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두사극 드라마를 소개 할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OST 를 좋아하는 관계로 OST 곡을 소개하겠죠? ㅎㅎ
먼저 구가의 서입니다.
8일 방송된 MBC 새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는 주인공 최강치(이승기 분)의 부모인 구월령(최진혁)과 윤서화(이연희)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인 구월령과 양반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역모죄로 누명을 써 하루아침에 관기로 전락한 서화의 만남은 화려한 영상미 속에 아름답고 환타스틱하게 그려졌습니다. 티져 영상을 맛뵈기로 잠시 봤는데 재미와 신선한 내용과 사극에 팝페라 음악을 OST로 쓸 생각을 했을까 했는데 영상과 의외로 잘 어울려 지는 것이 대박 예감 입니다.
첫회분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부른 '구가의서' OST 첫번째 곡 '내 안의 낙원(MY EDEN)'과 어울혀져 몽환적이면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 시켰네요. 순간 영화 '아바타' 영상과 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스페인 곡 "HIJO DE LA LUNA(달의 아들)" 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이사벨의 목소리는 구월령과 윤서화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슬픈 사랑을 암시하며 애절한 분위기를 더할것 같습니다.
또 공개된 구가의 서 OST 두번째 곡인 노을 이상곤의 '사랑이 아프다' 역시 감성적인 선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그럼 두곡을 감상해 볼까요?
MY EDEN-ISABEL
사랑이 아프다-노을 이상곤
두번째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입니다.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 월화 사극드라마 입니다. 캐스팅도 성동일,유아인,홍수현, 그리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태희여신님 ^^;;
벌써 2회분이 방영됬는데요..반응이 영 좋치가 않네요..아무래도 사랑,디자이너 인생, 정치,음모 등 복잡하고, 다양한 전개가 2회만에 모두 드러났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빠르게 전개되서 "어떤것이 주제인지",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려 하는건 아닌지" 등 좋지 않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것보다도 제생각엔 김태희가 비와 사귀는 것 때문에 남심과, 여심의 마음을 많이 잃어 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ㅡ.,ㅡ;;
이야기 주제가 무엇인지 확실해 보여줘야 할것 같네요.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 임재범의 '비가'는 첫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임재범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픔 담긴 순애보와 중독성 강한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임재범만의 거칠고 무게감 있는 슬픈 보이스가 추노 '낙인'에 이어 또 한번의 드라마 OST 히트곡을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럼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서방님은 수지나온다고 눈에 불을켜고보고
답글삭제난 이승기 나온다고 해서 슬쩍슬쩍보다가
서방은 자고...나혼자서 중간부터 봤네요
그거끝나고 여기와서 노래들으니 더 좋쿠요 ㅎㅎㅎ
원래 사극 잘 안보는데...이건 머 퓨전사극인가? ㅋㅋ
사랑이 아프다 노래 잘듣고 갑니다..
아프지..암~
아팠었지..그전에
이젠 그런감정이 점점 말라가네...
그치만 기대는 늘 하고있지..
사랑은 갑자기 나도 모르는새 느닷없이 올수도 있으니깐 ㅋ
원래 눈이 큰사람들이 감성적이라 눈물이 많아요..^^;;
삭제임재범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없이 좋아하는데, 또 싫어하는 분들은 한없이 싫어하시더라구요,
아오~ 저도 사랑에 아픈적이 있었죠.ㅎㅎ 내 옛사랑 보름아...어디서 무얼하던지 잘살아..ㅋㅋ
전 사극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님 땜에 기어히 봐야겠다는 각오 다졌네요. 이래서 사람은 관심대로 끌린다는 말 실감요. 틀림없이 잼 있고 좋은 드라마일 것을 확신하게도 되어요!!!
답글삭제사실 저도 드라마 볼 시간이 없어요. 가끔 고국 시사나 뉴스는 보는데...드라마는 종영되면 한꺼번에 다 봐요.
삭제다음편 기다리다가 애타서 죽을것 같거든요..ㅋㅋ
드라마보다 BGM 뒷배경음악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