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인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이 일,건강,부부관계,자식문제등이 있는데 그중에 자녀에 대한 걱정이 단연 1순위다.
가끔 모임에 나가 보면 아이들의 진로나 자랑을 늘어놓는다든지, 자식농사 잘하신 부모님들의 입담을 듣고 있자면 "참 훌륭하게 잘 키우셨다" " 어떻게 자식들을 올바르게 키웠을까" 하는 부러움도 없지않아 있지만 한편으론 자식들도 행복할까? 하는 다른 생각도 해본다..
반대로 자녀들이 자기 뜻대로 안따라 주거나, 자식의 행동 하나하나에 못마땅해서 낙담을 하거나, 한탄을 하는 분들도 계신다.좋은 직장이나, 돈을 많이 벌면 행복지수도 함께 올라가는 것일까? 꼭 좋은학교나,연봉이 높은 직장을 다녀야만 행복한것일까? 무제한 경쟁 논리에 휘말리면서 교육은 방향을 상실 한것 같다.'어떤 사람으로 키우느냐'가 아니라 '연봉 얼마짜리 사람으로 키우느냐'가 교육의 목표가 되고 있다. 전쟁터 같은 사회에서 우리애가 적응 못하면 어쩌지? 남들도 다시키는 교육을 나만 못해줘서 자녀가 뒤쳐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등골이 휘더라도 최고 좋은 학교나,과외를 시키는 것이다. 취업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이의 현재가 미래에 저당 잡혀있다고나 할까? 모두가 행복=돈 아니면 명문대=좋은직장 라는 공식을 머리속에 달고 사는것 같다. 사실 사회 생활에 나와보면 돈도 중요하겠지만 내마음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걸 시간이 지나면서 알아간다..모두가 상위 1%를 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쟁에서 뒤쳐진 99%는 그 열패감 극복을 위해 또다시 자식에게 희생의 대물림을 강요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서로경쟁이나 하듯 누가 학원에 더 많이 보내느냐, 명문대학에 보내려고만 관심이 있지 아이들의 행복에는 '후에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있나보다.아이가 놀이터에 가도 같이 놀아줄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전부 학원에 다니느라 말이다. 어떻게 보면 참 슬픈 현실이 아닌가 한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가? 자식들이 사회에 낙오자나,실패자가 될것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이 못다한 꿈들을 자식들이 해주길 바라는 것일까? 너무 욕심이 지나치다고 생각들지는 않는가?
어릴적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과학자,의사.선생님 등 여러 직업들을 말하고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꿈이 무엇이냐 하고 물어보면 "돈 많이 버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잘못된것 같지 않은가? 부모들은 하고싶은 것을 하는것이 성공한 인생이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기자식들이 부모가 원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
그렇게 부모도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자녀들의 삶이 불쌍하고 안타까운 것을 알지만 어른이 되어서 행복하게 살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시 잡는다.계속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 성취감을 느끼고, 공명심을 주고, 심지어 그 일로 부자가 될 수 있어야 하는 일이다.그런데 한국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가 있나?대부분의 사람들 98%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평생 하기 싫은 일을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하고 산다.심지어 스트레스와 고통을 참으며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단 2%만 자신의 재능을 운좋게 발견 그것을 하며 산다.과연 이런것이 정상인가?이것도 사회의 상식성에 보편적 복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OECD 국가중 어린이 행복도 4년 연속 꼴찌.청소년 사망 원인 1위 자살.
통계를 보듯이 지금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도 고닮픈 삶을 살고 있는것 같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성격이나 인격의 기본이 형성되는 시기에 학습 쪽의 자극만 주다 보니 정서나 대인관계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동기에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즐거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의 행복은 거창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친구들과 수다떨 때, 부모님이 잔소리 안 할 때, 가족들과 여행갔을 때, 칭찬받을 때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한다. 사회와 아이들을 살리는 기본적인 약속이다.
어른들은 경쟁의 장으로 자녀들의 등을 떠밀 때마다 ‘아이를 위하여’라고 말한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은 그러나 독재자들이 즐겨 쓰던 “국민을 위하여”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그로 인한 자살은 모두 아이들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교육 환경이 빚어낸 일들이다. 아이들이 온몸을 던져 지르는 비명과 신음에 이제는 어른들이 답해야 한다.
아이가 불행한 사회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이제 아이들이 공부에서 벗어나 뛰어놀 수 있게 하자. 그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공허한 이론과 논리는 집어치우자.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오늘의 불행을 묵인하는 것은 다르다. 행복한 미래란 건강하고 행복한 오늘을 하루하루 쌓아갈 때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지금 행복해야할 권리를 찾아야 할것이다.
가끔 모임에 나가 보면 아이들의 진로나 자랑을 늘어놓는다든지, 자식농사 잘하신 부모님들의 입담을 듣고 있자면 "참 훌륭하게 잘 키우셨다" " 어떻게 자식들을 올바르게 키웠을까" 하는 부러움도 없지않아 있지만 한편으론 자식들도 행복할까? 하는 다른 생각도 해본다..

무엇이 그토록 두려운가? 자식들이 사회에 낙오자나,실패자가 될것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자신들이 못다한 꿈들을 자식들이 해주길 바라는 것일까? 너무 욕심이 지나치다고 생각들지는 않는가?
어릴적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과학자,의사.선생님 등 여러 직업들을 말하고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꿈이 무엇이냐 하고 물어보면 "돈 많이 버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잘못된것 같지 않은가? 부모들은 하고싶은 것을 하는것이 성공한 인생이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자기자식들이 부모가 원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
그렇게 부모도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자녀들의 삶이 불쌍하고 안타까운 것을 알지만 어른이 되어서 행복하게 살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나약해지는 마음을 다시 잡는다.계속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고, 성취감을 느끼고, 공명심을 주고, 심지어 그 일로 부자가 될 수 있어야 하는 일이다.그런데 한국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 살 수가 있나?대부분의 사람들 98%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평생 하기 싫은 일을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 '생존'을 위해 하고 산다.심지어 스트레스와 고통을 참으며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단 2%만 자신의 재능을 운좋게 발견 그것을 하며 산다.과연 이런것이 정상인가?이것도 사회의 상식성에 보편적 복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OECD 국가중 어린이 행복도 4년 연속 꼴찌.청소년 사망 원인 1위 자살.
통계를 보듯이 지금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도 고닮픈 삶을 살고 있는것 같다.
홍현주 한림대 성심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성격이나 인격의 기본이 형성되는 시기에 학습 쪽의 자극만 주다 보니 정서나 대인관계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아동기에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즐거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의 행복은 거창한 데 있는 것이 아니다. 맛있는 걸 먹을 때, 친구들과 수다떨 때, 부모님이 잔소리 안 할 때, 가족들과 여행갔을 때, 칭찬받을 때 아이들은 행복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한다. 사회와 아이들을 살리는 기본적인 약속이다.

아이가 불행한 사회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 이제 아이들이 공부에서 벗어나 뛰어놀 수 있게 하자. 그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공허한 이론과 논리는 집어치우자.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오늘의 불행을 묵인하는 것은 다르다. 행복한 미래란 건강하고 행복한 오늘을 하루하루 쌓아갈 때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지금 행복해야할 권리를 찾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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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방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