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포스팅합니다.ㅎㅎ
다들 곱창 좋아하시나요? 요 며칠전 아는 형과 식당에서 곱창전골에 소주...캭~ 그런데 부실한 건데기와 비싼 가격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든 필이 꼿이면 만들어 먹어야 하는 성격에 곱창전골에 도~전해 봤습니다.ㅋ
일단 간단히 재료 소개 하겠습니다. 만드는법은 인터넷에 널려 있는데 사진을 봐서 먹음직 스러운 곳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가끔 징그럽다는던지, 비위생적이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집에서 요리하시면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그럼 아르헨20년표 간단,대충 곱창전골만들기 시작해 봅니다.
재료 : 곱창 2kg, 밀가루, 굵은 소금 (곱창 씻을때 사용) ,각종 야채( 쑥갓,양파,양배추,당근,피망,양송이,고추) 당면
양념장 : 저번에 소개해드린 닭도리탕 양념장이랑 동일.[고춧가루 4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생강있으면 반스푼, 없어도 무관.. 후춧가루 조금, 소금 약간,소주 반스푼]
이렇게 준비가 다 되셨다면 요리 시~이~작~
곱창은 처음에 1kg만 구입했는데 기름기 제거하니 반으로 줄어버려서 2kg 구입했습니다.(남는곱창은 냉동실에 두고 먹고 싶을때 또 꺼내 먹을려고 함..그런데 이것도 모자름.ㅡ.,ㅡ;)
곱창의 눈에 보이는 두꺼운 기름은 가위로 살살 잘라내 주세요. 기름기가 좀 있으면 고소하긴 한데, 귀찮다고 대충제거 하시면 느끼하고 건강에 안좋으니깐 될수 있으면 끈기를 가지고 제거해주세요.
그래도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고요.ㅋㅋ
잘 손질한 곱창에 굵은소금 한줌과 밀가루를 넉넉하게 넣러 주물럭 주물럭 해주세요. 힘껏 주물러 주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왜 이렇게 할까 했는데 냄새 제거나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이렇게 하라고 하니깐 하긴 했지만.ㅋㅋ
이렇게 팍팍 주물러 주신 다음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다시 한번 더 반복하셔서 총 두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원래 식당에서는 곱창이나 구이용은 속에 있는 곱이 빠지지 않도록 명주실로 묶고나서 씻어 주셔야 하는데 전 그대로 곱을 다 털어버렸습니다.
또, 우유에 잠겨나서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는 바쁜 도시남자고 ㅋㅋ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는..ㅋㅋ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물에 곱창을 삶아주셔야 합니다. 한번 삶아주신 물은 버리고 다시 한번 삶아주세요. 예전에 성격이 급한 관계로 곱창을 '이쯤이면 익었겠다 싶어' 요리를 했는데 이건 뭐 고무줄보다 더 질기고 냄새가 장난 아니였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아주 작정을 하고 물이 쪼라질때까지 삶았습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 되더군요. 꼭~ 푹 삶아야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곱창이 쪼그라 들기시작하는데 2kg 곱창이 500g으로 변신하시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ㅋㅋ
곱창을 삶는동안 야채와 양념장[윗부분 참조]을 만들어 주시고.당면이 있길래 당면도 삶아 찬물에 행궈주시고, 돼지고기도 먹어싶어 돼지고기 볶았습니다.
곱창을 다 삶고 먹음직만한 크기로 자르고 양념장에 볶은돼지고기와 곱창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비벼주시고..
육수는 멸치와 다시다 조금 넣고 준비를 했습니다. 육수를 따로 만들려면 시간을 너무 잡아 먹으니 일반 생수보다는 멸치국물이나, 다시다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야채와 양념된 곱창을 올려주시고 끊는 멸치국물을 부어주시고 중불에 조리를 합니다. 거의 육수가 끓을때쯤에 마지막으로 당면을 올려주시면....
짜잔~~ 이렇게 곱창전골 완성 됬네요..
완전 맛있어 보이나요?
동생 내외가 때마침 집에 방문해서 맛있게 잘먹는 모습을 보니깐 요리한 보람을 느꼈습니다.ㅋㅋ 아오~ 이러다가 저한테만 요리를 시키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어렵지는 않은데 곱창손질과, 삶는데 시간소요가 엄청납니다.(2시간소요)
왜 사람들이 식당에서 사먹는지 이해할수 있었네요.ㅋㅋ
아무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곱창전골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두고두고 먹을수 있게 한 10kg 정도 삶아 봐야겠네요.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아르헨20년표 곱창전골만들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곱창 좋아하시나요? 요 며칠전 아는 형과 식당에서 곱창전골에 소주...캭~ 그런데 부실한 건데기와 비싼 가격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든 필이 꼿이면 만들어 먹어야 하는 성격에 곱창전골에 도~전해 봤습니다.ㅋ
일단 간단히 재료 소개 하겠습니다. 만드는법은 인터넷에 널려 있는데 사진을 봐서 먹음직 스러운 곳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가끔 징그럽다는던지, 비위생적이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집에서 요리하시면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그럼 아르헨20년표 간단,대충 곱창전골만들기 시작해 봅니다.
재료 : 곱창 2kg, 밀가루, 굵은 소금 (곱창 씻을때 사용) ,각종 야채( 쑥갓,양파,양배추,당근,피망,양송이,고추) 당면
양념장 : 저번에 소개해드린 닭도리탕 양념장이랑 동일.[고춧가루 4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생강있으면 반스푼, 없어도 무관.. 후춧가루 조금, 소금 약간,소주 반스푼]
이렇게 준비가 다 되셨다면 요리 시~이~작~
곱창은 처음에 1kg만 구입했는데 기름기 제거하니 반으로 줄어버려서 2kg 구입했습니다.(남는곱창은 냉동실에 두고 먹고 싶을때 또 꺼내 먹을려고 함..그런데 이것도 모자름.ㅡ.,ㅡ;)
곱창의 눈에 보이는 두꺼운 기름은 가위로 살살 잘라내 주세요. 기름기가 좀 있으면 고소하긴 한데, 귀찮다고 대충제거 하시면 느끼하고 건강에 안좋으니깐 될수 있으면 끈기를 가지고 제거해주세요.
그래도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고요.ㅋㅋ
잘 손질한 곱창에 굵은소금 한줌과 밀가루를 넉넉하게 넣러 주물럭 주물럭 해주세요. 힘껏 주물러 주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왜 이렇게 할까 했는데 냄새 제거나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이렇게 하라고 하니깐 하긴 했지만.ㅋㅋ
이렇게 팍팍 주물러 주신 다음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다시 한번 더 반복하셔서 총 두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원래 식당에서는 곱창이나 구이용은 속에 있는 곱이 빠지지 않도록 명주실로 묶고나서 씻어 주셔야 하는데 전 그대로 곱을 다 털어버렸습니다.
또, 우유에 잠겨나서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는 바쁜 도시남자고 ㅋㅋ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는..ㅋㅋ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물에 곱창을 삶아주셔야 합니다. 한번 삶아주신 물은 버리고 다시 한번 삶아주세요. 예전에 성격이 급한 관계로 곱창을 '이쯤이면 익었겠다 싶어' 요리를 했는데 이건 뭐 고무줄보다 더 질기고 냄새가 장난 아니였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아주 작정을 하고 물이 쪼라질때까지 삶았습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 되더군요. 꼭~ 푹 삶아야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곱창이 쪼그라 들기시작하는데 2kg 곱창이 500g으로 변신하시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ㅋㅋ
곱창을 삶는동안 야채와 양념장[윗부분 참조]을 만들어 주시고.당면이 있길래 당면도 삶아 찬물에 행궈주시고, 돼지고기도 먹어싶어 돼지고기 볶았습니다.
곱창을 다 삶고 먹음직만한 크기로 자르고 양념장에 볶은돼지고기와 곱창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비벼주시고..
육수는 멸치와 다시다 조금 넣고 준비를 했습니다. 육수를 따로 만들려면 시간을 너무 잡아 먹으니 일반 생수보다는 멸치국물이나, 다시다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야채와 양념된 곱창을 올려주시고 끊는 멸치국물을 부어주시고 중불에 조리를 합니다. 거의 육수가 끓을때쯤에 마지막으로 당면을 올려주시면....
짜잔~~ 이렇게 곱창전골 완성 됬네요..
완전 맛있어 보이나요?
동생 내외가 때마침 집에 방문해서 맛있게 잘먹는 모습을 보니깐 요리한 보람을 느꼈습니다.ㅋㅋ 아오~ 이러다가 저한테만 요리를 시키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어렵지는 않은데 곱창손질과, 삶는데 시간소요가 엄청납니다.(2시간소요)
왜 사람들이 식당에서 사먹는지 이해할수 있었네요.ㅋㅋ
아무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곱창전골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두고두고 먹을수 있게 한 10kg 정도 삶아 봐야겠네요.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아르헨20년표 곱창전골만들기를 마치겠습니다.
와우~ 난이도가 높은 요리를 하셨네요 ㅎㅎㅎ
답글삭제첨엔 저렇케 열심히 밀가루까지 넣고 주물럭하는데
주부 9단되면 그까이꺼 대충 껍질까고 애벌로 쌂지도않고
본게임으로 ㅋㅋㅋ 한 30분정도 푹푹삶다가 직접 양념다때려넣코 요술가루(다시다)로 맛내면 끝 ㅋㅋ
참 쉽죠잉~
정말요? 미까누님이 말씀하신대로 해봤는데 질겨서 못 먹은 경험이 있어서...
삭제그다지 어려운건 아닌데 시간 장난아니게 잡아 먹더라구요.. 하기야 모든 요리에 정성을 쏟는 제가 문제겠죠? ^^;;
별일 없으시죠?
곱창 껍데기 벗겨야해요...그러면 요리시간이 단축되요
삭제하긴 껍데기 벗기는 시간이 있지 ㅋㅋㅋ
전 요즘 요리에 관심이 많아진 딸들 덕분에 구찮은일은 다 시켜요 ㅎㅎ
곱창 2키로 사다가 껍질까라하면 둘이서 열심히 다 까놓아요 ㅎㅎㅎ
볶음밥용 야채도 몇번해먹을꺼 다져놓으라시키고...엔살라도도 시키고
지들먹을껀 지들이한다 ㅎㅎ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네요...추워지라고 늘 기도하는데 ㅋ
오늘도 대박의 꿈을 꾸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