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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5일 월요일

나의 이야기---모든 것이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이글을 읽고 오늘은 많은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 역시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다.
대부분 부모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결정해야 할 일도 
부모님의 선택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르게 사는것이라고 믿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것..  다른 이들도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 일이 잘못이라도 되며,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책임을 부모님께 돌리곤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고,  바보같은 선택인걸 깨달고 있다.
잘못된 선택도 내가 한 것이고 잘 선택한 것도 역시 내가 한 것이다.
누구의 탓도 아니고 내탓인게다.

저승 가는 길에는 이승에서 필요했든 옷 주머니도 필요없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라 하는데... 지난간 추억들을 자아를 통해서 나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고 다시 돌이켜 볼 수가 있는 정말 고마운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인연의 만남과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의 동행은 잊어버리고,
현재 힘든 고충만 잠시 괴로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거친 손등과 부드러운 손바닥도 알고 보면 모두 내 손이라는 걸...
내 인생을 뒤집어 엎어보는 시점만 다를 뿐이다...
앞으로의 10년..'뿌린대로 거둔다'라는 구절을 꼭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_____아르헨 생각_____



댓글 3개:

  1. 언젠가 왼손을 다쳐서 40일 정도 깁스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알았답니다.
    모든 일을 오른 손이 다 해내는 줄 알았었는데 왼손의 말없는 도움과 배려와 숨은 격려로 살아낸다는 사실을요.
    우리의 생도 그런 게 아닐까요?
    나 혼자 잘해낼 수 있었던 게 아니라 주위의 말없는 성원에 의해 살아왔지 않았나 그런 느낌...
    이런 글 볼 수 있게 해 주시는 님...
    오늘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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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침부터 정신없이 tramite 하느라 이제 들어왔네요.ㅎㅎ
      그렇죠.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해서 옆에 있을땐 소중함을 모르다가 문득 사라지고 나면 후회가 되니 말입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그런가 봅니다.
      나혼자 잘해낼 수 있었던게 아니라 주위사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합니다. 겸손할줄 모르면 주위에 항상 적을 만드는 꼴이 되지요.
      님도 좋은 하루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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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커피 마시다가...ㅎㅎ 믹스커피요. 끝부분의 설탕과 프림을 꽉 잡았다가 나중에 버리죠.
    그 작은 행동에서 일말의 진리를 얻었어요.
    필요 없는 건 붙잡았다가 버리면 됨~~~

    도스트에프스키인가 톨스토이인가 항상 헷갈림~
    우리 인생은 물과 같다.
    큰 물줄기일 때도 있고 작은 흐름에 몸을 싣는 순간도 있고...
    흔하고 널브러진 말...있을 때 잘해~
    그래요. 있을 때 잘하려고 조금이라도 노력한다면 적이란 있을 수 없는 거임~~~
    님 역시 참 괜찮은 오늘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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