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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게시판을 보면서 나도 한마디..

대부분의 지나간 것에는 아쉬움이 더해져 슬프고 그리운 기억으로 남는다.. 그래 딱 거기까지라면 좋겠다. 애증 이상의 어떤 마음도 생기지 않는 그 끝을 넘지를 말아야 하는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이고, 이제는 온전치 못한 형태로만 남은 기억에 대한 예의이다. 

안정에 대한 열망 혹은 누군가 안아주지도, 자신도 자신을 품지 못함에서 오는 외로움을 무기로 어느날 태연하게 불쑥 찾아와 불을 지르듯 절망을 안겨주고 사라지는건 어른이 아니다. 

남은 사람은 그 불이 꺼지고 그을음이 남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며 견디어 내다가 미움조차 사라질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 그것은 당신이 두려워하는 외로움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다. 그러니 행여나 다음번에는 무거운 짐은 내려놓는 대신 고운 꽃이라도 주고 가시라..





댓글 5개:

  1. 어디 가써? 어디 가써?
    토닥이 미카엄니 어디 가써?ㅎㅎㅎ

    한 잔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폭탄주를 마신 뒤처럼 뜬금없는 게시글이로소이다!

    해장국 좀 드시고 다시 오늘을 씩씩 팡팡 시작합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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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궁...
      제글이 좀 감성적으로 흘렀나 봅니다.ㅎㅎ
      제마음은 이것이 아니였는데...전달이 잘못됬나봐요..ㅎㅎ
      무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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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자아이가?
    까이꺼
    이짜뿌러~~~

    안아주고싶지만..
    이누나 C컵 가심도 요즘은 숯껌댕이다 ㅠ.ㅠ
    그러니 안아준다할때...달려오지 구래쏘..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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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우~~ 저 괜찮은데 오해의 글을 썼나봅니다.ㅎㅎㅎ
      미까 엄니는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ㄱ4
      근데 무슨 속상한 일이 있나 딥다 궁금하네요..
      이젠 제가 허그 해드리고 싶은데..ㅎㅎ
      날씨가 끝내줍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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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어떤 일이든 받아 들이는 일을 잘 해야 하는데 제가 그 점 못 살폈나 봐°ㅇ요.
    어젯밤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지금 크롬을 사용해요.
    기래서 부호가 엉뚱합니다.

    두 분의 끈끈한 사이 부러워요.ㅎㅎㅎ
    샘 나서 어디로 갈까 잠깐 배회하는 맘...
    바라보며 인내하는 사이로 만족할게요.쿡쿡
    잔잔한 기쁨 간직하는 주말들 보내시기를!!!

    숯검댕이... 샘통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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