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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5일 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 아르헨티나 상조회 자유 게시판을 보며...


요즘 인터넷 상조회 자유게시판을 보고 있으면 참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데 그중엔 막시밀님과 레이몬떼 같은 분들처럼 훌륭한 인격을 가지신분이 계시지만 개중엔 참 인격이 의심스럽나, 못된 마음을 가진 사람도 많다는 걸 느낀다.

사람사는 세상 누구나 같은 외모,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분별력이 흐려서 사물의 이치를 똑바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은 참으로 딱하다. 그런사람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고 대화를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려고 노력하면 변화를 줄수는 있다. 하지만 문제는  글의 이해보다 상대방을 무시하며, 글의 의도와 상관없이 욕설을 해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법이다.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과 똑같게 만들려는 것은 곧 상배방의 체형이나 체질이 자기와 같아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만한 짓이라고 본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간다.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무시한다든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비난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며 박해하는 것은 정말 어처구니없고 우스운 짓이다.   
내가 보기엔 비난은 거짓된 이야기를 꾸미고 사실을 왜곡한 사람, 자기의 주장과 맞지 않는다고 욕설을 써가면 상대방을 무시하고 깔아 뭉게는 사람이 받아야 한다. 순순히 그것을 믿은 사람은 죄가 없다.
  
 나도 안 겪어본것은 아니지만 심한 욕설과 비난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그 대상이 젊고, 나이많건, 배웠건, 못 배웠던간에 상대방에게 욕설을 듣고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남 앞에서 생각없이 행동한 철없는 행동들은 먼 훗날에 자신의 뒤를 치는 비수가 되어 돌아온다, 왜냐면 자신은 자신의 잘못에 관대하여 쉽게 잊어먹지만  타인은 생생하게 나의 과거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내가 타인의 앞에서 행동을 조심함은 나의 이중 인격때문이 아니라 타인의 변덕스러운 이기심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동안 내가 여러 게시판에서 겪어본 바 감정이 악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무례하고 거친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가 있다..그럴수록 감정을 잘 통제하며 최대한 언행을 부드럽게 해야한다. 이런 태도는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 혹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 남여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해당된다. 감정을 가라앉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진정될 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감정의 변화가 노출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한다. 
물론 오만한 자와 거만한자까지 포옹하라고 말하고 싶진않다. 솔직히 살다 보니깐 별의별 사람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긴 한다 .저런사람 한두번 만나본 경험으로봐선 그런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지 아무리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해줘봤자 절대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 모른다. 끝까지 자기가 하는 행동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기가막히게 이기적으로 꽉막힌 사람은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단점이 있고, 하찮아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장점 한 가지는 있는 법이다. 단점은 무시하고 장점을 찾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멋진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지성과 교양'이라고 생각한다.
상조회에도 이런 멋진사람들이 더 많이 지기를 바라며...

家語云    水至淸則無魚   人至察則無徒
가어운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너무 살피면 친구가 없다.)  이런 사자성어가 있다. 
뜻을 풀이해 보자면 '융통성 있게 살자'는 뜻 이다.물고기든, 사람이든 다가가기 힘들정도로 자신만의 틀에 얽매여 있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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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람도 미덕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세원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예로부터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100점짜리 인생보다는 80점짜리 인생이 성공의 문에 더 
가까이 서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좋은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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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모든 것이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나는 이글을 읽고 오늘은 많은 생각을 해본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 역시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다.
대부분 부모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결정해야 할 일도 
부모님의 선택에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르게 사는것이라고 믿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것..  다른 이들도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 일이 잘못이라도 되며,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책임을 부모님께 돌리곤 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고,  바보같은 선택인걸 깨달고 있다.
잘못된 선택도 내가 한 것이고 잘 선택한 것도 역시 내가 한 것이다.
누구의 탓도 아니고 내탓인게다.

저승 가는 길에는 이승에서 필요했든 옷 주머니도 필요없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이라 하는데... 지난간 추억들을 자아를 통해서 나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고 다시 돌이켜 볼 수가 있는 정말 고마운 계기가 되었다.

소중한 인연의 만남과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의 동행은 잊어버리고,
현재 힘든 고충만 잠시 괴로워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거친 손등과 부드러운 손바닥도 알고 보면 모두 내 손이라는 걸...
내 인생을 뒤집어 엎어보는 시점만 다를 뿐이다...
앞으로의 10년..'뿌린대로 거둔다'라는 구절을 꼭 생각하며 살아야 겠다.. 

_____아르헨 생각_____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아르헨티나 비노[화이트와인 포도품종의 종류와 이해(2)]

이야기 3번째입니다. 저번에 알려드린 레드와인 포도 품종에 이어 화이트 포도 품종의 종류와 설명에 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 상식과 정보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소한 간략하고 이해하시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만족하지 못하시더라도 너그러운 이해 바랍니다. ^^;;
전세계적으로 포도 품종이 약 4,000종이고 그중 양조 즉 와인을 만들수 있는 품종이 약 40종정도 됩니다.그중 자주 쓰이는 품종이 10~15종 밖에 안되며, 나머진 블렌딩(혼합) 하여 사용한다고 하네요. 와인을 잘모르시는 분들은 요리에 따라 상관없이 레드와인이던,화이트와인이던 가리지 않고 드시지만,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육류와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와인은 생선과 해물요리,과일등과 잘 어울립니다.  아울러 와인 발음은 아르헨티나식 발음임을 알려드립니다.



화이트와인[Vino Blanco]...Chardonay 챠르도나이
                                        Torrontes 또렌떼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Semillon 세미죤                                                                  
                                        Riesling 리에슬링
                                        Viognier 비옹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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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hardonay 챠르도나이(샤도네이)
원산지: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적포도주에서 카베르네소비뇽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특성을 갖고 있는 백포도 품종이 바로 샤도네이입니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어디서든 잘 자라는 효자 품종입니다.
1970~80년대 캘리포니아 와인 붐의 주역이며, 오늘날의 신세계 신흥 와인 생산국가들에 희망을 안겨준 품종입니다. 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추위도 잘 견디고 호주의 더위도 잘 감내합니다. 귀족적 품위와 우아함을 간직한 부르고뉴의 그랑크뤼 와인, 새콤달콤하며 발랄한 신세계 와인, 거품과 기포로 세련되게 치장한 상파뉴 스파클링 와인 등이 샤도네이가 연출한 다양한 제품들입니다.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세계 제일의 청포도 품종이며 바닐라,포도,꽃,망고 등 풍부하고도 다양한 과실 향을 풍기며, 포도는 송이가 작고 얇은 껍질을 자지고 있기 때문에 빨리 익는것이 특징입니다. 화이트와인의 대명사인 '샤블리(Chablis)' 나 '샴페인'등의 발포성와인을 생산합니다. 아르헨티나 Mendoza(멘도사)주의 Tupungato, Maipu 및 Agrelo San Rafael 지역에 광범위하게 재배되며, Rio Negro주 Alto Valle지역에서도 재배되며,다양한 종류의 신선하고 가벼운 샤도네이와인등을 손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 흰살 생선과 조개류이지만 과일안주와도 멋진 조합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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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orrontes 또렌떼 
원산지:지중해 연안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으로 되있지만 그후 스페인을 걸쳐 지금은 아르헨티나와 이베리아 반도에만 있는 포도 품종입니다.Malbec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상징의 와이트 와인이 되었고 품질 또한 아주 뛰어납니다.매우 독특한 개인적인 향을 가지고 있으며, 복숭아,장미, 쟈스민, 꽃 향을 풍기며 산도와 과일향이 균형이 맞게 달콤한 맛을 냅니다. 아르헨티나 Salta주와 Mendoza 에서 재배되며 신선하고 깨끗한 뒤맛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레드와인 Malbec과 더불어 추천하고 싶은 와인입니다.
어울리는 음식 : 아르헨티나 Empanada salteñas(아르헨티나 살타지방의 만두), 야채를 섞어넣은 스프, 가벼운 과일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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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향기가 탁월한 포도품종으로 샤도네이 와인이 이상적인 맛을 낸다면, 소비뇽 블랑은 독특한 향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프랑스의 보르도, 르와르,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이 포도 종으로 빚은 와인을 우리들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데요.. 보르도 그라브(Graves)의 드라이한 흰 포도주, 소떼른(Sauternes)의 달콤한 화이트 와인 등이 이들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세미용(Semillon)과 약간의 무스꺄델(Muscadelle)이 브랜딩되기도 합니다. 특히 참나무 통에 숙성시킨 그라브의 것은 토스트(toasty)한 맛을 보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상세르와 뿌이 퓨메는 흰 포도주의 독특한 영역을 이루며, 맛은 강한 풀내음이 나고(strong herbaceous flavor) 약간은 신맛(acidity)이 배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느껴지는 쌉쌀함이 독특한 와인의 정감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동일한 포도 종이라고 하더라도 기후와 토양이 틀리면 그 맛도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특이할 만한 점은 소비뇽은 여느 기후대이든 또는 어떤 토양이든 상관없이 변함없는 같은 맛을 보인다는 특이한 특색을 가지고 있죠.
그 대표적인 예가 까베르네 소비뇽의 경우입니다. 북위 45도에 위치한 보르도의 포도종과 안데스산맥의 아르헨티나산  간에는 엄연히 다른 맛의 차이를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남위의 포도주가 북위의 것보다 한결 순하고 마시기가 좋다는 것인데, 소비뇽의 화이트 와인은 이러한 차이가 없이 항상 똑같은 맛과 향을 우리들에게 전해 줍니다.
아르헨티나에선 Mendoza 주의 Lujan 과 Cuyo및 Maipu 지역에서 잘 재배되고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 색깔이 흰 육류(white meat), 염소치즈(goat cheese) 등이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와인 저술가인 조안나 사이몬(Joanna Simon)은 상세르와 염소치즈의 결합을 "천상의 궁합(marriage made in heaven)"으로까지 치고 있을 정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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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emillon 세미죤(세미용)
원산지:프랑스 (Bordeaux)

세미용(Semillon)의 원산지는 프랑스 서남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프랑스 내에서 이 포도 종을 쉽사리 대할 수 있는 곳은 보르도와 그 인근에 있는 배르즈락(Bergerac)입니다. 프랑스 이외의 지역으로서 이 포도 종의 산지에는 호주이 헌터 밸리(Hunter Valley)와 크레어 밸리(Clare Valley)가 대표적이며 그리고 뉴질랜드, 미국의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주 등지가 있습니다.아르헨티나에선 Rio Negro 주와 Mendoza주 Uco 계곡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화이트와인을 만드는 고급 품종이며, 레몬,사과,복숭아,꿀과 열대과일 향이 나는 세미용은 힘파면서도 우아한 맛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포도 종의 특성은 자갈 및 석회질 토양에서 잘 자라고 감미가 풍부하며 신맛이 거의 없고 구운 빵(toasted)의 맛을 풍기기도 합니다. 특기할 일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르도의 그라브와 소테른의 명주를 빚는데 있어서 기본 원료로 쓰인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함께 블렌딩에 쓰이는 포도의 종에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뮈스꺄델(Muscadelle)이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적격이고 특히 매콤한 카레가 곁들인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굴,대합,가리비, 연어도 훌륭한 콤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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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iesling 리에슬링(리슬링)
원산지:독일 라이가우(Rheingau)

프랑스의 샤도네이와 쌍벽을 이루는 독일의 최상급 화이트 품종 중 하나입니다.
독일의 추운 유럽 기후뿐만 아니라 알자스(Alsace) 지역과 호주의 따뜻한 기후에서도 잘 자랍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생생한 과일 향과 활성적인 신맛을 잃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산지 독일의 라인가우 지역은 리슬링을 80%이상 재배하고 있다는데요..이런 이유로 유일하게 아르헨티나에서 아주 미미하게만 재배된다고 합니다.
알코올 함량이 낮고 과일의 신맛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병입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독특한 아로마가 형성되는데 포도 자체의 상큼한 향이 뛰어납니다.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여러 타입의 와인을 만들 수 있으며 각각 독특한 맛을 지닙니다.
호주나, 미국의 리슬링 와이트 와인도 생산이되나 독일의 리슬링보다는 약간 드라이 하다고 하네요.
어울리는 음식 : 닭고기, 야채, 생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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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Viognier 비옹에르(비오니에)
원산지 : 프랑스남부

프랑스 남부지역에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않고 잘 재배되는 품종입니다. 
90년대부터 아르헨티나에선 Mendoza 주와 San Juan 주에서 재배되며, 설명할수 없는 과일과 꽃이 혼합된 향을 내는 와인입니다. 독자적으로 맛도 괜찮지만 타 품종, 특히 쉬라즈와  블렌딩해서 더욱 훌륭한 화이트 와인을 만들어 냅니다. 아르헨티나의 포도재배에선 크게 차지하지 않으나 품질은 우수하다고 하네요.
비오니에와인은 색이 타 화이트와인보다 색이 짙고, 향은 살구향이 느껴지는 것처럼 느끼나 좀 복잡한 글로 표현하기 참 어려운 맛이 특징입니다. 처음엔 여느 화이트처럼 가볍지만 목구멍에 넘어가는 순간 묵직한 맛이 느낄수 있습니다. 좀 무게감이 있다고 할까요? 
100% 비오니에 와인은 생산량이 적어 찾아보기 힘든 와인기도 합니다. 대부분 다른 품종과 블렌딩해서 나오지만 프랑스 북부 론(Rhone)지방과 콘드리유(Condrieu)지방 에서 비오니에 100%와인을 생산한다고 하네요. 
어룰리는 음식 : 일반적으로 흰살 육류(닭고기,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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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포도 품종의 실제를 더 깊게 알기 위해서는 지구상의 포도 경작지 분포를 참고함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전 세계의 와인 명산지는 북위 45도의 안팎 그리고 남위 30도 선상에 분포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보르도, 부르고뉴, 알자스 지방, 독일의 라인강, 모젤강, 자르강 유역, 이태리의 또스까냐 및 삐에몬테 지방, 그리고 헝가리의 토까이, 유고의 몬테네그레스코,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다뉴브 강 유역등이 모두 이 축에 물려 발달돼 있는 것이죠.
또한 남위 30도 선상에는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공 및 호주 등이 분포돼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의 기슭 사이에 나라의 서쪽 부분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주요 와인 지역 - 기후와 같은 세미 건조한 땅을 가지고 있으며 포도 재배를위한 산맥의 눈이 녹아 버린 경사진곳에 포도농장이 많습니다.










현대 포도나무 재배의 기술을 활용한 빨리하자의 Cafayate 지역의 포도원.
뒤편에 안데스 산맥이 보입니다.







↑  아르헨티나 와인 생산 지역
Mendoza, San Juan, San Luis, La Rioja, Salta, Jujuy, La Pampa, Rio Negro, Catamarca,etc..

아르헨티나 양대 Bodega(보데가)

아르헨티나의 포도품종와 와인 양조방법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계 이민자들로부터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으며, 현제 프랑스,독일의 명문 와인 보데가등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21세기로 접어 들면서 아르헨티나에 약1,5000여개의 와인 농장이  있으며, 두 큰회사 첫번째가 Bodegas Esmeralda (수출 브랜드 Alamos(알라모스)를 소유하고 있음),두번째가 Bodega  Peñaflor ( 수출 브랜드 Trapiche(뜨라삐체)소유) 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진 모든 와인의 40%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은 소비국으로 세계 여덞번째이고, 생산국으론 5번째 안에 들어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신흥 와인 생산국으로 양보다 품질로 세계인의 신선을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공식로고.


이제 아르헨티나 와인에 한번 빠져 볼까요? 




2012년 6월 18일 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아르헨티나 비노[레드와인 포도품종의 종류와 이해 (1)]


전세계적으로 와인을 만드는 데는 많은 포도 품종이 사용됩니다. 그것도 각각 나라마다 환경적요인과, 제조과정이나 숙성기간의 이유로 인해 맛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또한 포도 품종을 부르는 이름에도 세계 각국의 언어로 불리기 때문에 비슷비슷 하지만, 명백히 다른 발음으로 불리나 같은 포도 품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여기서 발음하는 와인이름도 아르헨티나식 발음이므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지금부터 말해 드리는것만 이해하셔도 와인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본문의 내용은 그동안 제가 모아온 지식백과,블로그,카페,등 여러 사이트를 참조한 것임을 알려드리고, 아르헨티나의 와인을 이해하시는데 좋은 정보가 되길 희망합니다.   
그럼 먼저 아르헨티나 적포도주 포도 품종의 설명과 그와 어울리는 음식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적포도주[Vino Tinto]...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넷 소비뇽
                                  Malbec 말벡
                                  Syrah 시라
                                  Tempranillo 땜쁘라니죠
                                  Merlot 메르롯
                                  Pinot Noir 삐노 노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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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넷소비뇽(카베르넷소비뇽)
원산지:프랑스 보르도 (bordeaux)

전 세계 각국의 어떤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는 적포도 챔피언이라고 불리웁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프랑스 보르도나 미국의 캘리포니아처럼 온화하고 건조한 기후, 공기 소통이 잘되는 척박한 자갈밭에서 최적의 포도주를 생산됩니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늦게 싹이 터 늦은 가을에야 완숙에 이르는 품종이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더운 기후에서나 비옥한 땅에서는 포도잼 주스처럼 느껴질 수 있고, 너무 선선한 곳에서는 완숙에 이르지 못해 풋풋한 풀 냄새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급 레드와인을 제조할 때 쓰이는 품종으로 세계 각국에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습니다.
당도는 높지 않으나 타닌 함량이 많아 오래 숙성 시킬 수 있으며 처음에는 떪은 맛이 강하나 숙성이 될수록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제대로 숙성 시키거나 다른 포도 종과 블랜딩을 하는 경우에는 아주 훌륭한 명주를 빚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미디움 바디 내지 풀 바디이며 완숙한 경우에는 외양과 향이 우아하고 맛은 미묘하고 복잡합니다.
아르헨티나 Mendoza(멘도사)주의  Agrelo, Perdriel, Luján de Cuyo, Lulunta y Vistalb지역에서 생산됩니다.
어울리는 음식 : 숯불에 구운 염소나,Asado(아사도:아르헨티나식의 숯불구이음식), 후추로 양념된 붉은색의 육류에 곁들인 파스타에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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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Malbec 말벡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품종이며 이미 아르헨티나산 Malbec은 세계가 인정할만큼 맛과 품질이 아주 훌륭합니다.
일명 꼬(Cot) 또는 프레삭(Pressac)이라고도 하며 프랑스 서남부의 까오르(Cahors)에서는 오세루아(Auxerrois)라고도 불립니다.한때 보르도와 루아르 지방에서 이 포도종이 번성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점차 쇠퇴하고 있으나, 이 품종이 남미로 전해져 아르헨티나, 칠레의 안데스산맥에서 생산되면서 그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이 종은 검붉은 빛을 띄는 이른바 검은 와인을 빚는데 쓰이고 있고 실제 70% 이상의 오세루아를 써서 메를로 및 타낭과 함께 블랜딩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포도종과 블랜딩에 쓰이는 품종으로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및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등이 있습니다.
남미에서 이 말벡은 어느 지역보다 번성을 보이고 있죠. 칠레(1,500헥타)와 아르헨티나(10,000헥타)가 대표적인 곳입니다.  아르헨티나 Mendoza 주 Luján de Cuyo y Maipú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포도종의 특성은 까베르네 소비뇽과 더블어 강한 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품종과 블랜딩에 쓰이고 있습니다.한국에서도 칠레산 malbec 와인이 많이 들어온걸로 알고 있는데요..아르헨티나산 Malbec이 더 우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울리는 음식 : 치킨이나 칠면조 같은 구운고기, 바베큐, 아사도 등과 잘 어울리며,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와, 하드 치즈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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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yrah 시라/쉬라즈
원산지 : 이란 쉬라즈 마을
프랑스 론지방 (Rhone Valley)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요즘 각광받는 레드와인 포도품종입니다. 이품종은 서리와 추위에 강하며, 매우 짙은 색을 지니며, 타닌이 풍부하여 육감적인 맛을 냅니다. 장기 숙성이 가능하며, 후추향과 바이올렛, 블랙베리 향이 나는 와인이 됩니다. 
원산지는 이란이지만 십자군 전쟁 때 유럽에 전파되어 유럽인들에게 더 사랑을 받은 품종입니다. 지금은 칠레,호주, 아르헨니타 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호주에서는 쉬라즈라고 하여 재배면적이 무려 40,000 헥타르나 된다고 하네요. 독자적으로 양조되기보다는 다른 종과 블랜딩에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숙성이 오래될수록 가죽향을 보이며 부드러운 탄닌의 맛을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Malbec과 마찬가지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San juan 주에서 미래의 와인사업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어울리는 음식 : 소고기와 어울리지만 특히 사냥고기(멧돼지,사슴고기)에 이상적이며, 칠면조, 겨자를 곁들인 소스, 소세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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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empranillo 땜쁘라니죠(템프라니요)
원산지:스페인 리오하(Rioja)

스페인이 자랑하는 대표 품종입니다. 블렌디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단일 품종만으로도 훌륭한 와인이 많이 생산되기도 합니다. 버섯과 나무향을 풍기며, 당분함량이 높고 산도가 낮은것이 특징입니다. 이 포도품종의 원산지 스페인 리오하는' 스페인의 보르도' 라는 별명이 붙은 최고의 와인생산지입니다. 이 지역의 포도는 대체로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떄문에 품질로는 세계 정상급 와인에 속합니다. 보통은 단일품종으로 양조하기 보다는 Garnacha라는 품종과 섞어서 만들기도 하나, 색도 진하고 향과 맛이 아주 풍부한 포도품종입니다. 스페인의 이미지와 같이 아주 정렬적인 와인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스페인에서 이품종이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두,세번째 들만큼 활달히 보급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을 하였으나 점차 고품질 위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울리는 음식 : 일반적으로 닭고기,돼지고기와 잘 콤비되지만, 오리,양고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야채요? 야채와 곁들여도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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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Merlot 메르롯(메를로)
             원산지:프랑스 보르도(Bordeaux)

미디엄 바디급의 부드러운 레드와인을 만드는 보르도지방의 제2품종입니다.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하여 만들며, 달콤한 맛이 강해서 카베르네 소비뇽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주된 아로마는 Berry, Cherry, Vanilla, Plum, Spicy 등을 들 수 있으며 때로는 Merlot 자체 주품종으로 사용되어 훌륭한 와인을 만들지만 조연급이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품종과 블렌딩 하면 더욱 그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마트에 가시면 Cabernet Sauvignon-merlot 이렇게 적혀있는 와인을 볼실 수 있는데 기회가 되시면 꼭 시음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찍 싹이 터 초가을이면 완숙에 이르기 때문에 초봄의 꽃샘추위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점토질의 차가운 토양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특히 프랑스의 뽀므롤(Pomerol) 지방처럼 철분이 많이 함유된 진흙질의 토양에서는 카베르네소비뇽 못지 않은 색깔과 향을 내며, 보관용 포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명한 샤토 페트뤼스는 이 메를로 품종을 95% 이상 사용합니다.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순하고 부드러운 포도주로서 오래 보관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Rio Negro(리오 네그로) 주에서 생산되며, 많은 젊은이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 파타고니아(Patagonia : 아르헨티나 남부지방)의 양고기와 스테이크, 볶은 야채,견과류와 곁들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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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Pinot Noir 삐노 노이르 (피노 누아)
원산지: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카베르네 소비뇽과 더불어 세계 2대 적포도 품종입니다. 처음에는 과일향을 강하게 풍기지만 숙성시키면 재배한 토양에 따라 향이 제각각이며, 우아하면서 화사한 맛을 냅니다. 향기는 그 어떤 품종도 따라 올수 없는 고급스러움 그 자체의 품종입니다. 세계 3대 명품와인 중 하나인 '로마네 콩티'가 바로 이곳의 피노 누아로 생산되는 와인이라고 하네요.
카베르네소비뇽이 세계 각국의 각기 다른 토양과 기후 조건 하에서 그런대로 잘 적응하며 일정한 품질의 포도주를 생산해 내는데 반해, 피노 누아는 아직까지도 프랑스의 부르고뉴 지방을 벗어나서는 그만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신비스러울 정도로 부르고뉴의 토질과 기후 속에서 최적의 환경을 느낍니다.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성격이 까다로워 재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비교적 선선한 기후를 선호하며, 수확량을 잘 조절해 주어야 향과 질이 농축되어 세련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을 겸비한 최고의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합니다.
여러번 맛을 음미하고 집중해야만 피노 누아의 진가를 알수 있는 와인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Rio negro주의 Alto Valle 지방에서 생산하는데 시원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와인으로 만들기에 굉장이 어려운 품종으로 1990년 이후에야 미국 캘리포니아,오레곤,호주,뉴질랜드에서 조금씩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울리는 음식 : 가벼운 소고기요리와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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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다른 포도 품종들
 Cabernet franc (카베르네 프랑)
원산지:프랑스 보르도(Bordeaux)
주로 다른품종과 블랜딩하는데 사용되는 품종으로 가벼운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색깔과 타닌이 카베르네 소니뇽보다 약해서 잘 익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신보다 맛이 강한 품종들과 블렌딩되어 섬세한 맛을 만들어주는 조연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Gamay (가메)
원산지: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이 품종은 진한 체레향과 자두향을 풍기는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신선한 와인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루비의 붉은 빛과 진한 담홍색 등 특유의 아름다운 색으로 유명합니다.
#Zinfandel (진판델)
원산지:이탈리아 풀리아(Puglia)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력 품종으로 대중적인 저그 와인(Jug Wine)에 주로 사용되나,지금은 고급 에드와인제조에 사용됩니다. 에드와인뿐만 아니라 화이트와인,로제와인,포트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진판델로 만든 레드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이외에 포도 품종이 수십가지를 넘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휴~

◈와인이 좋은 이유 7가지...

 ▼500ml 와인은 혈관 확장제
와인 원료인 포도의 폴리페놀은 혈관 내피와 상호작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협심증과 뇌졸중을 포함한 심장병의 가능성을 줄인다. 레드 와인에 있는 유용한 콜레스테롤인 HDL이 동맥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레스베라트롤은 복합 항균 작용을 해 혈청 콜레스테롤을 낮춰 줌으로써 혈관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기도 한다.

▼전립선암, 신장암 예방

미국 앨러배마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레드와인의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을 먹인 숫쥐에게 전립샘암 발생 위험이 87%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독일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진은 신장암 환자 855명과 암에 걸리지 않은 1천204명을 대상으로 맥주, 와인, 알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게 한 결과 레드와인을 일주일에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40% 정도 낮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억력, 머리 좋게 해

레스베라트롤은 뇌기능도 활성화시킨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연구진에 따르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으로 만든 알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가짜 약을 먹은 사람보다 암산 테스트가 우수하게 관찰되기도 했다. 이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뇌에 대한 피 공급도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여성 뼈 튼튼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진이 60세 이상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 섭취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결과 술 중에서도 와인과 증류주를 하루 2잔 이상 마신 갱년기 여성은 뼈엉덩이와 척추 골밀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하루 2잔, 여성 성생활 만족도 ↑

하루 한 두잔의 와인은 여성의 성생활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 연구진이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성기능 지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에 와인 2잔을 마시는 여성의 경우 성적흥분, 오르가슴, 만족도 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에도 효과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 연구진은 일주일에 와인을 3~10잔 정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는 비율이 50% 정도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와인 속 알코올이 면역계를 억제해 염증과정을 저해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바르면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

와인에는 탄닌, 카테킨, 후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약 10가지 이상 들어있어 강력한 활성산소 억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당량 마시면 피부 재생과 노화 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차갑게 한 와인을 화장솜에 묻혀 스킨 대용으로 쓰는 등 와인을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방법도 피부 미용에 좋다.

마치며...

어떻게 재밌게 보셨나요?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란 말이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면 위에 보시는 봐와 같이 아주 훌륭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지만 지나치면 도리어 안마시는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화이트의 대표적인 포도품종들도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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