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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9일 월요일

나의 이야기---잠도 오지 않는 밤에...

방금 요리포스트를 쓰고도 잠이 안온다.. 낮에 잠시 낮잠을 자서인지, 아니면 무얼 남기고 싶은 말이 있는지 이렇게 늦은 시각 컴퓨터 앞에 앉아있다. 내일 할일도 많지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횡설수설을 해야겠다.


최근 몇년사이에 이곳 아르헨티나 경기가 말도 못하게 힘들다.세계적으로 불경기라곤 하지만 이곳 아르헨티나만큼 경제에 관심이 없는 나라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비단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나뿐만을 아닐것이다.

크리스티나대통령이 재선을 하면서 좋아질거라는 기대는 안했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다. 온통 자기의 이익과 3선을 향한 정치적인 쇼를 하면서 경제는 뒷전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치안과 경제는 내가 이민온 23년동안 최악이라고 느낄정도로 심각하다. 더우기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비젼이 더욱 마음을 쪼아린다. 무지한 시민들과 자기의 욕심이라면 물,불 안가리듯 극단 이기주의가 넘쳐나고 있다. 몇몇 정치의식있는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도 했지만 크리스티나 대통령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 오직 사법부를 갈아치워서라도 자신의 3선과 사리사욕에만 관심이 있는 대통령이 서민들의 고충에  관심이나 있겠나 하는 생각이다.
심각한 수입통제, 달러반출입 금지, 각종 세금폭탄, 날마다 일어나는 살인강도와 마약뉴스로  이미 아르헨티나는 국제적으로 투자가치가 없는 나라로 전락한지 오래이다.

그런 가운데 최극빈자와 최상류층의 생활에는 그닥 별 차이가 없겠지만은 그사이에 낀 중산층들은 정말 살아가기가 점점 힘들어지거난 빈민층으로 전락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웃국 칠레와 브라질 심지어 라틴국 모두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조금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개발하고,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오직 아르헨티나만 뒷걸음질을 하고 있다.
한 나라의 리더를 잘못 뽑으면 서민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좋은예 인것이다
.
나도 한해가 지나갈때마다 이상하리만치 자신감이 없어지고 사람이 소심하게 변하는 것 같다. 돈도 쓸 곳에 못쓰고 망설이기만 하나 뒤돌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현실에서 오는 압박감이나 도전으로부터 자꾸 도망치려 하는것도 같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참고 견디어 이겨내면 희망이 생기기 마련이라고 말을 하지만 현 아르헨티나상태로 가면 많은 사람들이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포기하고 나면 포기하는 순간부터 절망하게 됨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다.
절망하고 좌절하는 것은 당장 무엇을 이루겠다는 조급함과 욕심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힘들다고 물러서면 시련은 먼저 한발자국 앞에 다가와 있다.


흔히 사람들은 세상에서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끊으면,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 말하지만 이건 내가 생각하기엔 말도 안되고 그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는것 같다.
사람은 신(神)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나 부처처럼 성인도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야말로 진정 사람다운 것이 아닐까? 그럼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걸 다하면서 사는것?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는것?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모든 마음을 비우면서 사는것? 모두 아니다.

사람에게 욕망이나 집착이 없으면 살아가는 마음의 의지도 없으며, 기쁨이나 행복, 그리고 사랑이란 말도 없을 것 같다. 이 모두가 욕망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누가 가난하고 싶고, 누가 행복을 누리고 시ㅠ지않은 자가 있으랴.. 현실의 벽을 이겨내려고 발버둥치고, 현재에 만족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세상은 자기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욕망이란 놈은 항상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고 있기에, 마치 습관처럼 벗어나고 못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사람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 힘들다고 외면한 채 혼자 깊은 산속에 숨어 세상과 단절하고 산다해서 마음이 편하겠는가? 또 모든일들이 잊혀지겠는가 말이다.
육신은 여기에 있는데 정신은 세상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한낮 공염불에 불과하지 않겠느냐 말이다. 물론 종교를 가진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서 해결하려고 하지만 세상에는 의지만으로 안 되는 일이 수두둑하다.
바람이 부는 것, 새싹이 돋고, 눈비가 내리는 것, 그리고 사람이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것..
정말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은 세월이 가진 힘이다.
세월이 지나 그벽을 이겨낼 힘이 있을 때는 이미 죽음으로 더 다가와 있고 그 벽은 돌아올 세월만큼 낮아져 있음을 알게 된다.

젊었을때는 무엇이든 정신력과 자신감이 넘쳐 나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념하듯 점차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자꾸 현실로부터 도망가려고 하고,도전하기가 망설여 지는것일게다.
아무리 청춘인양 허풍을 떨어도 이미 몸은 따라가지 않는다.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기에 늙는다는 건 참으로 슬픈일 인것도 같다.. 그나마 청춘때에 이루워논 사람은 그렇다치고, 사정이야 어떻게된지 모르겠다만은 사업실패나 늙지막에 한푼없는 신세로 전락하게되면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수없다.
그러므로 현재를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몸이 이겨낼 수 있도록 단련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몸이던 정신이던...그것이 바로 몸과 마음을 늙지 않게 하는 방법일 것이다.

늙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 했다. 나이가 들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혼자일 경우가 많다. 또 이상하리만큼 사람은 혼자 있으면 수많은 상념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처음에는 지루함을 잊기 위해서 추억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상의 세계에 젖게 된다.. 살면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아서 그렇게 상념의 살을 붙이다보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그것이 사실인양 깊이를 더해가면서 옹고집도 더해간다.
결과적으로 현실을 도피해서는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다. 그냥 다른사람들도 이렇게 사니깐 나도 뭐 이렇게 살다가면 되지 하는 그런사람들을 많이 보는데 지금부터라도 현실의 벽에 숨지말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의 친구들을 찾아 더불어 마음을 나누고 용기를 가져야 더욱 발전하는 자신을 보지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이야기---곱창전골에 도전하다.

래간만에 포스팅합니다.ㅎㅎ


다들 곱창 좋아하시나요? 요 며칠전 아는 형과 식당에서 곱창전골에 소주...캭~ 그런데 부실한 건데기와 비싼 가격에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뭐든 필이 꼿이면 만들어 먹어야 하는 성격에 곱창전골에 도~전해 봤습니다.ㅋ
일단 간단히 재료 소개 하겠습니다. 만드는법은 인터넷에 널려 있는데 사진을 봐서 먹음직 스러운 곳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가끔 징그럽다는던지, 비위생적이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집에서 요리하시면 이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그럼 아르헨20년표 간단,대충 곱창전골만들기 시작해 봅니다.

재료 : 곱창 2kg, 밀가루, 굵은 소금 (곱창 씻을때 사용) ,각종 야채( 쑥갓,양파,양배추,당근,피망,양송이,고추) 당면
양념장 : 저번에 소개해드린 닭도리탕 양념장이랑 동일.[고춧가루 4스푼, 간장 3스푼, 다진마늘 1스푼, 생강있으면 반스푼, 없어도 무관.. 후춧가루 조금, 소금 약간,소주 반스푼]

이렇게 준비가 다 되셨다면 요리 시~이~작~



곱창은 처음에 1kg만 구입했는데 기름기 제거하니 반으로 줄어버려서 2kg 구입했습니다.(남는곱창은 냉동실에 두고 먹고 싶을때 또 꺼내 먹을려고 함..그런데 이것도 모자름.ㅡ.,ㅡ;)
곱창의 눈에 보이는 두꺼운 기름은 가위로 살살 잘라내 주세요. 기름기가 좀 있으면 고소하긴 한데, 귀찮다고 대충제거 하시면 느끼하고 건강에 안좋으니깐 될수 있으면 끈기를 가지고 제거해주세요.
그래도 귀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고요.ㅋㅋ

잘 손질한 곱창에 굵은소금 한줌과 밀가루를 넉넉하게 넣러 주물럭 주물럭 해주세요. 힘껏 주물러 주셔야 됩니다. 저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 왜 이렇게 할까 했는데 냄새 제거나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뭐 이렇게 하라고 하니깐 하긴 했지만.ㅋㅋ
이렇게 팍팍 주물러 주신 다음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다시 한번 더 반복하셔서 총 두번 씻어 주시면 됩니다.

원래 식당에서는 곱창이나 구이용은 속에 있는 곱이 빠지지 않도록 명주실로 묶고나서 씻어 주셔야 하는데 전 그대로 곱을 다  털어버렸습니다.
또, 우유에 잠겨나서 곱창을 부드럽게 해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저는 바쁜 도시남자고 ㅋㅋ 전문 요리사가 아니라는..ㅋㅋ


이렇게 준비가 끝나면 물에 곱창을 삶아주셔야 합니다. 한번 삶아주신 물은 버리고 다시 한번 삶아주세요. 예전에 성격이 급한 관계로 곱창을 '이쯤이면 익었겠다 싶어' 요리를 했는데 이건 뭐 고무줄보다 더 질기고 냄새가 장난 아니였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아주 작정을 하고 물이 쪼라질때까지 삶았습니다. 약 1시간 20분 소요 되더군요. 꼭~ 푹 삶아야 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곱창이 쪼그라 들기시작하는데 2kg 곱창이 500g으로 변신하시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ㅋㅋ


곱창을 삶는동안 야채와 양념장[윗부분 참조]을 만들어 주시고.당면이 있길래 당면도 삶아 찬물에 행궈주시고, 돼지고기도 먹어싶어 돼지고기 볶았습니다.


곱창을 다 삶고 먹음직만한 크기로 자르고 양념장에 볶은돼지고기와 곱창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잘 비벼주시고..


육수는 멸치와 다시다 조금 넣고 준비를 했습니다. 육수를 따로 만들려면 시간을 너무 잡아 먹으니 일반 생수보다는 멸치국물이나, 다시다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냄비에 야채와 양념된 곱창을 올려주시고 끊는 멸치국물을 부어주시고 중불에 조리를 합니다. 거의 육수가 끓을때쯤에 마지막으로 당면을 올려주시면....


짜잔~~ 이렇게 곱창전골 완성 됬네요..
완전 맛있어 보이나요?
동생 내외가 때마침 집에 방문해서 맛있게 잘먹는 모습을 보니깐 요리한 보람을 느꼈습니다.ㅋㅋ 아오~ 이러다가 저한테만 요리를 시키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어렵지는 않은데 곱창손질과, 삶는데 시간소요가 엄청납니다.(2시간소요)
왜 사람들이 식당에서 사먹는지 이해할수 있었네요.ㅋㅋ

아무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곱창전골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두고두고 먹을수 있게 한 10kg 정도 삶아 봐야겠네요.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아르헨20년표 곱창전골만들기를 마치겠습니다.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싸이 PSY 젠틀맨


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유쾌한 가사로 강남스타일에 이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싸이는 12일 오전 0시를 기해 '젠틀맨'의 음원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했는데요.. ELECTRONIC 장르의 댄스곡인 '젠틀맨'은 흥겨운 비트로 시작되며, 3분여 동안 강렬한 사운드가 이어집니다.

이미 뮤직비디오 유툽 조회수가  4000만이 넘었다고 하는데 과연 싸이 답네요.ㅋㅋ
벌써 많은 블로거님들이 포스팅을 하셨지만 저도 덩달아 뜨거운 음악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스타일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일렉트로닉 후크송에 외국진출을 염두해둔 영어가사가 상당부분 차지하였고 임팩트보단 중독성이 짓은 가사와 멜로디 그냥 유쾌한 음악인것 같네요..강남스타일의 말춤에 이어, 다른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않는 시건방춤(ORIGINAL 브아걸) 으로 무장을 했습니다.

일단 가사내용을 들어보면 '마더 파더 젠틀맨'' 말이야' '알랑가몰라' 등이 반복적으로 등장. 독특한 운율감을 자아냅니다. 영어 가사를 여러 곳에 배치시켜 세계를 대상으로 발표되는 곡이 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곳곳에 선정적인 장면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는 다소 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주요장면들은 의미함축적으로 표현을 해서 성에대한 함축된 의미를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개그적인 요소가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사실 외국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몇배는 더 야하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싸이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세계인에게 보여줄 19금용 뮤직비디오 하나 제작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반응도 달라 지겠지만은요..

'젠틀맨' 은 지난해 싸이가 발표했던 '강남스타일' 과 마찬가지로 허세에 차 젠틀맨과는 거리가 먼 남자가 자신을 젠트맨으로 착각하고 읊는 자조적 가사를 특징으로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허세와 패기에 쩐 젠틀맨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ㅋㅋ

 뮤직비디오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총 출동했으며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여자주인공으로 합류, 강남스타일'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되네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싸이도 부담이 됬을거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지난 해프닝때 싸이 본인이 말하길 언제부터 자기가 해외 톱가수가 되냐며, 이번 노래도 부담없이 그냥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싸이 본인과 많은 스텝들이 마음고생하면 준비한 '젠틀맨'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번 '젠틀맨'도 대박 나길 기원합니다.

그럼 NUEVO DISCO 싸이의 'GENTLEMAN'에 한번 빠져 봅시다.


싸이 ♬젠틀맨

알랑가 몰라 왜 화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 몰라 왜 말끔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 몰라 아리까리하면 까리해
알랑가 몰라 We Like We We We Like Party 해 

있잖아 말이야 이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말이야
용기 패기 똘끼 멋쟁이 말이야
너가 듣고픈 말 하고픈 게 난데 말이야
Damn Girl You so freakin sexy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알랑가 몰라 왜 미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 몰라 왜 쌔끈해야 하는 건지
알랑가 몰라 달링 빨리와서 난리해
알랑가 몰라 난리난리 났어 빨리해

있잖아 말이야 너의 머리 허리 다리 종아리 말이야 
Good feeling feeling Good 부드럽게 말이야
아주 그냥 헉소리나게 악소리 나게 말이야
Damn Girl I’m a party mafi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Ah Ah Ah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Gonna make you sweat, Gonna make you wet
You know who I am Wet PSY
Gonna make you sweat, Gonna make you wet
You know who I am Wet PSY Wet PSY Wet PSY 
Wet PSY PSY PSY PSY 
Ah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I’m a, Ah I’m a, I’m a mother father gentleman
Mother father gentleman
Mother father gentleman

2013년 4월 10일 수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구가의 서 OST & 장옥정 , 사랑에 살다 OST

고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두사극 드라마를 소개 할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OST 를 좋아하는 관계로 OST 곡을 소개하겠죠? ㅎㅎ

먼저 구가의 서입니다.

8일 방송된 MBC 새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는 주인공 최강치(이승기 분)의 부모인 구월령(최진혁)과 윤서화(이연희)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다룹니다.

지리산을 지키는 수호령인 구월령과 양반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역모죄로 누명을 써 하루아침에 관기로 전락한 서화의 만남은 화려한 영상미 속에 아름답고 환타스틱하게 그려졌습니다. 티져 영상을 맛뵈기로 잠시 봤는데 재미와 신선한 내용과 사극에 팝페라 음악을  OST로 쓸 생각을 했을까 했는데 영상과 의외로 잘 어울려 지는 것이 대박 예감 입니다.

첫회분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부른 '구가의서' OST 첫번째 곡 '내 안의 낙원(MY EDEN)'과 어울혀져 몽환적이면서 판타지적인 요소를 극대화 시켰네요. 순간 영화 '아바타' 영상과 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ㅋㅋ (개인적으로 스페인 곡 "HIJO DE LA LUNA(달의 아들)" 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이사벨의 목소리는 구월령과 윤서화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슬픈 사랑을 암시하며 애절한 분위기를 더할것 같습니다.

또 공개된 구가의 서 OST 두번째 곡인 노을 이상곤의 '사랑이 아프다' 역시 감성적인 선율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그럼 두곡을 감상해 볼까요?

MY EDEN-ISABEL
사랑이 아프다-노을 이상곤


두번째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입니다.
SBS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새 월화 사극드라마 입니다. 캐스팅도 성동일,유아인,홍수현, 그리고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김태희여신님 ^^;; 
벌써 2회분이 방영됬는데요..반응이 영 좋치가 않네요..아무래도  사랑,디자이너 인생, 정치,음모 등 복잡하고, 다양한 전개가 2회만에 모두 드러났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빠르게 전개되서 "어떤것이 주제인지", "너무 많은 소재를 다루려 하는건 아닌지" 등 좋지 않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것보다도 제생각엔 김태희가 비와 사귀는 것 때문에 남심과, 여심의 마음을 많이 잃어 버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ㅡ.,ㅡ;; 

이야기 주제가 무엇인지 확실해 보여줘야 할것 같네요.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 임재범의 '비가'는 첫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임재범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픔 담긴 순애보와 중독성 강한 선율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임재범만의 거칠고 무게감 있는 슬픈 보이스가 추노 '낙인'에 이어 또 한번의 드라마 OST 히트곡을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그럼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