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런던올림픽 보는 맛에 하루하루 즐겁게 보냈었는데, 다시 올림픽이 끝난 지금 갑자기 급우울 해지네요.ㅎㅎ 아르헨티나 불경기는 언제까지 이어질지...기약없는 희망에 또 급우울 ㅡ.,ㅡ;; "마음 편하게 먹어야지" 하면서도 머리도 복잡하고, 이틈을 놓칠세라 또 수많은 잡념이 머리속에 맴맴 돌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또 반성하고 마음을 가라앉으려 해야겠습니다..
여지것 아르헨티나교민들은 저를 그냥 '아르헨20년' 으로 또는 상조회에서 글 좀 쓰고, 고지식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거나, 가끔 독설을 하는 사람으로 상상하시나 사실 교민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특별한 존재는 아니지요. 가끔 저와 처음 대면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다가가기 힘들어 하시는것에도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 좀 하려합니다.
사실 나는 너무나 가식적인 사람입니다.
솔직히 남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남이 나를 재치고 잘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행여 친목모임이나 만남의 자리에서도 내가 없을때, 나를 배제하고 이루어진 일은, 겉으론 아무렇지도 않게 쿨하게 행동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나를 불러줬으면 하고, 싫은 척 하면서도 은근하게 뒤로는 챙겨줬음 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소 가슴을 활짝 펴고 사는 일상이기보다는 공연히 움츠려드는 일상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솔직히 무엇을 숨기려는 마음보다는 내가 가진것이 너무 초라하기에, 차라리 "남이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서입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내가 저지르는 잘못에 대해 관대하지 못합니다.
조금만 마음에 안들고 잘못해도 밤새도록 잠조자 못잘 정도로 마음에 담아 놓고 삽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일이 아니고 흉이 될만한 일도 아니라고해도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합니다. 또한 남의 시선이 두려워 나서서 무엇을 주장하기보다는 따라가는 경우를 선택합니다.
솔직히 이런 내성적인 성격은 제 자신이 고치려 부단히 노력을 하지만 '제 성격이니' 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죄지은 것도 없는데 죄지은 사람처럼 숨죽이며 사는 날이 많습니다.
아내나 자식이나 부모,형제에게 원하는 것만큼 풍족하게 채워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그런지도 모릅니다.
항상 돈이 부족해도 그럭저럭 채워가면서 사는데, 항상 돈타령하다보니 언제부터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아내의 두툼해진 손가락 마디, 자식이 원하는것을 해주지 못할때,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 같은 마음은 내 가슴에 못이 되어 찌르곤 합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지은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부모에게도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내가 필요할 때마다 많은 것들을 요구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내가 아니었으면 입지 않아도 될 손해를 감당했을 것도 압니다.
때로는 이익이나 도움이 되기도 했을 것이고, 때로는 손해나 상처를 주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두 모자란 내 삶을 충족하게 채워주는 소중한 존재였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 삶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끼는 지금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우유부단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대놓고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에 담고 삽니다.
그리고는 마음의 분노를 삭이지 못해 혼자서 속만 태웁니다.
머리에는 수많은 의견을 담고 있지만, 대부분 생각으로만 머뭅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다 시기를 놓치고 난 뒤, 공연히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후회합니다.
사실 나는 이렇게 단점이 많습니다. 다른사람들도 누구나 자신만의 단점을 갖고 삽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때로는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런것들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면 정말 밑빠진 항아리처럼 끝도 없이 부족함을 느끼므로 나는 때로는 미친 듯 삽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이성을 잃어 버릴정도는 아닙니다.
이젠 무엇에 미칠정도로 빠져 삶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여지것 아르헨티나교민들은 저를 그냥 '아르헨20년' 으로 또는 상조회에서 글 좀 쓰고, 고지식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거나, 가끔 독설을 하는 사람으로 상상하시나 사실 교민들이 생각하시는 그런 특별한 존재는 아니지요. 가끔 저와 처음 대면하시는 분들은 저에게 다가가기 힘들어 하시는것에도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 좀 하려합니다.
사실 나는 너무나 가식적인 사람입니다.
솔직히 남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남이 나를 재치고 잘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행여 친목모임이나 만남의 자리에서도 내가 없을때, 나를 배제하고 이루어진 일은, 겉으론 아무렇지도 않게 쿨하게 행동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나를 불러줬으면 하고, 싫은 척 하면서도 은근하게 뒤로는 챙겨줬음 합니다. 그래서인지 평소 가슴을 활짝 펴고 사는 일상이기보다는 공연히 움츠려드는 일상이 더 많습니다.
그렇다고 솔직히 무엇을 숨기려는 마음보다는 내가 가진것이 너무 초라하기에, 차라리 "남이 몰랐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서입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내가 저지르는 잘못에 대해 관대하지 못합니다.
조금만 마음에 안들고 잘못해도 밤새도록 잠조자 못잘 정도로 마음에 담아 놓고 삽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일이 아니고 흉이 될만한 일도 아니라고해도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합니다. 또한 남의 시선이 두려워 나서서 무엇을 주장하기보다는 따라가는 경우를 선택합니다.
솔직히 이런 내성적인 성격은 제 자신이 고치려 부단히 노력을 하지만 '제 성격이니' 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죄지은 것도 없는데 죄지은 사람처럼 숨죽이며 사는 날이 많습니다.
아내나 자식이나 부모,형제에게 원하는 것만큼 풍족하게 채워주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져 그런지도 모릅니다.
항상 돈이 부족해도 그럭저럭 채워가면서 사는데, 항상 돈타령하다보니 언제부터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린 느낌입니다.
아내의 두툼해진 손가락 마디, 자식이 원하는것을 해주지 못할때, 부모님께 불효하는 것 같은 마음은 내 가슴에 못이 되어 찌르곤 합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지은 죄가 많은 사람입니다.
부모에게도 가족에게도 친구에게도 내가 필요할 때마다 많은 것들을 요구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내가 아니었으면 입지 않아도 될 손해를 감당했을 것도 압니다.
때로는 이익이나 도움이 되기도 했을 것이고, 때로는 손해나 상처를 주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두 모자란 내 삶을 충족하게 채워주는 소중한 존재였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제, 삶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느끼는 지금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사실 나는 무척이나 우유부단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대놓고 털어놓지 못하고 마음에 담고 삽니다.
그리고는 마음의 분노를 삭이지 못해 혼자서 속만 태웁니다.
머리에는 수많은 의견을 담고 있지만, 대부분 생각으로만 머뭅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다 시기를 놓치고 난 뒤, 공연히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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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때로는 부끄럽기도 합니다.
이제는 이런것들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기면 정말 밑빠진 항아리처럼 끝도 없이 부족함을 느끼므로 나는 때로는 미친 듯 삽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이성을 잃어 버릴정도는 아닙니다.
이젠 무엇에 미칠정도로 빠져 삶에 변화를 주고 싶습니다.
예전에 님이 게시판에서 반전의 제왕이실 때 매번 느꼈어요.
답글삭제님의 반전 속에즌 여러 고뇌가 팽배해 있다는 점을요.
사랑이 충만하지 못한 사람은 반전을 실행 할 줄 모르죠.
이점만은 분명해요.
님이 한층 친하게 부각되고 있어요.
언제 한 잔 해도 되겠어요.ㅋㅋ
이 세상 현인들이 누누히 얘기해 온것처럼 님은 이제 버리고 놓았기 때문에 현실의 고삐를 한층 부담없이 이끌고 나갈 것만 같은 예감~~~ㅎㅎ
분명한 것은 님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분이심을 잊지 마시라는 것.
좋은 아침~~~~~~
그렇죠?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삭제가끔 마음속에 감정의 폭풍이 거세게 불어서 그렇지만요.ㅎㅎ
이런 사소한 것들이 사람사는 맛이 아닐까 합니다.
그동안 혼자의 시간에 익숙해져 있었나봅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길.....
점점 술풀일만 많아지고..
답글삭제마음살짝통하는사람들끼리..함 뭉치죠...
넘 자책하지마시고요..
인생머있어...해피하게~
루루님의 이런 쿨한 성격이 맘에 듬..
삭제제가 못가진것에 대한 대리만족이랄까?ㅋㅋ
그래도 많이 드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해피하게 삽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