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포도 품종이 약 4,000종이고 그중 양조 즉 와인을 만들수 있는 품종이 약 40종정도 됩니다.그중 자주 쓰이는 품종이 10~15종 밖에 안되며, 나머진 블렌딩(혼합) 하여 사용한다고 하네요. 와인을 잘모르시는 분들은 요리에 따라 상관없이 레드와인이던,화이트와인이던 가리지 않고 드시지만,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육류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와인은 생선과 해물요리,과일등과 잘 어울립니다. 아울러 와인 발음은 아르헨티나식 발음임을 알려드립니다.
화이트와인[Vino Blanco]...Chardonay 챠르도나이
Torrontes 또렌떼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Semillon 세미죤
Riesling 리에슬링
Viognier 비옹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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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적포도주에서 카베르네소비뇽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특성을 갖고 있는 백포도 품종이 바로 샤도네이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어디서든 잘 자라는 효자 품종입니다.

어울리는 음식 : 흰살 생선과 조개류이지만 과일안주와도 멋진 조합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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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지중해 연안

어울리는 음식 : 아르헨티나 Empanada salteñas(아르헨티나 살타지방의 만두), 야채를 섞어넣은 스프, 가벼운 과일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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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향기가 탁월한 포도품종으로 샤도네이 와인이 이상적인 맛을 낸다면, 소비뇽 블랑은 독특한 향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프랑스의 보르도, 르와르,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포도 종으로 빚은 와인을 우리들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요.. 보르도 그라브(Graves)의 드라이한 흰 포도주, 소떼른(Sauternes)의 달콤한 화이트 와인 등이 이들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세미용(Semillon)과 약간의 무스꺄델(Muscadelle)이 브랜딩되기도 합니다. 특히 참나무 통에 숙성시킨 그라브의 것은 토스트(toasty)한 맛을 보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세르와 뿌이 퓨메는 흰 포도주의 독특한 영역을 이루며, 맛은 강한 풀내음이 나고(strong herbaceous flavor) 약간은 신맛(acidity)이 배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쌉쌀함이 독특한 와인의 정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까베르네 소비뇽의 경우입니다. 북위 45도에 위치한 보르도의 포도종과 안데스산맥의 아르헨티나산 간에는 엄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위의 포도주가 북위의 것보다 한결 순하고 마시기가 좋다는 것인데, 소비뇽의 화이트 와인은 이러한 차이가 없이 항상 똑같은 맛과 향을 우리들에게 전해 줍니다.
아르헨티나에선 Mendoza 주의 Lujan 과 Cuyo및 Maipu 지역에서 잘 재배되고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 색깔이 흰 육류(white meat), 염소치즈(goat cheese)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와인 저술가인 조안나 사이몬(Joanna Simon)은 상세르와 염소치즈의 결합을 "천상의 궁합(marriage made in heaven)"으로까지 치고 있을 정도이네요.
어울리는 음식 : 색깔이 흰 육류(white meat), 염소치즈(goat cheese)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와인 저술가인 조안나 사이몬(Joanna Simon)은 상세르와 염소치즈의 결합을 "천상의 궁합(marriage made in heaven)"으로까지 치고 있을 정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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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프랑스 (Bordeaux)

이러한 연유로 프랑스 내에서 이 포도 종을 쉽사리 대할 수 있는 곳은 보르도와 그 인근에 있는 배르즈락(Bergerac)입니다. 프랑스 이외의 지역으로서 이 포도 종의 산지에는 호주이 헌터 밸리(Hunter Valley)와 크레어 밸리(Clare Valley)가 대표적이며 그리고 뉴질랜드,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 등지가 있습니다.아르헨티나에선 Rio Negro 주와 Mendoza주 Uco 계곡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고급 품종이며, 레몬,사과,복숭아,꿀과 열대과일 향이 나는 세미용은 힘파면서도 우아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포도 종의 특성은 자갈 및 석회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감미가 풍부하며 신맛이 거의 없고 구운 빵(toasted)의 맛을 풍기기도 합니다. 특기할 일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르도의 그라브와 소테른의 명주를 빚는데 있어서 기본 원료로 쓰인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함께 블렌딩에 쓰이는 포도의 종에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뮈스꺄델(Muscadelle)이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적격이고 특히 매콤한 카레가 곁들인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굴,대합,가리비, 연어도 훌륭한 콤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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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독일 라이가우(Rheingau)
프랑스의 샤도네이와 쌍벽을 이루는 독일의 최상급 화이트 품종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고 과일의 신맛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병입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독특한 아로마가 형성되는데 포도 자체의 상큼한 향이 뛰어납니다.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여러 타입의 와인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 독특한 맛을 지닙니다.
호주나, 미국의 리슬링 와이트 와인도 생산이되나 독일의 리슬링보다는 약간 드라이 하다고 하네요.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 야채, 생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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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프랑스남부
프랑스 남부지역에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고 잘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90년대부터 아르헨티나에선 Mendoza 주와 San Juan 주에서 재배되며, 설명할수 없는 과일과 꽃이 혼합된 향을 내는 와인입니다. 독자적으로 맛도 괜찮지만 타 품종, 특히 쉬라즈와 블렌딩해서 더욱 훌륭한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냅니다. 아르헨티나의 포도재배에선 크게 차지하지 않으나 품질은 우수하다고 하네요.

100% 비오니에 와인은 생산량이 적어 찾아보기 힘든 와인기도 합니다. 대부분 다른 품종과 블렌딩해서 나오지만 프랑스 북부 론(Rhone)지방과 콘드리유(Condrieu)지방 에서 비오니에 100%와인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어룰리는 음식 : 일반적으로 흰살 육류(닭고기,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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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포도 품종의 실제를 더 깊게 알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포도 경작지 분포를 참고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전 세계의 와인 명산지는 북위 45도의 안팎 그리고 남위 30도 선상에 분포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지방, 독일의 라인강, 모젤강, 자르강 유역, 이태리의 또스까냐 및 삐에몬테 지방, 그리고 헝가리의 토까이, 유고의 몬테네그레스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다뉴브 강 유역등이 모두 이 축에 물려 발달돼 있는 것이죠.
또한 남위 30도 선상에는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공 및 호주 등이 분포돼 있습니다.
전 세계의 와인 명산지는 북위 45도의 안팎 그리고 남위 30도 선상에 분포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지방, 독일의 라인강, 모젤강, 자르강 유역, 이태리의 또스까냐 및 삐에몬테 지방, 그리고 헝가리의 토까이, 유고의 몬테네그레스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다뉴브 강 유역등이 모두 이 축에 물려 발달돼 있는 것이죠.
또한 남위 30도 선상에는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공 및 호주 등이 분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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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의 기슭 사이에 나라의 서쪽 부분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주요 와인 지역 - 기후와 같은 세미 건조한 땅을 가지고 있으며 포도 재배를위한 산맥의 눈이 녹아 버린 경사진곳에 포도농장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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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도나무 재배의 기술을 활용한 빨리하자의 Cafayate 지역의 포도원.
뒤편에 안데스 산맥이 보입니다.
↑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 지역
Mendoza, San Juan, San Luis, La Rioja, Salta, Jujuy, La Pampa, Rio Negro, Catamarca,etc..
아르헨티나 양대 Bodega(보데가)
아르헨티나의 포도품종와 와인 양조방법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계 이민자들로부터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현제 프랑스,독일의 명문 와인 보데가등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21세기로 접어 들면서 아르헨티나에 약1,5000여개의 와인 농장이 있으며, 두 큰회사 첫번째가 Bodegas Esmeralda (수출 브랜드 Alamos(알라모스)를 소유하고 있음),두번째가 Bodega Peñaflor ( 수출 브랜드 Trapiche(뜨라삐체)소유) 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진 모든 와인의 4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은 소비국으로 세계 여덞번째이고, 생산국으론 5번째 안에 들어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신흥 와인 생산국으로 양보다 품질로 세계인의 신선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공식로고.
이제 아르헨티나 와인에 한번 빠져 볼까요?
적포도와 흰포도를 비교하려고는 안 했지만 우리의 인생 같다는 느낌입니다.
답글삭제화려함과 인내로움이라는...
결백하고 참고 극기를 맛 보는 맛이 날 듯 해요.
저는 포도주를 잘 몰라요.
모임에 가서 말벡, 그리고 다른 값이 약간 높다는 포도주 맛 본 정도죠. 그리고 생선회 먹을 때 백포도주 마시는 것?
이 부분에서 술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포도주만은 엄선해서 마신다는 절친이 생각나네욤.ㅎㅎ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이제 어디서 포도주 마실 때 르헨님 덕택에 알고 마시는 기분을 갖출 수 있을 듯해요.
좋은 휴일, 국기의 날 되시기를!!!
제가 글을 쓰다보면 이리도 많이 써서 문제~~~
저도 포도주를 꼭 가려 마시는 선배가 있는데, 이글을 포스팅 하고 나서 보니 그선배의 까탈스러움이 이해가 됩니다. ㅎㅎ
삭제님이 술을 좋아하시지 않지만,기회가 되시면 여러종류의 와인을 시음해 보신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종류 별로 지금 냉장고에 잘 보관되있는데 언제 다 마실까 걱정중입니다. ^^;;
술을 안 좋아 하는 건 아니구요.
답글삭제절제하는 거랍니다.ㅎㅎ
아마 주량은 저도 만만치 않을 걸요?ㅎㅎㅎ
휘발유는 채우셨어요?
여하튼 잼 있는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겁니당~~~
마음이 훈훈해지는 주말 보내시압!!!
'천상의 궁합'을 저도 한 번 맛 보아야 겠다는 욕심이 듭니다. ^^
답글삭제기껏해야 달착지근한 리슬링 종류만 홀짝거리는 무지랭인데 과연 그 궁합을 느낄 수 있을지... 흑
언제 기회가 되시면 이왕이면 좋은 가격의 와인을 구하셔서 꼭 한번 맛 보세요.
삭제사실 저도 아직 맛을 못 봤습니다. ㅡ.,ㅡ;; 염소치즈 구하기가 어렵네요.
미국은 와인가격이 비싸겠지요?
전 적포도주보다는 차게마시는 화이트가 좋트라구요..
답글삭제둘중에 선택하라면 말이죠 ㅎㅎㅎ
요즘은 쏘맥 두어잔이면 딱 좋코요 ㅎㅎㅎ
방명록없어서....늘 왔다가 그냥갑니다 지송...
미까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는 안주에 얼음 동동 띠운 화인트와인..캭~ 상상만 해도 즐겁습니다.
삭제쏘맥 말씀하시니 쏘맥도 마시구 싶네요...
지송 안하셔두 되요..제가 찾아가면 되잔아요..ㅎㅎ
곧 만나뵈서 같이 소맥 할 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