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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0일 목요일

나의 이야기--왜 독서를 해야하는가....

[너무나 갖고싶은 서재실]

내가 꼭 하나 갖고 싶은것이 있으니 바로 조그마한 나만의 서재(書齋)실 이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책을 좋아하셔서 나름 작지만 조그만한 서재가 있어서 조용하고 편하게 독서를 즐길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렌트를 하는 집이라 서재실을 꾸미기가 영 힘들다. 조금한 책꽂이가 있기는 한데 아들녀석 장남감과 잡동사니로 점령된지 오래다..

[아들 니꼬 장남감으로 채워진 책꽂이 ㅡ.,ㅡ;;]

그러지 않아도 어머니가 한국 여행중에 사다주신 책도 여러권 있는데 지난 책들과 새로운 책들이 여기저기에 너져분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참....
이렇게 정리도 안된 상태로 무슨 독서를 제대로 할수 있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채찍질해야 겠다..
난 독서 삼매경에 빠질때가 너무나 좋다. 다른 걱정거리나, 근심등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고, 책속의 다른사람들의 삶이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다른사람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 책들을 읽고나면 마음이 편한해지고, 삶의 재충전이 되기도 한다. 또 이기적인 마음도 사라지고 타인의 삶도 이해하게 된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순간 내자신을 낮추게 되고, 더불어 사는 참된 삶의 의미를 깨달게 된다.

더욱 중요한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마음의 내공이 더욱 더 쌓여 작은일이나 어려운 일들에도 부화뇌동 하지 않게 된다. 이미 타인의 삶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기 때문이다.

[읽어야할 책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사람들의 책읽는 비율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가장 큰문제는 스마트폰 탄생과, 인터넷 온라인게임, TV시청등과 같은 매체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책을 멀리하는것 같다.. 하기야 나도 청소년 시절에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즐거웠지만 독서의 필요성을 알고 부터 책읽는것이 더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가지 더 중요한건 자식의 모범이 되야할 부모들이 일과 삶의 찌들림 때문에 책을 멀리하게 되는 이유도 책을 멀리하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옛말에 부모가 책을 가까이 하면 자식들도 당연히 책 읽는걸 좋아하게 되고 즐기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피곤하고, 바쁜 와중에서도 독서를 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인것이다.

一日不讀書(일일부독서) 口中生荊棘(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여기서 가시라 함은 정제되지 못한 단어, 즉 듣기에 거북하고 상스러운 말들을 말한다. 이말은 아시다시피 순국하시기 전에도 책을 놓지 않으신 안중근 의사께서 하신 말이다.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일본에서 유명한 기업 컨설팅이자 '독서전도사'로 불리는 센다 타쿠야가 "인생에서 앞으로 맞다뜨리게 될 수 많은 어려운 과제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헤쳐 나갈 힌트는 반드시 있다. 그 일을 미리 경험한 누군가가 그 힌트를 책속에 남겨 놓았다." 이런 말을 했다.
이처럼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인생의 지혜만 얻을뿐만 아니라 살아갈 힘을 키워주며 인생을 더욱 강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생산적인 독서를 통해서 이 단순하고도 명백한 진실을 직접 체험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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