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르헨티나 경제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오르는 물가와 임금..달러를 살수도 팔 수도 없는 상황,여행도 자유자재로 할수없는 .. 그리고 갈수록 험악해져만 가는 범죄들을 보고 있자니 '정치인을 잘못 뽑으면 국민들이 힘들고,고통을 받는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네요.
갑자기 성공한 삶과 행복한 삶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사람들이 원하는 삶이 아닐까 해서 저의 생각도 말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바라는 삶은 성공한 삶을 사는것 일것입니다.
즉 제물도 얻고 명예도 얻어 타인으로부터 부럼움을 사는 인생을 살고 싶어 합니다.
또는 재물을 얻으므로 좀더 편안하고 불편하지 않는 삶을 원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삶에 있어 우린 성공이 곧 행복이라는 착각을 하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성공한 삶이 분명 행복한 삶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반드시 [성공=행복]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는 않습니다.
이처럼 아무리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존경을 한다고 해도 스스로 즐겁지 않으면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일 하나 없이 평생을 살 수도 없고, 또 그런 삶이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당장 주위를 둘러보면 이웃이나 친구들이 사는 모습을 보더라도 금방 알 수 있는 일입니다.
그많큼 삶은 각기 다 다르고 치열하지만 서로 만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의 다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의 직업이 다른고 삶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왈가불가 할 일은 아니지만 부자라해서 성공한 삶에 행복한 것만 아니고 반대로 가난하다고 실패한 삶에 불행한것 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환경이 이웃과 비교하여 조금 나아보인다고 해서 자랑할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부 졸부들은 혼자 모든 것을 다 이룬 듯 떠벌리고 자랑하고 다니지만 내 일의 성공 뒤에는 항상 다른 사람들의 땀이 섞여 있는 것을 깨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음으로 해서 내가 얻은 성공이 더 귀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싸우고 경쟁하는 사람들을 사랑 하라고까진 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고마움을 가슴에 두어야 합니다. 그들이야말로 정말 나의 친구며 소중한 사람입니다.
돈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걸 알면서도 교만함과 거만함을 떠는 것은 참 바보같은 마음가짐 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스스로도 즐거워야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행복 역시 적은 것이 아닐텐니까요.
그래서 '슬픔은 나누면 줄어들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게 돈이 많았더라면 지금보다 행복할까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짓지도 못합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봐도 여유가 있었을 때보다 도리어 힘들게 살았던 순간들이 더 기억이 나니까요. 힘들었을 때 서로 챙겨주고 또 내 것을 양보하면서도 결코 아쉬움이나 후회가 남지 않습니까?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지 않고 오직 성공만을 쫒은 사람들을 보면 참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벌었으니 여유가 생기고 더 행복하고 편하게 살아야 할텐데, "조금더 조금만 더"를 외치며 형제간이나 친구 사이에 다툼이나 갈등이 더 많이 생겼음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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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공,돈만을 찾은 지나온 시간들이 참 부질없고 허무한 것을 알게 되지 않습니까?
저도 어렸을땐 분명 꿈도 있고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지금까지 그 꿈을 이루기는 커녕 ,언제부터인가 그 꿈조차 잃어버리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지금까지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나의 의지대로 이끌어가지 못하고, 남이 그렇게 사니깐 나도 당연히 그래야하는 것처럼 살아온 것 같기도 해서 씁쓸하네요.
성공이 물질의 풍요라면, 행복은 감정의 풍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일지라도, 물질의 행복보다는 마음의 행복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행복을 느끼고 찾으려는 마음, 나누고 감사할줄 아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질때에 비로서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불어 많은 새내기 이민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너무 성공만을 쫒아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상은 그곳이 어디가 되었던 가네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행복을 추구하다 보면 성공은 부수적으로 따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겨우 인생 절반 살아온 제가 주제 넘게 한마디 했는데 '그냥 이런 사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감하며 공유했습니다.
답글삭제행복~
난해한 장르 같으면서 단순한 장르이기도 하죠.
범접할 수 없는 부문이라고도 여겨지죠~~~
좋은 공휴일 보내시기를~~~
살다보면 좋은일도 생기고,웃을일도 생깁니다.스스로가 어떡해 받아들이는냐에 따라 행복일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허황된 마음과 욕망을 버리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뜬구름을 잡으려 중요한것을 잊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헤메고 다니는지 모릅니다.
답글삭제무엇이 행복인지, 무엇이 진정한 인생인지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