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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0일 수요일

나의 이야기---너무나도 가보고 싶은 곳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제가 이곳 아르헨티나에서 살면서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한곳은 페루의 마추픽추 이고, 또 하나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이미 사진으로 혹 영상으로 우유니 사막을 보신분들도 계시겠지요..
얼마전에 고국 EBS 체널에서 방영한 우유니 사막을 보신분들은 환상적인 풍경에 아마 넋을 잃고 보셨을 것입니다.
전세계인들이 죽기전에 꼭 가고싶은 곳으로 손꼽힐 정도로 화려하고 환상적인 곳으로 사진작가들에게도 너무나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행기로 몇시간만 가면 바로 갈볼수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에효~ 먹구 사느라 그랬다는 핑계아닌 핑계만 대고 있습니다. ㅡ.,ㅡ;;

일단 사진 투척먼저 하겠습니다.

저기 하야게 보이는 부분이 볼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볼리비아 수도 라빠스에서 13시간 떨어진 세계최대 소금사막 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소금으로 뒤덮인 사막이죠.
소금사막이란 것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곳에서 아침, 저녁으로 펼쳐지는 세상은 정말 감탄을 연발하게 만듭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데 실제 눈으로 직접확인 한다면 말이 필요없을 정도 일것 같네요.
우기와 건기가 있어 우기때에 맞춰가야 사진처럼 반사되는 거울과 같은 환상적인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우기때에 잘 맞춰가야 할듯 하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볼리비아 정부에서 개발을 할려고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개발하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모두 서둘러야 할듯하네요..
부지런히 벌어서 브라질 월드컵과 우유니 소금사막에 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 투척하고 갑니다. 
즐감하시길 바라며...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나의 이야기---나만의 닭도리탕 만들기

이틀째 와이프가 몸살 감기가 걸려 식사를 부실? 하게 먹었더니 이제는 내가 음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보수적인 남자분들은 "무슨 남자가 요리를 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사랑받는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정성을 쏟아 닭도리탕에 도전해봤습니다.
물론 이요리도 처음으로 해보는 것이라 네이버 블로그님들의 포스팅을 훔쳐봤네요.ㅋㅋ
그래도 나만의 닭도리표 요리라 자부심을 가지고 포스팅 해보려합니다.

재료 : 닭한마리, 감자 3~4개, 양파 큰거 1개, 청량고추 3개, 대파 2대, 피망 반쪽, 된장 (1),당근 2개 
양념장 소스 : 간장 (3), 고추장(1) , 고추가루 (3~4), 다진마늘 (1), 소주? (1), 후추가루 (약간) [밥숫가락 기준]



항상 어머니가 해주시는 닭도리탕을 먹으면서 저도 한번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왠지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에 시도를 못해봤었는데,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제가 요리를 다했내요.ㅋㅋ


먼저 닭을 먹기 좋게 토막을 내주시고,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정육점에서 잘게토막을 내달라고 부탁하면 번거롭게 집에서 토막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토막...어쩐지 으스시시시 하네요.ㅋㅋ)
저는 기름기를 제거한다고 거의 요리시간보다 기름기 제거하는 시간이 더 걸렸슴. ㅡ.,ㅡ;

다음 찬물에 잘 행구어 주시고 15~20분 가량 찬물에 핏기를 빼주시면 비릿한 맛이 빠진다고 합니다. 전 시간관계상 핏물을 않빼고 패스. ㅎㅎ


닭을 한번 삶기전에 된장 한숟푼을 풀어줍니다. 비릿한 맛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죠..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는데 된장을 풀고 삶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15분정도 삶아주시고 불순물과 물은 버립니다.


삶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 주시고,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시고, 당근은 너무 크면 잘 안익으니깐 적당한 크기로 잘러주세요. 피망은 보기 좋게 하기위해서 약간 넣습니다. 안 집어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대파, 양파, 피망은 썰어 따로 분리해주시고...


어느정도 끓고 있으면 감자와 당근을 집어 넣어주시고 센불에 계속 닭이 익혀질때까지 조리합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닭이 잘 안익혀지길래 왜그런가 보니...
아뿔사.. 닭에 흠집을 안냈네요..ㅡ.,ㅡ;;  서둘러 포크로 인정사정 할것 없이 마구 찔러 줬습니다. ㅋㅋ


다시 닭을 익히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닭도리탕의 맛을 좌우하는 비결인데 뭐 제가 식당을 차리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일반적으로 만드는 양념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양념소스 만드는법] : 잘게 썰은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 약간, 고추장 1숟가락, 간장 3숟가락, 고추가루 4~5 숟푼(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더 첨가 하셔도 됨), 소주 1숟가락..전 맛술이 없어 대신 소주로 했습니다. 설탕 1숟푼 넣고 잘 썪어 준비해주시고...


센불에 팔팔 끓고 있을때 양념장 풀어주시고 중불로 더 조리합니다.


닭이 다 익혀졌을 쯤에 대파와 양파, 피망을 넣어 줍니다.


이렇게 조금 더 끓여 주시면 나만의 닭도리탕이 완성 되었네요..
매콤하고, 얼큰한 닭도리탕..맥주와 곁들이면 캭~~ 더이상은 말을 못하겠습니다.ㅋㅋ
닭도리탕 만들기 참 쉽죠~잉~

그럼 이상 아르헨20년표 닭도리탕을 마치겠습니다. 꾸벅...




2013년 3월 18일 월요일

나의 이야기---모임에 대한 유감

장례식장이나 결혼식장이나 클럽모임에서 친구들이나 형님들을 만나고 돌아오면 어쩔땐 왠지 씁씁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다들 나이가 들어 고집이 생겨서인지, 아니면 나만의 착각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은 늘 함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하는 것이 티가 날 정도로 차이가 난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음에도 너무 자신의 입장으로 몰아가는 느낌이 들어 어떨 때는 불쾌하기까지 한다. 무슨 일이든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일을 도모해야지, 자신들만의 이익을 대변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누군가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하지 못했다면 상대방을 이해를 해줘야 하는것이 정상인것 같은데 " 쟤는 원래 저래, 또 다른대로 샛구만" 이런식으로 남의 사정도 알지 못한채 말을 함부로 하는것이 나는 참 못마땅하다.

이젠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고, 얼굴이나 모습이 다른 것처럼 생각이나 생활 여건이 다른데, 다른 일이 생겨 모임에 가지 못하는 상황까지 비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럼에도 주먹구구식이 아닌 회칙이 있는 모임이라면, 회칙에 맞는 운영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럼에도 몇몇 권력있는 소수의 인원이 참석한 모임에서 특별한 사유없이 운영의 방식을 바꾸는 것은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그래놓고는 당연한 일이듯 이렇게 정해졌으니 따라달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물론 사정이 있어 참석을 못한 사람의 잘못이기도 하지만, 이런 떠밀려가는 방식은 정말 싫다.

사실 대,소모임에 다 참석을 하는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참석을 하려는 나에게 있어  여러 모임이 그리 큰 의미가 될 수 없기도 하다. 여기 아르헨티나 교민사회를 보더라도 정말 여러 크고 작은 모임을 볼수 있다. 서로 꺼리김 없이 만나는 모임도 있지만 각종 단체의 장이나 임원으로 활동하려는 친구들이나 형님들에게는 이런 모임이 또다른 커다란 기반이 될 수도 있다. 또 행세하는 이런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어야 다른 회원 역시도 은연중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이를 핑계로 너무 속 보이는 행동을 하던지 아니면 조금 좋은자리에 있다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은 왠지 거부감을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먹고 살기도 빠듯한 여건에서, 주어진 일마저 미루고 각종 모임에 참석한다는 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 누구보다도 이런 실정을 잘 아는 친구들이나 지인의 비꼬는 듯한 말을 들을 때면 왠지 헛살아온 느낌도 든다.
특히 스스로 자수성가한 사람도 아니고 주변 친척들에게 도움을 받거나,부모에게서 물려 받은 재산이 기반이 되어 조금 넉넉하게 산다고, 다른친구의 생활여건을 고려하지 않는 처사는 참 얄밉기까지 하다.

특히 경조사에 대한 전화나 참석 여건에 대한 것도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지레짐작으로 판단해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것이나, 독불장군처럼 자기의 의지로만 모임을 끌고 가려하는 것은 결코 모임의 발전을 위해서도 옳지 못하다.
자신들은 안 그런 척 은근슬쩍 구렁이 담 넘어 가듯 넘어가지만, 가진게 많고 적음을 판단해  너무 눈에 보이는 편가르기나 따돌림은 정말 꼴불견이다.
물론 나 역시 "그렇게 하지맙시다" 라고 아닌건 아니라고 주장을 해보지만 그래도 친구라면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대우받아야 한다고 난 생각한다.
그러므로 모임 구성원의 참여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의견을 반영하려는 노력을 다해야 하지 않나싶다.
또한 누가 많고 적음을 떠나 동등한 입장에 서서,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귀요미송

늦은 시간에 좋은곡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 후다닥 나가겠습니다.^^;;
이미 노래를 아시는 분도 계시고,  솔로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 사이에서도  폭팔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귀요미송입니다.
이미 페이스북의 여신들은 패러디해서 깜찍하게 귀요미송을 안무와 함께 불러 뭇남성들과 솔로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는 소문이.ㅋㅋ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며,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 하리양 깜찍하고 귀여운 목소리는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가수 없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도 엄청난 파장을 가지고 오는 중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손발이 오그라 드신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어느새 따라부르게 되실거라 확신합니다.ㅎㅎ
그럼 오늘도 하리의 귀요미송을 들으시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음원 1위에 하리양의 귀요미송 즐감하시길 바라며...



초코 머핀 한 조각 시켜놓고 
고소한 우유한잔을 기다려요 
오빠하고 나하고 꼭 마주 앉아서
서로 손바닥 위에 예쁜 낙서를 하죠

한눈 팔지마 누가 뭐래도 내꺼 (내꺼) 
다른 여자랑 말도 섞지마 난 니꺼 (난 니꺼)
새끼 손가락 걸고 꼭 약속해줘요
절대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기로

1더하기1은 귀요미
2더하기2는 귀요미
3더하기3은 귀요미
귀귀 귀요미 귀귀 귀요미
4더하기4도 귀요미
5더하기5도 귀요미
6더하기6은 쪽쪽쪽쪽쪽쪽 귀요미 난 귀요미

한눈 팔지마 누가 뭐래도 내꺼 (내꺼) 
다른 여자랑 말도 섞지마 난 니꺼 (난 니꺼)
새끼 손가락 걸고 꼭 약속해줘요
절대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기로

하나 둘 셋 눈 감고 내게 다가와
두 손으로 내 볼을 만지며 뽀뽀하려는 
그 입술 막고서

1더하기1은 귀요미
2더하기2는 귀요미
3더하기3은 귀요미
귀귀 귀요미 귀귀 귀요미
4더하기4도 귀요미
5더하기5도 귀요미
6더하기6은 쪽쪽쪽쪽쪽쪽 귀요미 난 귀요미

한눈 팔지마 누가 뭐래도 내꺼 (내꺼) 
다른 여자랑 말도 섞지마 난 니꺼 (난 니꺼)
새끼 손가락 걸고 꼭 약속해줘요
절대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기로

절대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기로





2013년 3월 7일 목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돼지고기 부위별 명칭과 설명

많은 팬님들에 성원에 힘입어 돼지고기편을 올려봅니다.ㅋㅋ
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돼지고기 부위를 말해보라 하면 갈비, 삼겹살, 목살등 뭐 이정도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돼지고기의 장점은 싸고, 맛있고, 자주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입니다.
물론 돼지고기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이라면 삼겹살에 소주..거기에 김치, 마늘, 파무침 얶혀 먹으면....캭~ 생각만 해도 군침 넘어가지요.
또한 돼지 숯불 갈비와, 간단하게 먹는 제육볶음, 보쌈까지 너무나 다양하게 쓰이는 돼지입니다.
소와 마찬가지로 버릴것이 하나도 없고 심지어 자기의 발까지 족발로 희생되는 돼지를 위해 예의? 를 갖추고 알고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그래서 이번엔 돼지고기 부위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료에 엄청난 정보를 주신 리미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바로 본문 들어가겠습니다.

돼지고기 완전 정복

<by/rimi님 블로그 인용>

<by/google 인용>


목살 
특징 : 목살 (목심)은 등심에서 목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를 말하는데, 여러 근육사이에 지방이 적당히 있어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삼겹살보다는 맛이 진하며, 한마리당 2.2Kg쯤 나오는 부위입니다. 
용도 : 소금구이, 보쌈, 주물럭용

등심 
특징 : 운동량이 적어 고기결이 곱고 지방이 적어 맛이 담백하지요. 체중조절에 신경쓰는 여성분들이나 다이어트에 목숨거신 분들에게 적당한 부위입니다. 한마리당 3.5Kg쯤 나오는 부위입니다.
용도 : 돈까스, 탕수육, 장조림, 스테이크용

갈비
특징 : 근육 내 지방이 잘 박혀 있어 쫄깃한 부위입니다. 양념갈비, 찜으로 즐겨 먹던 돼지갈비가 요즘은 서양식 '바베큐립' 이 사랑을 받으면서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뼈에서 우러나는 풍미가 살로 스며들어 고기가 살짝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
용도 : 양념갈비, 찜, 구이, 바베큐용

갈매기살
돼지의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살 즉 가로막살을 의미합니다.
가로막살이 가로마기살→가로매기살→갈매기살로 변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ㅋㅋ 소로 비유해보면 "안창살"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힘살이 많아 질긴 부위이나, 잘 퍼리하면 쫄깃합니다. 짙은 고기향이 매력적이며, 한 마리에서 300g 나오는 부위입니다.
용도 : 구이용

안심
특징 : 등심보다 더 부드럽고 더 지방이 없는 부위입니다.. 길쭉한 덩어리 2개를 합친 무게가 0.5Kg. 서양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라고 합니다.
돼지고기중 가장 부드러운 부분이며 서양에서는 달콤새콤한 과일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로 즐겨 먹습니다. 단 너무 익히면 퍽퍽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용도 : 장조림, 돈까스, 꼬치구이, 탕수육등

삼결살
특징 : 말이 필요없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위가 바로 삼겹살입니다.
살과 지방이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어서 삼겹살이라고 불리죠. 지방함량이 가장 많은 부분이며 돼지고기 부위중 가장 비싸고 칼로리 또한 가장 높습니다. 한 마리당 5.9Kg가량 나오는 부위입니다.
용도 : 구이, 보쌈, 베이컨, 동파육(통삼겹살에 진간장등의 향신료를 넣고 조리한 상하이 대표음식중 하나. 둥퍼로우)등

사태
특징 :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 결이 거칩니다. 오래 삶아먹거나, 흔히 '민찌' 라고 하는 분쇄육으로 적당합니다. 한 마리에 1.7Kg나오는 부위입니다.
용도 : 장조림,찌개, 수육 등

그 밖의 부위

항정살
옛날 백정들이 다른 고기는 다 남에게 줘도, 항정살만큼은 자기가 먹었다는 부위입니다. 이정도면 얼마나 귀한 부위인줄 짐작이 오시나요? ㅎㅎ 
돼지 목덜미에서 아이 손바닥만한 살 두 점, 목살과 앞다리살 사이의 살입니다. 돼지 한 마리당 200g 짜리 항정살이 고작 두 점 나옵니다. 
옅은 핑크빛 살에 투명한 지방이 고르게 퍼져있어 부드러운 탄력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돼지 통채로 잡기 전에는 구경 할수 없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
부채살
앞다리 어께뼈 안쪽에 있는 살로 한마리당 500g 정도가 나오게 되는 부위입니다.낙엽살 이라고 불리우는 부채살. 살 한가운데 힘줄이 박혀 있어 쫄깃하게 씹히는 감촉과 부드러운 고기결이 잘 어울립니다.힘줄엔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네요. (이것도 일반 서민은 구하기 어렵죠.ㅋ)
가브릿살
처음 들어보는 고기부위 이름이죠? 저도 처음 입니다. 등심 앞쪽 끝 부분의 살입니다. 부드럽고 끝맛이 산뜻? 해 젊은층과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부위입니다. 한 마리에서 300g쯤 나옵니다. 
볼살
'뽈살' 로 더 잘 알려진 부위입니다. 관자놀이 살이라고도 하지요. 생선 뽈살은 들어봤는데 전 이것도 처음 들어보네요. 숯불에 구우면 진한 육즙이 배 나옵니다. 고기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요. 독득한 육향으로 후각을 자극합니다. 스페인에서는 스테이크로 즐기는 별미 부위라고 하는데, 내일 정육점에 가서 물어봐야 겠습니다.ㅋㅋ
꼬들살
돼지 목덜미살, 고기 조직이 굵어서 씹으면 꼬들꼬들하게 씹힙니다. 한 마리당 4점이 나오는데, 다 합쳐야 200g 정도라네요.. 씹는 맛이 좋고 고기 맛이 진해 그 풍미가 소고기와 비슷합니다. 

꽃등심
많이 들어 보셨죠? 소고기 꽃등심처럼 지방이 살 전체에 고루 퍼져 있습니다. 소고기 꽃등심과 비슷해 고기를 구우면 지방이 고기 전체로 퍼지면서 육즙과 풍미가 좋습니다. 앞다리살과 목살 사이에서 400g 나오는 부위입니다.

뭐 죄다 맛있는 부분은 소량의 양만 나오네요..ㅋㅋ 언제 부위별로 다 시식해볼 기회가 올까 참 궁금하네요..
그럼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과 설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