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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3일 일요일

나의 이야기---크리스마스 & 새해인사





즐거운 성탄절이 다가왔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계획들 많이 세우셨는지요?! 오늘 인사를 못드리면 저도 바쁠것 같은 예감에 늦은 시각에 짧게 인사를 드립니다.
22년째 눈 안오는 Chrismas 를 보내고 있네요.ㅎㅎ 대신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네요.ㅋㅋ

올해도 아낌없는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말씀과 격려 부탁드립니다.솔직히 님들의 하나하나의 뎃글에 포스팅하는 맛이 나거든요. ^^;;
이웃들과 따스함을 나누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더불어  다가오는 새해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Feliz navidad & Feliz año nuevo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백지영 OST 모음

드라마, 영화 OST 의 여왕 백지영의 뛰어난 감성표현과, 감미로운 보이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죠. 백지영의 OST를 들으면 더욱 드라마나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마치 마법을 거는 듯한 묘한 매력과 어울림이 있습니다. 백지영의 OST와 그에 관련데는 이미지가 너무나 방대하여 다 올릴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그중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만 몇개 모아 봤습니다.
여러 OST중 역시 태연과 백지영의 OST가 갑(甲) 이네요..

예전에 모두 아시는 큰사건을 계기로  오랫동안 활동중단을 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모든걸 잘 극복하고 다시 가요계과, OST여왕으로 올라선 백지영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그녀의 꾸준한 활동과 대박행진을 기대해 봅니다.
그럼 즐감하시길...



백지영 OST

1.아랑사또전 - 사랑아 또 사랑아


2.옥탑방 왕세자 - 한참 지나서


3.천일의 약속 - 여기가 아파


4.공주의 남자 - 오늘도 사랑해


5. 시크릿 가든 - 그 여자


6. 최고의 사랑 - 아이캔't 드링크


7. 로드 넘버원 - 같은 마음


8.아이리스 잊지 말아요


9. 자명고 - 사랑이 죄인가요


10 황진이 OST - 꽃날 (요건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올려 봤슴.)


즐감 하셨나요?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나의 이야기---자신의 가치

온종일 바쁘게 지낸 것 같은데 막상 하루를 돌아보면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서 허무하거나 황당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탓일까? 아니면 스스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착각한 것일까? 괜히 어정쩡하고 어중간하게 해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일까?
매일 똑같이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한 일상 생활에 정신이 몽롱하다..
나만 그런가? 다른이들도 같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모르게 생기는 병이 바로 조급증이다.
매사에 진득하게 참거나 인내하지 못하고 조급해아는 마음이다. 이러한 조급증은 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작은 일에도 불안해하거나 우울해지기 일쑤다. 이런 생활이 연속되어 결국 만성피로와 속 쓰림이 이어지고 더 나아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볼때 이런 조급증은 스스로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해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다. 사람들은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기를 좋아하는것 같다. 자신보다 못한 사람보다는 더 나은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싶다. 타인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 풍요나 여유로움을 부러워 한다. 그렇게 스스로도 알고 보면 가진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깨우치지 못하고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다. 게다가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 둘 자식들도 최고로 좋은 환경속에 교육시키는 것과 말은 "힘들다" 하며 여행을 다니는 등, 여유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면 더 그렇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고 생각하는 욕심이 결국 조급증을 키우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고, 뒤쳐지기 싫은 심리상태로 말이암아 나타나는 증상인것 같다.

아마 해외교민 부모치고 이런 조급증이 안 걸린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루가 지나면 조금이라도 나아져야 살맛이 나는 법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 써야 할 돈은 감당하기조차 어렵다. 즉, 수입은 고정인데 지출은 계속 커져가니 마이너스가계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지출을 대체하기 위해 부모는 맞벌이뿐만 아니라,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안감힘을 다한다. 이런한 생활의 쪼들림은 마음의 여유를 빼앗아 가기 때문에 늘 조급해진다.
몇몇 특권층을 제외하곤 다들 그렇지 않을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은데 ,막상 지나보면 이루어 놓은 성과는 아무것도 없다. 열심히 돈을 벌은것 같은데 막상 쓰려고 주머니를 뒤져보면 여유 있는 돈이 없다. 이러한 인식이나 생활이 무의식중에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어, 공연히 스스로가 못나 보이고 지난 삶이 어리석고 허무하게 여기지는 것이다. 이러다 괜히 혼자만 쳐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세상을 나의 방식과 의지대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에 따라 그저 맞쳐 살아 왔다는 자괴감에 빠진 것이다. 이러한 나에 대한 불만이 불확실한 미래에 연결되어 생기는 것이 바로 마음에 병 조급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지배받는 사람보다 지배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 하고, 불행한 사람보다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앞으로 전진이 안되면 조급해지고, 불안한것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마음만큼 뜬 구름과 같은 것도 없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것도 아닌 내 것 ,내 마음임에도 불구하고 도통 내 의지대로 되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현재의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된다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내 자신을 위해서도 낮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자신을 낮추기보다는, 항상 자신의 가치를 존귀하다 여기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해야한다. 
정말 소중한것들은 마음 안에 있는 것이지, 마음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한다.



2012년 12월 5일 수요일

사회 돋보기---뉴욕포스트, 지하철 사망 한인 사고 사진 비난 파문




뉴욕의 타블로이드신문 ‘뉴욕포스트’(NYP)가 3일(현지시각) 지하철역에서 떠밀려 전동차에 치여 숨진 50대 한국인 남성의 사고 사진을 커버면에 실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4일자 신문 커버에 ‘선로에 떨어진 이 남자는 죽기 직전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죽을)운명 (DOOMED)라는 단어를 굵은 글씨체로 달았다.

사진에는 선로에 떨어진 한인 남성이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전동차를 바라보며 올라오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뉴욕시민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다. 이 사진을 본 시민들이 뉴욕포스트를 질책했고 뉴욕타임스도 ‘이런 사진을 꼭 올려야 했을까’하며 뉴욕포스트를 비난했다.

또한, 해당사진을 찍은 사진 작가도 책망받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프리랜서 사진작가인 알 우마 압바시(R. Umar Abbasi)는 이에 대해 “피해자가 트랙에 떨어진 직후 전동차 쪽을 향해 달려가며 플래시를 연속으로 터트려 기관사에게 내 플래시를 볼 수 있길 바랬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차가 천천히 진입을 하긴 했지만 한씨가 미처 오르지 못하고 전동차와 플랫폼 사이에 끼고 말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씨를 지하철 선로로 떠민 사람은 20대 흑인 남성으로 정신이상자로 밝혀졌다.


사진출처|뉴욕포스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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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사를 읽으면서 찹착한 마음이다. 분명 교민일텐데.. 외국에서 이런일을 당하니 분하고, 충격적이다.
누군가 단한명이라도 손을 내밀어 줬다면 살았을 것이다.
죽음을 앞둔 공포의 시간..얼마나 무서웠을까?
세계 1위 선진국임을 자처하는 미국의 시민 의식이 이것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과 세상 어느곳이든 쓰레기들이 존재 한다는 것을 새삼 또 느낀다. 
미국이란 나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자신들의 고통이나 수치심은 절대로 밖으로 내비치지 않으면서 다른나라나 인종의 고통은 적날하게 드러내고 그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이렇게 극박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단 한명도 도와줄 생각을 안할수가 있을까?

'About to die' 곧 죽기에 임박. 'doomed' 죽을 운명? 이게 권위있는 신문이 할 짓인지 소름끼치게 섬뜩할 뿐이다.이런 뉴욕포스트지는 황색언론(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지나치게 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것) 이란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됬다. 
또 이순간 사진찍고 있는 저 새끼는 또 뭘까? 직업의식이 투철해서 도움은 주지 못할망정 '특종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플래시만 터트렸겠지? 
더우기 주위에 18명이나 있었다는데 달려가서 도와줄수 있었지만 그런 시도 조차 안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 스러울 뿐이다. 

다른 증인에 따르면 승강장에 있던 승객들 중 한명인 뉴욕포스트 프리랜서 기자 압바시는 멀지 않은 곳에 있었는데, 전동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면서도 한씨를 도우러 뛰어가지 않고 그 장면을 사진을 찍고 있어다는 것이다. 꼴에 변명을 한다고 "기관사에게 상황을 알리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리다가 우연히 그런 장면이 찍히게 된 것" 이라고 주장했는데 설령 사실이다 해도 인간이라면 이렇게 대문짝 만하게 게재 하지는 못할것이다.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 더 개인주의, 더 이기주의, 더 물질 만능주의,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을 즐기는 쾌락주의 등으로......최소한의 인간으로서의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道理)와 윤리(倫理)가 사라지는것 같아 씁쓸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한국청년의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를 구하는 모습

2012년 12월 4일 화요일

좋은글---보여주려는 행복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해지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스스로에게
만족하기란 그리 힘든일이 아니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수가 많다.
.
.
.
.
라 로슈푸코


MY LIFE IS SO COOL!
(인생은 정말 멋있어요!)
MY LIFE IS SO COOL!
(인생은 정말 멋있어요!)
FROM  A DIFFERENT POINT OF VIEW!
(조금만 다른눈으로 바라본다면 말이죠!)



2012년 12월 3일 월요일

나의 이야기--- 보여주는 삶


내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도 내가 내삶을 사는 것인지, 아니면 남들이 그렇게 사니깐 따라 맞추어 사는 것인지 헷갈일때가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네가 하고 싶은데로 하며 살아왔으니깐 네 삶을 살고 있는 거지" 하고 말한다. 그말도 맞다. 그런데 가끔 난 왜 남을 위해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걸까?

어렸을때부터 나는 부모님 말씀을 단 한번도 거스른 적이나 어긋난 행동을 한적이 없다. 장남이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성격이 온순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쁜 행동을 해서 부모님께 실망을 주는게 너무 싫었다. 설령 나의 의지가 아닌 일도 부모님이 시키면 하곤 했다. 그래서 아직도 친척 어르신분들은 나를 '참 말 잘듣는 아이'로 기억을 하신다.
그런데 문제는 커서도 내 의지 없이 식구니깐, 친구니깐, 어른이니깐...이런식으로 내 자신을 너무 학대하지 않았나 싶다. 옷깃 한번이라도 스치면 마냥 인연이라도 되는것처럼 상대방을 위해 너무 과하게 하지 않아도 될것을 스스로 부담감을 갖을 정도로 무모하게 연연(戀戀)한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속을 혼자하고 지키지 못하면 혼자 걱정하고, 미안해하고 그런다. 상대방은 이런 나의 마음에 신경도 안쓰는데도 말이다.
이런것이 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삶이 아니고 무엇이랴...

내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에 절로 든다..
참 피곤하게 사는것도 같다..

나는 지금 성공한 삶이냐, 행복한 삶이냐를 떠나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쟁점이다. 이렇게 살아도 저렇게 살아도 그냥 삶인 것을 주어진 운명대로 그냥 살지 왜 그리 힘들게 사는지 모르겠다.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잘하고 싶은 욕망은 항상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채우려는 욕심이 지나쳐 정작 행복한 시간이나 감정을 잃어갈 수도 있음을 깨달하야 하는데 말이다.
내 스스로 만든 욕망이란 덪에 걸려 만족을 모르는 사람으로 변해감으로써 스스로 불행을 자초해서는 안되는데도 말이다..

이처럼 남에게 보여주여는 삶을 산다는건 어쩌면 슬픈 일이다.
물론 몰라서 겪어야 하는 아픔도 있지만 알면서도 반복하는 삶의 아픔도 만만치 않다.
다른 사람들이 흔히 가치관이니 인생관이니 하고 그 가치를 부여하며 개성있고 당당하게 사는데 나만 그 가치들을 스스로 구속하는 굴레가 되어 스스로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자신 스스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사랑해야 한다. 
남에 의한,
남을 위한,
보여주기 위한,
보여지기 위한,
삶에서....
이젠 
나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삶속에서 
그 주체가 내가 되어야 한다 ....고 다짐해 본다.

오늘부터라도 변할테다..



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태연 드라마 OST 모음


한동안 음악 포스팅을 못했네요..ㅎㅎ 그래서 다시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 해봤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소녀시대의 맴버 태연의 드라마 OST 음악 모음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부르는 OST마다 히트를 기록했지요. '만약에'를 시작으로 '가까이' 까지 많은 곡들이 있는데.. 저도 그렇지만 매일 한곡씩 유튭에서 찾아보는 불편함? 을 없애기 위해 한곳에 모아두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태연 노래들을 소개합니다.

1. ♬ 만약에





1.태연 - 만약에
2008년 1월에 나온 쾌도홍길동 OST에 수록된 노래








2.♬들리나요


2 태연 - 들리나요
2008년 9월 베토벤바이러스 OST에 수록된 노래










3. ♬ 사랑해요


3 태연 - 사랑해요
드라마 전쟁의 여신 OST에 수록된 노래







4.♬ 별처럼


4 태연&더원 - 별처럼
2010년 11월에 나온 태연 더원의 싱글앨범 수록된 노래









5. ♬ 사랑인걸요


5 태연&써니 - 사랑인걸요
2009년 9월에 나온 맨땅의 헤딩 OST에 수록된 노래








6. ♬ 미치게 보고싶은




6 태연 - 미치게 보고싶은
2012년 3월에 나온 더킹투하츠 OST 에 수록된 노래







7. ♬가까이



7 태연 - 가까이
2012년 9월에 나온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에 수록된 노래










태연 노래 잘 듣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 기회엔 드라마 OST의 여왕 백지영 노래를 올려 보겠습니다.

끝~



[스크랩]---축의금



10년 전 나의 결혼식이 있는날이었다.
결혼식이 다 끝나도록 친구 형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럴 리가 없는데... 정말 이럴 리가 없는데...’

식장 로비에 서서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형주를 찾았다.
형주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
바로 그때 형주 아내가 아이를 등에 업고서
토막숨을 몰아쉬며 예식장 계단을 허위적 허위적 올라왔다.

“ 철환씨, 어쩌죠.
  고속도로가 너무 막혔어요.
  예식이 다 끝나버렸네. ”

초라한 차림으로 숨을 헐떡이면서
땀을 흘리며 나타난 친구의 아내가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

“ 석민이 아빠는 오늘 못 왔어요.
  죄송해요. ”

친구 아내는 말도 맺기 전에 눈물부터 글썽였다.
엄마의 낡은 외투를 덮고 등 뒤의 아가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
친구의 아내를 통해 친구가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철환아, 형주다.
나 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만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커 사과장수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할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석민이가 오늘 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철환이 너와 함께 할 수 없어 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 종일 추위와 싸우며 번 돈이 만 삼 천 원이다.

하지만 슬프진 않다.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너와 함께 읽으며
눈물 흘렸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기에 나는 슬프지 않았다.
아지랑이 몽기몽기 피어오르던 날
흙 속을 뚫고 나오는 푸른 새싹을 바라보며
너와 함께 희망을 노래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나는 외롭지 않았다.
사자바람 부는 거리에 서서
이원수 선생님의 ‘민들레의 노래’를 읽을 수 있으니
나는 부끄럽지도 않았다.

밥을 끓여 먹기 위해 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 철환이 장가간다.... 철환이 장가간다.... 너무 기쁘다. ”

어젯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밤하늘의 오스스한 별을 보았다.
개밥그릇에 떠 있는 별이 돈 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 봉지 들려 보낸다.
지난 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 가서 먹어라.
철환아, 오늘은 너의 날이다.
마음껏 마음껏 빛나거라. 친구여....
이 좋은 날 너와 함께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해다오.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다.

- 해남에서 형주가 -

편지와 함께 들어 있던 축의금 일만 삼천 원....
만 원짜리 한 장과 천 원짜리 세장....
형주가 어젯 밤 거리에 서서 한 겨울 추위와 바꾼 돈이다.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사과 한 개를 꺼냈다.

“ 형주 이 놈, 왜 사과를 보냈대요.
  장사는 뭐로 하려고..... ”

씻지도 않은 사과를 나는 우적우적 씹어댔다.
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새 신랑이 눈물을 흘리면 안 되는데.....
다 떨어진 구두를 신고 있는 친구 아내가 마음 아파할 텐데.....
이를 사려 물었다.
멀리서도 나를 보고 있을 친구 형주가 마음 아파할까 봐,
엄마 등 뒤에 잠든 아가가 마음 아파할까봐
나는 이를 사려 물었다.
하지만 참아도 참아도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소리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어깨를 출렁이며 울어버렸다.
사람들이 오가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에 서서...
.
.
.
.
행복한 고물상의 저자 이철환 님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참 많은 생각하게하는 실화네요. 정말 '평생 진정한친구 한두명 사귀면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스크랩]---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

사과,검은콩,단호박,배,고구마,호도

심혈관계 질병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한다.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 심혈관 질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심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심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6가지 식품을 추천한다.

1.사과=수용성 섬유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다. 펙틴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한다. 또 황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유해산소의 세포 손상을 억제해 혈관 질병을 막는다.

2.검정콩=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녹아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3.단 호박=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에 좋으며, 심혈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4.배=글루타티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다. 혈압을 정상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5.자색 고구마=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감소시킨다. 혈관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막는데 좋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다. 칼륨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6.호두=불포화 지방산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를 감소시킨다.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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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는 젊은이, 노인분 할것 없이 병이 찾아옵니다. 정말 우스게말로 '오는건 순서있어도 가는건 순서없다'고 좋은것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도 같이하면 건강한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라 스크랩 해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이야기---세계 최고 와인 메이커 1위 아르헨티나 와인생산업체 NORTON..

아르헨 멘도사의 양조 전문가가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 인포바에가 18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멘도사의 노르똔 양조장 (Bodegas Norton)에서 지난 20년 간 와인메이커로 일해 온 호르헤 리치뗄리(65세)다. 

리치뗄리는 세계적인 와인 잡지 "와인 엔쑤지에스트(Wine Enthusiast)"가 선정한 제 13회 에디션의 세계 최고 와인 메이커에 선정됐다. 
이는 워싱턴 왈라왈라밸리의 찰스 스미스,나파 밸리의 필립 멜카, 스페인 리오하 와인의 마르코스 에구렌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세계적인 와인메이커들을 제치고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영예의 1위를 차지 한 결과라 더욱 뜻이 깊다.


리치뗄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잡지의 와인 메이커들이 방문할 때만해도 수상여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낙 경쟁자들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데다가 아르헨이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 일년에 한 번 밖에는 관계자들이 방문 하지 못하는 등 불리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리치뗄리는 “아르헨의 포도주 말벡의 명성은 이미 알려 졌으나 훌륭한 포도주 뒤에 있는 아르헨 양조장과 와인메이커들은 묻혀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은 모든 아르헨의 와인 메이커들에게 영광이다”라고 겸손히 소감을 밝혔다.



훌륭한 와인 메이커가 되기 위한 조건을 묻자 그는“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며”좋은 와인이 나온 온도, 장소 등의 조건을 기억하고 자꾸 맛을 보며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찾아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인터뷰가 사실은 부담스럽다. 난 그저 일을 할 뿐이다”라며“ 하지만 이 곳을 찾아오는 기자나 관광객을 자꾸 만나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양조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리치뗄리는 “인터뷰가 끝나면 바로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밝히며 기자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출처 :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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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르헨티나산 와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전세계 유명 와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사는 교민으로서 좀 뿌듯하네요.
저는 BODEGA TRAPICHE가 아르헨티나 최고인줄 알고 있었는데 BODEGA NORTON 의 1위소식에 조금 놀랐습니다.
그럼 BODEGA NORTON 에 대해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BODEGA NORTON : 1895년 Edmund James Palmer 가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잇는 철도 현장에서 Mendoza주의 비옥한 땅을 알고 프랑스 포도품종을 들여와 설립을 합니다.
1919년에 본격적으로 회사 설립을 하고,1970년부터 차츰 회사를 넓혀가면 아르헨티나산 말벡의 대표 bodega로 자리를 매깁니다. 1989년 오스트리아 사업가 Garnot Langes Swarovsk가 세계시장으로 잠재력이 있는 NORTON BODEGA를 사들입니다.(재 생각으론 국내소비만으로 한계를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자체 포도밭을 가꾸면서 유일하게 전통 포도주 양조장을 갖추게 됩니다.1990년대 들어서부터 대대적으로 프리미엄급 와인을 생산하면서 아르헨티나산 와인수출을 주도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FINCA LA COLONIA(꼴로니아 농장)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렇게 대대적인 확장과 세계 60여개국의 수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한 끈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2004년엔 언론이 선정한 100개의 와인 BODEGA를 제치고 가장 훌륭한 와인업체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지요.2006년도에 와인전문잡지가 선정한 세계 BEST 와인 20개 업체에 들기도 했습니다. 생산과정과 포도주창고를 관광객에게 오픈하고 자체 레스토랑을 만들어 와인을 훌륭한 요리와 시음할수 있도록 하여 인상적인 와인농장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이미 2011년 와인애호가들에게 그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으로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TRAPICHE 애호가 였는데 NORTON도 함께 즐겨야 겠네요..ㅎㅎ
NORTON BODEGA에서 생산되는 와인들...




종류가 너무나 많아 생략..



모델 :  Mariana González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나의 이야기---내꼬라지..

"어우~ 왜 이리 장사가 않되는거야?
 어우~ 저녀석은 왜 운전을 저따위로 하는거야?
 어우~ 난 왜 이리 지지리 궁상 맞게 사는걸까?
 어우~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제가 하루하루 살면서 이리 많은 불만과 불평을 하고 살아갑니다. 조금만 참거나, 마음을 추스리면 다 사라질 일들... 저는 오늘 꼬리에 꼬리를 밟고 어느 블로거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이런 불만을 갖지말고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게끔하는 글을 읽게되습니다.

암투병을 하시는 분인데 이분의 최근글이 2010년 3월이 마지막으로 끝나고 더이상의 글이 없는걸 보니 안좋은 소식이 있었나봅니다. ㅡ.,ㅡ;;
2007년부터 암과 싸워 오면서 틈틈이 포스팅을 하셨는데 글의 내용을 읽어보면 참으로 긍정적으로 모든일에 감사하며 사시더군요.

[블로그 일부 내용]

유난히 가슴시렸던 그 겨울 내내
뚜렷한 이유없이 미칠듯, 정말 미친듯 그토록 기다렸던 나의 봄.
연두빛  계절이오면
따스한 봄기운 두팔벌려 가득안고 한번쯤 넉넉하게 웃고 싶었으리라.
그러나 봄은 
잔인한 암덩이되어 그대로 머물렀다.
..........생략
날마다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원망이,짜증이 터져나왔다.
냉소적이고 경멸스러운 몸짓..... 이 한심스런 내가 정말 싫었다.
허나
그 지독한 절망과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느날 문득 나같은 죄인 아직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것이다.
마치 마법에 걸린듯.... 한순간 마음이 평온해졌다.
그랬기에 이 잔인한 현실을 고스란히 껴안고 나는 그렇게 봄을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피말렸던 그 시간들... 이미 파편되어 내 기억에 머물거나, 흘러가거나 한다.
아직 많이 힘들지만 나 끊임없이 병마와 싸워 이길것이다.
이.기.고.싶.다.살.아.야.할.이.유...? 암.튼.난.살.아.야.만.한.다


이제 가을안에 서 있다.
                  
                                참 아픈 시간
                                             그러나
                                                    참 괜찮은 시간.

전 찬찬히 이분의 고백을 읽어봅니다.아픔과 고통과 절망이 지나는 순간,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합니다. 무엇이 절망에 들게 했으며 또 무엇이 그 절망 밖으로 나오게 하여 살게 하는 것인지..
때로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삶은 내 의지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삶의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훌쩍 커버린 내 안의 나를 발견하듯 피 말렸던 그 시간들이 지나 이제는 굳은 의지만 남는다는 것을요..

 가장 나쁜 버릇이 남과 비교하는 것이라지만 전 그동안 왜 마음을 넉넉하게 가지지 못하고, 스스로가 만든 밧줄로 자신을 묶고 살아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자로 살던, 가난하게 살던 한 생을 살아가는 것은 다 같은데, 자기만 다른 생을 사는 줄   알고 뒤돌아 보려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두 팔,다리 있는것에 감사하며, 건강하다는 사실하나에 그저 감사하며,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에 행복함을 알아야 겠습니다.
그리고..무엇보다

마음이 풍족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2년 11월 5일 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아르헨티나 정부의 포플리즘 정책 주도 2人

Cristina Fernadez Kirchner(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츠네르) 현 아르헨티나 정부가 들어선 후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나라곳곳에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모든 경기가 얼어붙어 있고, 물가는 물가대로 살인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또 안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년에는 각종 세금이 30%이상 오른다고 하네요. 가뜩이나 수입의 40%이상 세금으로 나가는 시점에 아주 이들 정신나간 정치꾼들 때문에 허리가 휘어지겠습니다.  극빈자 수도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 또 다시 2001 IMF때처럼 길거리 넝마주이나 마약에 찌들린 청소년과 각종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나라를 말아먹는 두 인물을 소개하려합니다. 

페르난데스 정부의 포플리즘 정책 주도 2인 입니다.


풀어헤친 셔츠, 헝클어진 머리, 미국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담은 구레나룻..

악셀 키실로프 (Axel Kicillof)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경제부 차관(41)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파인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1일 "키실로프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행정부의 새로운 스타로 떠 올랐다" 고 보도했죠. 2010년 정부에 처음 발을 들인 '아마추어' 차관이 아르헨티나의 굵직한 경제 정책들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키실로프는 지난 5월 스페인 석유기업 YPF의 국유화를 주도하기도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현재 YPF 이사회의 의장이면서 아르헨티나 에너지산업 감독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다국적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의 아르헨티나 지사장인 후안 호세 아랑구렌은 '키실로프는 산업 감독권 덕에 로열더치셸의 내부 정보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며 "키실로프에게 주어진 권한이 과하다" 고 비판했습니다.

키실로프는 대학교수 출신입니다.부에노스아이레스대(UBA)에서 마르크스 경제학을 강의했고,청년당 Campora의 맴버이기도 하고요. 일천한 공직경험에도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 이유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눈에 쏙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 정치학자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든 경제정책의 막후엔 키실로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41)인데도 각종 이권에 개입되있는지 그의 재산은 정말 크리스티나 대통령 못지 않게 어마어마 합니다. 우루과이에 초호화 아파트며, 올해 브라질에도 땅을 매입하기도 했는데, 국민들은 단 1달러도 못쓰게 하면서 자기는 달러로 지출을 했네요..참...
단 2년만에 엄청난 부를 축적합니다. 모든 사회주의자들이 외치는 구호 "모두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이념인데,  이건 뭐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답답한 국민 의식이과 나 몰라라하는 안의주의를 탓해야지.. 에휴~

이어지는 인물..마리오 기제르모 모레노(Mario Guillermo Moreno)



기졔르모 모레노(57) 국내무역부 장관입니다. 현정부의 엄청난 영양력을 행사하는 인물중에 최고 핵심입니다. 
키실로프가 떠오르는 별이라면 기졔르모 모레논 장관은 전임정부 때부터 포플리즘의 아이콘이었던 인물입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부정부패의 대명사이며, 각종 수입 규제에 앞장섭니다. 

그의 별명은 '미스터 보호무역' 이라지만 또 다른 별명을 지어주어야 겠습니다. " 미스터 마피아" 로 말이죠. 틈만 나면 재계에 "무역흑자 달성을 위해 수입을 최대한 억제하라"고 압박하며 지난 2월에 사전 신고제를 도입했고, 3월에 국외 서적까지 수입을 막았습니다. 축산업 보호를 위한다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도 해서 브라질과 한동안 무역 마찰을 빛기도 했지만 꿈적도 않합니다. 모든 수출입은 그의 입에서 다 결정 납니다. 말이야 보호주의 무역이라고 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보면 각종 범죄와 탈세에 연루된 인물들로 각종  아첨꾼들이 득실거리기도 하죠.
  
각종 경제통계 조작도 모레노 장관의 작품인것으로 알려져 지난달에는 그의 사무실 앞에선 100여명의 시민들이 "권력에 빠져 통계 조작을 일삼고, 각종 수입규제로 경제 파탄 지경까지 일삼는  모레노는 물러가라"고 외치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국외 경제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비행기 안 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경제와 아무연관 없는 인물들과 마피아 집단과 같이 대동하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여행도 통제하는 마당에 뭐가 신났는지 단체로 즐겁게 여행을 하네요..ㅋㅋ 



참 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나라엔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빈민들이 넘쳐나는데, 한 나라의 장관이라는 사람 주위에 저런 쓰레기들만 모여 나라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있으니 참 아르헨티나도 지지리 운도 없습니다. 

정말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기 부의 축적을 위해서만 신경을 쓰는 이런 정치인들이 있는한 나라의 발전은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사는 정치인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몇을 되자면, 모쟈노 노조서기장, 가라이 국세청장, 마끄리 시장 등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있어 생략합니다. 에효~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사회 돋보기---된장찌개냐? 김치 찌개냐?

10월도 휑하니 지나 갔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세월이 지날수록 나의 인생도 줄어진다고 생각하면 미칠것만 같은데, 이것도 자연의 순리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먹어야 그래도 '좀 덜 늙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나이 먹음이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인데, 해논것이나 뭐 하나 이루어 논것도  없이 자꾸 시간은 흘러가는 것 같아  초조하고,억울한  심정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ㅡ.,ㅡ;;

각설하고...
예전에 비물냉 이라고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한식업계에 짬짜면'이 화제라고 해서 클릭 해보니 바로 이것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의 조화

아놔.... 둘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한국음식인데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솔직히 생각은 해봤지만 이렇게 메뉴로 시도해 보는 것은 처음 보네요. 김치찌개도 먹고 싶고 된장찌개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ㅋㅋㅋㅋ

그럼 저도 여기서 또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비슷한 메뉴가 뭔가 있나 생각해보니 꽤 많네요.. 양념치킨 vs 후라이드치킨, 물냉면 vs  비빔냉면은 누구나 아는것이므로 생략..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고기만두 vs 김치만두
보쌈 vs 족발
칼국수 vs 수제비
일반 라면 vs 짜장라면
짜장밥 vs  카레라이스
제육볶음 vs 오징어 볶음

뭐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도 이정도 인데 연구해 보면 더 많겠죠?
개인적인 바램인데 맛도 맛이겠지만 저렇게 한 그릇에 두가지가 나오니 가격은 한가지씩 시킬때보다는 당근 착한 가격이겠죠?
아르헨티나 식당에도 시급히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시도하는 분이 때돈을 벌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냥 이참에 제가 도시락 장사나 해볼까요? ^ ^;; 상상만 해봅니다.

음식 포스팅 계속 이어집니다. 눈으로만 즐감하시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














이슬이가 빠질 순 없죠..

아우~~쳐다만 보구 있어도 행복하다... 이렇게 다이어트는 내년으로 넘어가네요.ㅋㅋ

부러우면 지는건데..제가 졌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