청하게 ‘예스!’를 외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김태희와 장동건도 안티팬이 있기 마련인데 왜 내가 그런 불가능한 것에 욕심을 낸 걸까. 어쨌든 나는 그 허황된 욕심 때문에 형을 형이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는 있지만 ‘아니오’라고 말 못하지 못한 지난한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는 자연스레 ‘을’이 되어 있었다. ‘밀고 당기기’가 중요하다는 연애도 처음부터 ‘을’을 자청했다. 그러다 보니 나를 상대적으로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차피 어떤 요구를 해도 나는 무조건 ‘예스’라고 할 테니까. 나에게 큰 문제가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한순간에 태도를 바꾸기에는 쉽지 않았다.

이게다 착한사람 콤플렉스 때문이다

나는 “난 네가 화를 낸 적을 본적이 없어”, “거절하는 경우가 없어”, “거 참 성격 좋다” 의 말을 종종 들었다. 그 순간엔 우쭐했다. 내가 올바르게 살고 있구나. 하지만 그것도 잠시. 친구들이 알아채기 시작했다. 내가 착한사람 콤플렉스에 빠져있단 것을. 참다못한 친구들은 갖가지 거절의 대가들이 쓴 책까지 들이밀며 나를 계몽하려 했다. “제발 싫을 땐 싫다고 해, 이러면 너한테 아무런 말도 못 하겠어” 그렇다. 여러 세월을 함께 보낸 그들의 눈에는 보였던 거다. 입은 YES 이었지만 나의 얼굴과 행동은 NO라고 외치고 있었던 거다. 그게 그들을 더 불편하게 했다.

이제는 “NO”라고 말하자

사실 거절 몇 번 못했다고 큰일이 일어나진 않는다. 잠깐의 손해를 볼 뿐이다. 약간의 스트레스가 극적인 문제로 연결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해서 무시해 버릴 수만도 없지 않은가.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한 대가로 받는 고통은 분명 존재한다.

유전학자 알베르 자카르는 인간 개개인에게는 언제나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해왔다.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여! 이제 우리는 다른 것을 선택해볼 때다.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해 적당히 둘러대는 것도 우리가 자주 쓰는 방법이다. 하지만 한 번의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부르는 법이다. 거짓말보다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낫다.

■ 거절 초보자들을 위한 거절가이드
1 시작이 반이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 두 번 세 번은 쉽다. 항상 ‘YES’맨이던 내가 ‘NO’를 입밖으로 꺼내게 되자 몇몇 사람들은 ‘변했다’며 서운해 했다. 이때가 위기다. 절대 흔들리지 말자. 남이야 뭐라든지 내 갈 길을 가자. 그리고 후에 여유가 생긴다면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자. 당장 서운하다며 당신을 비난했던 사람도 결국엔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될 거다.

2 휴대폰으로 거절하지 말자

일단 거절하기로 마음먹었으면 뒤로 숨지 말자. 얼굴을 마주보고 말하기 두렵다고? 그래도 휴대폰 문자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진심을 전하기 위해선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중대한 사안일 경우 더더욱 얼굴을 보고 거절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진심을 전달할 수 있다. 아무리 스마트폰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진심까지 전달 할 방법은 없다.

3 상대방을 고려하라

지금부터는 좀 더 실질적인 방법론이다. 부탁하는 상대방에 따라 거절하는 방법도 다르다. 소심한 사람에게는 거절할 수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와 상황부터 말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면 그렇지 않는 사람에게는 “글쎄, 생각해볼게” 와 같이 우물쭈물 넘기기 보다는 단칼에 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또, 가까운 사람일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거절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직장 동료나 친구와 같이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부드럽게 거절하자. 하지만 보험 판매원이 필요 없는 보험을 자꾸 권유할 때는? 싫으면 단칼에 거절하자. 이때 부드럽게 거절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4 미안한 마음에 얽매이지 말자

일단 거절하기로 마음먹었고 거절 했다면 미안한 마음을 지속하지 말자. 그게 또 스트레스로 당신을 갉아먹을 것이다. 죄책감을 갖게 되면 애써 거절한 것이 도루묵이 된다. 이유가 있는 적절한 거절은 오히려 미덕이다. 더 이상 거절 후에 미안한 마음을 오래 지속하지 말자. 거절이 그 사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5 ‘아니오’가 주는 행복을 깨닫자

프랑스 임상심리학자 마리아두(Marie Haddou)는 과감하게 ‘아니오’라고 말하면 역설적이게도 보다 진정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니오’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그 욕구를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정체성은 더욱 확고해 질것이다.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 때 그리고 그것이 정당화될 수 없을 때 바로 그때가 바로 ‘아니오’라고 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메일경제신문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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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내얘기를  하는것 하나도 안빼놓고 똑같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그래도 나와 같은 동지가 이렇게 많다는 것에 웃어야 할지 위안을 얻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나도한때 YES맨 이였습니다... 곤란한 부탁도 잘 거절못하고 싫은소리도 거의 안하고 언제나 웃는얼굴... 돌아온건 치미는 울화통과 싸이코패스? 같은 이중적 성격과 사람들의 무시... 장점이라면 언제나 그들에게 '난'좋은 사람이였다는거죠... 나이먹으면서 이 성격은 치미는 울화통을 참지못해 변하게 되고 돌아온건 간간히 벌어지는 다툼과 그로 인한 상처 그리고  더욱더 치미는 울화통?... 내가 무섭다는 사람도 간혹 생기고...솔직히 내가 무서운게 아니고 당신네들이 더무서운거지. 끝도 없는 부탁들... 10번을 들어주고,한번을 안들어주면 나쁜사람이 되는 현실..거절을 해도 은근히 강요하는 사람도 많고, 끝까지 피곤하게 부탁하는 사람도 있고..이러다 평생 거절도 못하고 남에게 끌려다니는 신세 될수도 있습니다.

암튼 결과적으로 하고픈 말은 예스맨이던 아니던 중요한건 거절하는 방법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상대방도 생각하고 사는 사람인지라 정중히 뺑뻉? 돌려가며 거절하던, 단박에 거절하던 결과적으로 똑같이 받아들이더라구요... 
고로 가장 중요한건 내 자신 스스로의 인격 수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잊어버리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거... 왜냐면 YES만 하면 다툼은 없지만 돌아서서 내가 걱정하고,힘들어하고 NO를 간간히 날려주면 다툼도 생기고 그로인해 더 스트래스를 받고.... 

따라서 SI던 NO던 그 상황 자체에 내 자제심이 흔들리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듯 하네요...
이기사는 가슴에 꼭 새겨들어야 하겠습니다....




라틴 음악이야기--Luis Miguel [Romance中]

Luis Miguel..너무나도 유명한 멕시코출신의 뮤지션입니다. 북미부터 남미끝까지 많은 팬들,특히 여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겠지만 그중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Luis Miguel 몇곡을 선곡해 봤습니다. 물론 제 취향에 맞쳐서 선곡했습니다. ㅎㅎ
그럼 간만에 감미로운 라틴음악을 즐감하시죠.
El Reloj 
Por debajo de la mesa 
Si nos dejan
Sabor a mi




사회 돋보기--부산가면 먹어봐야 할 음식 [스크랩]

긴말 필요없이 바로 사진 들어갑니다~아~
















씨앗호떡

한국엔 참 먹거리가 푸짐하구나...고국에 가는날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음식 여행을 떠나보고 싶프다..


사회 돋보기--지하철 맥주녀,담배녀를 보고..

며칠 전에 인터넷을 시끌버끌 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시면 알시지만 바로 지하철 맥주,담배녀의 저질스럽고, 무뇌한 행동에 대한 네티즌의 공격인데요..

동영상을 보시면 참으로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하는 젊은 아가씨를 볼수가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저런 개념없는 x년을 봤나, 죽어야한다," 등 거침없는 뎃글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먼저 동영상 투척하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영상만 보시면 정말 욱할정도로 저 아가씨의 행동이 너무나 잘못됐다는것을 볼 수가 있네요.
그런데 저는 이영상을 보고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기엔 이여자는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지하철 안에서 맥주에 담배를 필려고 하지 않을것인데, 저렇게 행동하는것을 보면 정신이상이 있지 않나 싶네요. 이런 사람들의 감정을 돋구는 행동보다는 안전하게 신고해서 가능한 빨리 조치를 취해 이로인한 다른 일반인들이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정신이상자로 몰아 그녀의 행동을 정당화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저런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이슈화되는 것도 짜증나는 일이지만 "저 여자는 왜 저렇게 되었을까" 하는 측은한 생각도 들긴 합니다.

너무 각박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너무 세상에 반감을 갖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예전에 지하철 막말남,막말녀에 대한 심하게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 이여자도 그들과 같은 정신병이 있는것 같습니다..그렇지 않고는 저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죠. 만약 정상인이 이런행동을 했다면 지탄 받아 마땅하고 법의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죠.
이여자를 응징하기 보다는 더욱 따뜻한 말이나 감싸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공공장소에서 주변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고,맥주,소주를 곳곳에서 마시며 만취상태로 욕설을 퍼붓는등.. 이 지하철 맥주녀 신모씨에게 좀더 구체적인 정신과상담이나 처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론 이런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사회 돋보기--propina (팁) 문화에 대해서


NBA 달라스 매브릭스의 구단주 마트큐반은 통이 크기로 유명하다. 그는 금년 봄 매버릭스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애미 히츠를 꺽고 NBA 챔피온에 오른 날 밤 마이애이의 한 나이트클럽을 빌려 자축파티를 열었다. 4시간 동안 계속된 파티의 총 비용은 11만 달러. 이처럼 많은 돈이 나온것은 1병에 9만달러짜리 하는 삼페인을 땃기 때문이다. 큐반은 나이트클럽을 나서면서 종업원들에게 2만달러의 팁을 건넸다. 파티 시중을 들었던 종업원들은 횡재를 한 셈이다.

하지만 돈 많은 사람들이라고 모두가 후한것은 아니다. 유명인사들 가운데는 의외로 인색한 사람들이 많다. 개그맨,이경규와박명수 가수로는 장윤정 등이 짠돌이로 알려져 있다. 외국 얘기지만 가수 마돈나는 남편과 400달러어치 식사를 한 후 18달러의 팁을 남기고 나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한국인들은 팁문화에 대해 참으로 인색한것 같다.
얼마전 모 골프클럽에서 우연히 점심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한 골프모임(7명쯤 되어보이는 중년) 이 식사를 하고 현지인 종업원한테 2페소 (한화 약400원) 을 팁을 두고 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얼핏봐도 700페소 이상 드신것 같은데 2페소짜리 지페 딸랑 식탁위에 올려 놓고 나간것이다. 종업원이 다시 2페소를 들고 필요없으니 도로 가지고 가란다..
고국엔 아무리 팁문화가 없다고는 하나 여긴 외국이고, 그만큼 서비스를 받고, 음식을 700페소 이상 드셨는데 팁이 2페소라니.. 참.. 같은 한국인으로서 내가 다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였다. 미국에선 팁이 총액의 10%정도라고 들었는데 이건 0.29%의 팁을 두고 나가니 주고도 욕먹는 꼴이 아닌가.차라리 아니준것만 못하다.

그분들이 정말 돈이 없어서 그렇게 인색하게 했을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번쩍거리는 외제차에  최고급 골프채... 그들의 특권의식이 엿보인다. 종업원들이 충분한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액수를 줄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액수는 지나치게 모욕적이다.
그래도 골프를 치실 정도의 인사라는 점에서 비춰보면 종업원이 불친절했기 보다는 팁문화를 잘 모르거나 그냥  돈만 많은 졸부라는 생각도 든다.  팁은 손님의 자유이니 남들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닐지 몰라도 이런 사람들의 비뚤어진 의식에 씁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솔직히 팁을 법률이 규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사회적 합의에 의해 지켜져 온 관습이다. 이런 팁문화는 알고 보면 상당히 오래됐다.
어찌됐든 팁은 자신에게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훈훈한 방식이다.
지나치게 의례적이 되다보니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무덤덤해진 면은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기본적으로 의미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특히 팁은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경제적 기능을 한다. 예를 들어 식당의 경우 매년 식탁 위에 놓이는 수만은 팁은 수많은 저임금 종업원들의 생계를 위한 희망이 된다. 그런 점에서 팁은 일상에서 행하는 작은 선행이자 기부라고 할 수 있다.

팁을 강요할 수는 없다. 웃스게소리로 팁을 주지 않는다고 경찰 출동하거나 쇠고랑을 차지는 않는다. 하지만 애정남의 지적처럼 우리 사회가 아름다운 것은 규범을 정해 놓고 이것을 지키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세차장에서, 식당에서 땀 흘리며 차를 닦는 가난한 노동자들, 열심히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종업원들에게 넉넉한 팁을 건네는 것은 아까움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가치 있는 행위라 생각한다.

팁문화 이젠 익숙해 질때도 되지 않았나 싶다.

"인색하지 말라. 인색한 사람에게는 돈도 야박하게 대한다."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나의 이야기--하루하루





하루하루가 거의 똑같은 일의 연속이다.
나는 간단한 일기 비슷한 것을 쓰고있는데,
이 삼일 깜박 잊고 안쓰다보면 어느 날이 어느 날인지 구별 할 수 없다.
정말 눈깜빡한것 같은데 벌써 하루이 지나간다.
때로는 이게 무슨 인생인가, 하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허망함을 느낀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놀랄뿐이다.
어제와 엊그제를 구분할 수 없다는 사실에,
내가 새긴 발자취가 그것을 확인할 틈도 없이
눈깜빡할 사이에 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에.




2012년 3월 17일 토요일

나의 이야기--오늘 있었던 황당한일..ㅡ.,ㅡ;


아침에 centro 쪽으로 나갈 일이 있어서 차를 두고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 길을 걷고 있는데, 제 앞에서 한발작 앞서 가던 현지인 아가씨가 자꾸 뒤를 쳐다보면서 시선을 저쪽으로 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이여자가 왜 자꾸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야" 하고 걷고 있는데 아가씨 걸음걸이가 빨라지네요!? 저는 "아니 이여자가 못볼걸 봤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뿔사.. 자기딴엔 제가 소매치기로 착각했나봅니다.ㅡ.,ㅡ;; 자기 핸드백을 가슴쪽으로 움켜지고 말이죠.. 아....정말 황당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외국인이 소매치기 하겠습니까? 제가 곰같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렇게 험상굿게 생긴것도 아니고, 가는길이 같은쪽이라 같은방향으로 갔건만, 졸지에 소매치기로 오해를 받았지 뭡니까? 아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지? 
ㅡ.,ㅡ;; 솔직히 요즘에 치안이 너무나 안좋은건 사실이지만 제가 무슨 겁탈을 하려는것도 아니고, 소매치기도 아니고 벌건 대낮에 뭔짓이라도 할까봐 그런 오버액션을 취하네요.. 
순간 기분은 드러웠지만 나중에 지하철 안에서 혼자 끼득거리고 웃었습니다.


다음엔 센뜨로 나갈일 있으면 옷도 잘 입고, 절대 여성분 뒤에서 따라가지 말고, 후딱 앞서 가야겠습니다. 대낮에도 이런경우를 당하는데 밤에는 성폭력범으로 오해 받겠습니다.ㅋㅋ  

그래도 오늘 아침엔 그 아가씨 땜시 아주 생쇼를 했네요.. ㅋㅋ
전에는 아베에서 어떤 한국아가씨랑 눈이 우연히 마주쳤는데  "아는 사람인가"하고 쳐다보니깐 "흥 니 까짓게 어딜 넘봐" 하면서 코방귀를 끼고 가던니 살다보니 여러가지 대접 많이 받네요..
얼굴을 뜯어고치던지 고개를 빡 숙이고 다니던지 해야겠습니다아~~~~  ㅡ.,ㅡ;;

한마디만 더하고 마치겠습니다.
여성분들 제가 좀 뚱뚱하고 못생긴건 사실이지만 오해들 하지마쇼.. 
그래도 마음만은 호~올~쭉 합니다.ㅋㅋ


유머--머리가 무식하면 몸이 고생..

몇일 동안 포스팅을 못했더니 읽을거리가 많이 부족합니다. ㅋㅋ
그냥 나름 바쁘게 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역쉬 인생은 하나도 쉬운것이 없네요.
그냥 마음 흘러가는 대로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는것도 하나의 인생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웃을 일도 개그콘서트나 보면 잠시 쓱 웃긴 합니다만 모든일 하나하나마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겠죠?
제가 지금 무슨 횡설수설을 하나요???
각설하고..
사진 몇장 투척하니 잠시 스트레스나 풀자고요..ㅎㅎ
머리가 무식하면 몸이 고생 ㅡ.,ㅡ;
머리가 무식하면 팔다리가 고생 ㅡ.,ㅡ;
다..다..단무지를.. 다오..ㅡ.,ㅡ;
아침엔 친구고 점심엔 점심밥인것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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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피식하셨다면 뎃글 쓰고 가삼... 

[스크랩]--바다 속 흐르는 강, 멕시코의 수중동굴 '세노테 안젤리타' 신비로움

바다 속에 강이 흐른다?

바다 속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러시아의 사진 작가이자 프로다이버인 아나톨리 벨로스친(Anatoly Beloshchin)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밀림 속에 숨겨진 신비한 수중동굴인 세노테 안젤리타(Cenote Angelita)에서 이 사진들을 찍었다.

작은 천사(Little Angel)라는 뜻을 가진 세노테 안젤리타는 29m 깊이까지는 담수가, 29~30m에는 황화수소 층이, 30~60m까지는 해수가 흐른다.

마치 흐린 날의 계곡처럼 보이는 이 곳은 실제로는 강이 아니고 황화수소(hydrogen sulphide)층이라고 한다.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과 기후적 변화가 만들어낸 경이롭고 독특한 생태계는 약 6,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에서 이곳에만 있는 이 바닷 속 강은 좀 더 색다른 것을 찾는 숙련된 잠수부들에게 새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약 20년 간 숙련된 잠수부들은 이 동굴들을 탐험하여 480km가 넘는 길이의 통로들이 서로 얽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 곳이 놀라운 단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진들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신비롭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곳이네요", "스쿠버가 급 배우고 싶네", "예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아나톨리 벨로스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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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비롭고 환상적이고, 아름답지 않나요? 이곳 아르헨티나에도 Rio salado 라고 소금강 같은 것은 있어도 저렇게 바다속에 강이 있는건 처음 봅니다. 
참 자연의 신비는 무한대 인것 같네요.



2012년 3월 12일 월요일

사회 돋보기--된장국물녀 사건을 보고..(산만한 아이들 교육법)

며칠전에 뉴스에서 된장국물녀 사건을 보고 참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건발단 내용이다.
이 씨는 20일 오후 3시께 서울의 한 식당에서 된장국을 들고 이동하던 중 B군(8)과 부딪혔다. A씨는 화상입은 손을 응급 처치하기 위해 5분간 머물다 그 자리를 떠났다. B군 부모가 22일 아이에게 화상을 입힌 여성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데 이어 24일 아이가 화상입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된장국물녀`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A 씨는 우선 먼저 자리를 뜬 상황에 대해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시켜놓은 음식을 먹을 상황이 아니었다"며 "건너편에서 웅성거렸지만 아이가 그렇게 심각하게 다쳤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A씨는 오히려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사고 이후 식당가를 벗어나 성당에서 미사에 참가한 후 저녁 7시쯤 집으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물녀`로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는 점은 26일 알았다"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범죄자가 돼 있고 억울함 등 복잡한 심경으로 자진 출두하게 됐다"고 말했다. A 씨는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라는 내 심정은 아이 부모 다음일 것"이라고 토로했다.

아이 부모의 글 내용만 믿고 앞뒤정황도 안보고 무조건 비난부터하고 순식간에 된장국물녀가 된 아주머님은 얼마나 마음이 상했을것인가? 이것이 무개념 네티즌 냄비근성이다.
순식간에 화상테러범으로 몰아부친 무개념 네티즌이나 아이부모나 이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내생각 같지 않다는것을 다시 또 느꼈다.
만약  cctv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생사람잡는 것은 시간문제일것 이다.자칫 아이부모말만 들었다면 저 아줌마는 마녀가 될뻔하지 않은가..?
또한 그렇게 경황이 없어 가셨지만 식당에서 막 뛰어다닌 아이도 문제인것이다. 특히 그 부모들은 자기자식 귀한것만 알았지 아이 교육은 꽝인것이다.

부모마음이야 자식을 그렇게 키우고 싶어서 그렇게 키웠겠냐만은 어찌되었든 제대로 못키운건 사실이니 반성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나도 어린자식 키우고 있지만  이곳 이민사회에서도 요즘 젊은엄마들 애키우는 방식에 대해서 누가 충고 좀 해주면 눈에 핏대세우면서 방어적이 되는데 듣기 싫은말이라도 한번쯤은 자기가 "잘못 키우고 있는게 아닌가"하고 생각을 좀 해 봤으면 좋겠다.
내새끼 잘되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고 당신 새끼 잘되라고 하는 얘기니깐 말이다.
일이 힘들고, 시간이 없어서는 핑계거리가 될수 없는것이다.

옛말에 그부모에 그자식이란 말이 있다.
자녀는 부모를 많이 닮는다.
어린녀석이 버릇이 없다싶으면 부모도 예절교육이 엉망이다.
어린녀석이 학교폭력이 상습적이다 싶으면 부모도 다른 이들에게 싸움거는 재주가 있다.
어린녀석이 어르신께 반항한다 싶으면 부모도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가 건방지다.
어린녀석이 이기적이다 싶으면 부모도 자기자식 밖에 모른다.

마치며......
아이들 교육은 참 중요하다.. 나도 어린자식에게 매를 들면 마음이 아프지만 어렸을때 인성교육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본다.여기에 좋은 교육방법이 있어 나누고 싶다.

식당이나 지하철 안, 버스 안 등 공공장소에서 뛰거나 시끄럽게 굴면
주위 사람들은 참 난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아이 부모님 계시는데
혼을 낼 수도 없고, 가만히 있자니 짜증이나고.. 이는 부모가 아이
교육을 잘 시켜야 할텐데요.


지금 알려드리는 산만한 아이 교육법을 잘 알아두세요
. 외식하러 가기 전 아이와 미리 약속 하기
음식점에서 자주 말썽을 피우는 아이들이라면 음식점에 가기 전에 미리
약속을 해둡니다. "얌전히 잘 먹고 나오면 다음달에 또 가기로 하자" 든가
"이번에도 돌아다니면 앞으로 세 달 동안은 안가는 거다" 식의 구체적인
약속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말 말썽을 피우지 않았을 때
부모도 약속을 지켜주면 아이의 행동도 달라집니다
2.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식사중이라도 나와 버리기
아이가 좋아하는 식당에 갔는데도 말을 안 듣고 뛰어다니며 말썽을
피운다면 과감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도록 합니다. 아이가 울거나
떼를 쓸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행동 때문에 식사시간을 망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3. 착한 태도를 보였을 때 칭찬을 하고 보상해주기
웬일인지 아이가 얌전하게 밥을 먹는다면 아낌없이 칭찬해 주도록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은 선물을 사주는 것도 좋습니다. 동시에 아이에게
예의바른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얘기해주면서 공중도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2012년 3월 11일 일요일

나의 이야기--여유가 없는 나의 삶을 고치고 싶다.


"요즘 왜 그렇게 불평,불만을 달고 사니?" 어머니의 말씀이다."내가 뭐? 그렇게 보여?"
사실 최근엔 일이 자꾸 꼬여가서 짜증이 났는데 내 얼굴이 신경질 투성이란다."누구 하나 건들기만 해봐라" 하는 식으로 건들면 터질것 같은 시한폭탄 같다고 하신다..ㅎㅎ

사실 말은 안해도 이사람이 어떤상황인지 얼굴표정만 보고도 어느정도 알수 있는데 내얼굴엔 불평이 가득한것 같다고 말씀을 하신다.
내가 왜이렇게 변했지? 나도 가끔 스스로 놀랄때가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얼마전까지만해도 참 낙천적인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자주 짜증을 내는것도 같다. 아무래도 쓰잘때기 없는 잡념이 너무도 많이 하는것 같다.
짜증을 자주내다 보니 다른사람들한테도 전염이돼 서로 대화도 잘안되고, 말수도 적어진다. 이러면 안되는데...본의아니게 가족과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것 같아 미안한 감도 있다.

새로운것에 적응하는 시간에 찾아오는 방황인것도 같고, 익숙함을 잊고 새로운것에 도전하려니 불확실한 미래에 겁도 나지만 다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지금 모든 문제와 일들이 누구도 강요하지 않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 일들인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것 같다.
다시 전에처럼 긍정적인 생각만 하기로 마음가짐을 다시해본다.

1) "무시"하는 말보다는 "고맙다"라는 말로 하자

2) "못한다"라는 말보다는 "할수있다"라는 말로 하자.

3) "모른다"는 말보다는 "나는 알고 싶어"라고 말로 하자

4)"오늘 못해요"라는 말보다는 "지금부터 할수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5)"겨우 이것밖에 못했어"라는 말보다는 "벌써 이렇게 많이 했어"라는 말로 바꾸자.

무엇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가,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은 무엇인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고...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는가..?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내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표정관리도 함께...ㅎㅎ

2012년 3월 9일 금요일

나의 이야기--이제는 그래야하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남들은 상대방의 속내용도 모른체 그저 잘있겠지?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는것 같다.
하기야 자기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놓는 이가 몇명이나 될까마는 그래도 내심 나를 좀 생각해 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것 같다. 정말 속상할때, 진정으로 내어깨를 토닥거리며,위로해주는 친구가 내 주의에 몇이나 될까? 나또한 그들에게 좋은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
사람은 술을 함께 마셔보면 그사람의 성격을 알수가 있다고 하나 이또한 살다보니 술을 마셔도   내색을 안하고 자기 콘트롤을 하면서 숨길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그럼 그사람 됨됨이를 어떡해 알수 있을까?
아쉽게도 그사람과 돈거래를 해보면 쉽게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수가 있는것 같다.
이것은 굳이 설명을 안해도 살아오면서 느낄 수 있을것이라 본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돈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나는 신용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왜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지 의아해 하실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나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면 욕도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으면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도 든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내가 뭘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내감정을 다시 꼬옥 누른다. 그런데 이상한것은 이렇게 내 마음을 표현 안하고 이해할려고 애쓰는 모습이 상대방에게 전달이 안되나보다. 아니면 나를 깔보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요즘 세상을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 마음은 전부 나같지 않다"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상대방으로부터, 그사람이 가족이던,아주친한 친구던 이 진리는 변하지가 않는다. 또 한가지 내가 먼저 잘살고 조언을 하던지 말던지 해야지 내가 없고 힘든상황에선 그 어떤말도 상대방에게 전달되지 않는것 또한 깨달고 있는중이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킬려고 하는것처럼 힘든일이 없다. 내가 사람들에게 많은것을 연연하려는 것도 아니데 사람들은 경계의 눈으로 믿음보다 불신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또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누구에게도 많은것을 기대하지 말것, 그리고 질투하지 말것이다. 그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곁에 머물것이고 아니면 떠나는 것이 사람의 인연인 것 같다. 그러니 많은것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상대방에게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잊지말고 내 자신도 사랑하고 아낄려고 노력하는 것이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데 괜히 난 세상과 맞짱이라도 뜨고 싶은 감정이 생긴다.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의 사소한 문제들...
오늘따라 내 이야기가 가슴에 비수처럼 아프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그럴수도 있지..하며 넘길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
오늘따라 내 멍든 가슴에 돌멩이를 얹은 듯 답답해지는 건 왜일까...
사실은 내 안의 슬픔이 가득차서 조금만 건드려도 왈칵 쏟아진 것 뿐이데...
별것 아닌 마침 생겨난 핑계를 앞세워

힘들고 지친 내 슬픔을 괜히 더 서글프게 쏟아내고 있다...

실패 앞에서도 당당히 다음 기회를 약속할 수 있어야하고,
슬픔 앞에서도 적당히 슬퍼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하고, 
마음 아파도 감정을 숨겨 남에게 드러내지 않아야하고,
인생 살면서 사회와 적당하게 타협하는 법을 알아야하는,

이제는 그래야하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해를품은달 OST- Part5 이기찬..아니기를..

해품달 ost part5 이기찬의 '아니기를' 입니다. 해품달은 ost 가 하나같이 다 듣기 좋네요.


해를 품은 달 OST Part.5 "아니기를" 
해에 가려진 슬픈 빛 '양명'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OST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양명'(정일우 분)의 테마 "아니기를"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감성 보컬 리스트 '이기찬'이 '양명'을 대신해 들려주는 외사랑의 가슴 아픈 이야기 "아니기를"은 현대적인 사운드를 배제하고 아날로그 사운드와 함께 잔잔한 듯 애절하게 담아낸 곡으로 오랜만에 음악팬들에게 선보이는 '이기찬'의 목소리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네요.


"아니기를"은 '케이윌', 'SG워너비', '백지영'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던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나는 가수다"에서 '윤민수'의 편곡을 맡았고 '바이브', '포맨' 등의 앨범에 참여했던 작곡가 'King ming'이 서로의 감성을 교감시켜 만들어 낸 곡으로 작사는 '포맨'의 "못해",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 등의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 했습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드라마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훤'(김수현 분)과 '양명'의 대립구도가 이뤄지며 또다시 겪어야 하는 '양명'의 외로운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게 될 예정입니다.'아니기를'은 외사랑을 하는 양명의 절절한 마음을 이기찬의 애절한 목소리로 표현한 곡이죠. 특히 이 곡은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이기찬 특유의 감성과 감미로우면서도 애틋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집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아니기를 - 이기찬 
두 눈을 감는 이유, 당신 때문이 아니기를
달빛이 너무 밝아 그랬기를
눈물이 나는 이유, 당신 때문은 아니기를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댈 향한 눈물은 아니길


부디 사랑이 아니길, 부디 그대만 아니길

손톱만 한 마음마저 허락지 않기를
붉게 물이 든 가슴도 뜨거운 눈물도
부디 아무것도 아니길



가슴을 치는 이유, 누구 때문도 아니기를

당신의 뒤를 밟는 미련 따윈 더더욱 아니길



부디 사랑이 아니길, 부디 그대만 아니길

손톱만 한 마음마저 허락지 않기를
붉게 물이 든 가슴도 뜨거운 눈물도
부디 아무것도 아니길




끝내 벼랑에 놓여도, 더는 갈 곳이 없어도

사랑한단 그 말만은 뱉지 않기를
이미 시작된 인연은 어쩔 수 없대도 
부디 사랑만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