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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30일 금요일

소소한 음악이야기---태연 드라마 OST 모음


한동안 음악 포스팅을 못했네요..ㅎㅎ 그래서 다시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 해봤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소녀시대의 맴버 태연의 드라마 OST 음악 모음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부르는 OST마다 히트를 기록했지요. '만약에'를 시작으로 '가까이' 까지 많은 곡들이 있는데.. 저도 그렇지만 매일 한곡씩 유튭에서 찾아보는 불편함? 을 없애기 위해 한곳에 모아두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태연 노래들을 소개합니다.

1. ♬ 만약에





1.태연 - 만약에
2008년 1월에 나온 쾌도홍길동 OST에 수록된 노래








2.♬들리나요


2 태연 - 들리나요
2008년 9월 베토벤바이러스 OST에 수록된 노래










3. ♬ 사랑해요


3 태연 - 사랑해요
드라마 전쟁의 여신 OST에 수록된 노래







4.♬ 별처럼


4 태연&더원 - 별처럼
2010년 11월에 나온 태연 더원의 싱글앨범 수록된 노래









5. ♬ 사랑인걸요


5 태연&써니 - 사랑인걸요
2009년 9월에 나온 맨땅의 헤딩 OST에 수록된 노래








6. ♬ 미치게 보고싶은




6 태연 - 미치게 보고싶은
2012년 3월에 나온 더킹투하츠 OST 에 수록된 노래







7. ♬가까이



7 태연 - 가까이
2012년 9월에 나온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에 수록된 노래










태연 노래 잘 듣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 기회엔 드라마 OST의 여왕 백지영 노래를 올려 보겠습니다.

끝~



[스크랩]---축의금



10년 전 나의 결혼식이 있는날이었다.
결혼식이 다 끝나도록 친구 형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이럴 리가 없는데... 정말 이럴 리가 없는데...’

식장 로비에 서서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형주를 찾았다.
형주는 끝내 보이지 않았다.
바로 그때 형주 아내가 아이를 등에 업고서
토막숨을 몰아쉬며 예식장 계단을 허위적 허위적 올라왔다.

“ 철환씨, 어쩌죠.
  고속도로가 너무 막혔어요.
  예식이 다 끝나버렸네. ”

초라한 차림으로 숨을 헐떡이면서
땀을 흘리며 나타난 친구의 아내가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

“ 석민이 아빠는 오늘 못 왔어요.
  죄송해요. ”

친구 아내는 말도 맺기 전에 눈물부터 글썽였다.
엄마의 낡은 외투를 덮고 등 뒤의 아가는 곤히 잠들어 있었다.
친구의 아내를 통해 친구가 보내온 편지를 읽었다.

철환아, 형주다.
나 대신 아내가 간다.
가난한 내 아내의 눈동자에 내 모습도 함께 담아 보낸다.

하루를 벌어야만 하루를 먹고 사는 리어커 사과장수가
이 좋은 날, 너와 함께할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사과를 팔지 않으면 석민이가 오늘 밤 분유를 굶어야 한다.
철환이 너와 함께 할 수 없어 내 마음이 많이 아프다.
어제는 아침부터 밤 12시까지 사과를 팔았다.
온 종일 추위와 싸우며 번 돈이 만 삼 천 원이다.

하지만 슬프진 않다.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너와 함께 읽으며
눈물 흘렸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기에 나는 슬프지 않았다.
아지랑이 몽기몽기 피어오르던 날
흙 속을 뚫고 나오는 푸른 새싹을 바라보며
너와 함께 희망을 노래했던 시절이 있었기에 나는 외롭지 않았다.
사자바람 부는 거리에 서서
이원수 선생님의 ‘민들레의 노래’를 읽을 수 있으니
나는 부끄럽지도 않았다.

밥을 끓여 먹기 위해 거리에 나앉은 사람들이 나 말고도 많다.
나 지금, 눈물을 글썽이며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만은 너무 기쁘다.

“ 철환이 장가간다.... 철환이 장가간다.... 너무 기쁘다. ”

어젯 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밤하늘의 오스스한 별을 보았다.
개밥그릇에 떠 있는 별이 돈 보다 더 아름다운 거라고 울먹이던 네 얼굴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아내 손에 사과 한 봉지 들려 보낸다.
지난 밤 노란 백열등 아래서 제일로 예쁜 놈들만 골라냈다.
신혼여행 가서 먹어라.
철환아, 오늘은 너의 날이다.
마음껏 마음껏 빛나거라. 친구여....
이 좋은 날 너와 함께할 수 없음을 마음 아파해다오.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다.

- 해남에서 형주가 -

편지와 함께 들어 있던 축의금 일만 삼천 원....
만 원짜리 한 장과 천 원짜리 세장....
형주가 어젯 밤 거리에 서서 한 겨울 추위와 바꾼 돈이다.
나는 겸연쩍게 웃으며 사과 한 개를 꺼냈다.

“ 형주 이 놈, 왜 사과를 보냈대요.
  장사는 뭐로 하려고..... ”

씻지도 않은 사과를 나는 우적우적 씹어댔다.
왜 자꾸만 눈물이 나오는 것일까....
새 신랑이 눈물을 흘리면 안 되는데.....
다 떨어진 구두를 신고 있는 친구 아내가 마음 아파할 텐데.....
이를 사려 물었다.
멀리서도 나를 보고 있을 친구 형주가 마음 아파할까 봐,
엄마 등 뒤에 잠든 아가가 마음 아파할까봐
나는 이를 사려 물었다.
하지만 참아도 참아도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더 큰 소리로 터져 나오는 울음이었다.
어깨를 출렁이며 울어버렸다.
사람들이 오가는 예식장 로비 한가운데에 서서...
.
.
.
.
행복한 고물상의 저자 이철환 님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참 많은 생각하게하는 실화네요. 정말 '평생 진정한친구 한두명 사귀면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스크랩]---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

사과,검은콩,단호박,배,고구마,호도

심혈관계 질병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한다. 증상이 거의 없고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리 없는 살인마’로 불린다. 심혈관 질병은 전 세계 사망 원인의 29%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병이다.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시기에는 심혈관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심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6가지 식품을 추천한다.

1.사과=수용성 섬유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다. 펙틴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한다. 또 황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어 유해산소의 세포 손상을 억제해 혈관 질병을 막는다.

2.검정콩=꾸준히 섭취하면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녹아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3.단 호박=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노화 예방에 좋으며, 심혈관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4.배=글루타티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다. 혈압을 정상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한다.

5.자색 고구마=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감소시킨다. 혈관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막는데 좋다.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돼 있다. 칼륨은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6.호두=불포화 지방산과 플라보노이드,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를 감소시킨다. 고지혈증, 고혈압,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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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는 젊은이, 노인분 할것 없이 병이 찾아옵니다. 정말 우스게말로 '오는건 순서있어도 가는건 순서없다'고 좋은것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도 같이하면 건강한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냥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라 스크랩 해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이야기---세계 최고 와인 메이커 1위 아르헨티나 와인생산업체 NORTON..

아르헨 멘도사의 양조 전문가가 세계적인 와인메이커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 인포바에가 18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멘도사의 노르똔 양조장 (Bodegas Norton)에서 지난 20년 간 와인메이커로 일해 온 호르헤 리치뗄리(65세)다. 

리치뗄리는 세계적인 와인 잡지 "와인 엔쑤지에스트(Wine Enthusiast)"가 선정한 제 13회 에디션의 세계 최고 와인 메이커에 선정됐다. 
이는 워싱턴 왈라왈라밸리의 찰스 스미스,나파 밸리의 필립 멜카, 스페인 리오하 와인의 마르코스 에구렌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세계적인 와인메이커들을 제치고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영예의 1위를 차지 한 결과라 더욱 뜻이 깊다.


리치뗄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잡지의 와인 메이커들이 방문할 때만해도 수상여부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워낙 경쟁자들이 세계적으로 이름이 있는데다가 아르헨이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 일년에 한 번 밖에는 관계자들이 방문 하지 못하는 등 불리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리치뗄리는 “아르헨의 포도주 말벡의 명성은 이미 알려 졌으나 훌륭한 포도주 뒤에 있는 아르헨 양조장과 와인메이커들은 묻혀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은 모든 아르헨의 와인 메이커들에게 영광이다”라고 겸손히 소감을 밝혔다.



훌륭한 와인 메이커가 되기 위한 조건을 묻자 그는“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며”좋은 와인이 나온 온도, 장소 등의 조건을 기억하고 자꾸 맛을 보며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을 찾아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의 인터뷰가 사실은 부담스럽다. 난 그저 일을 할 뿐이다”라며“ 하지만 이 곳을 찾아오는 기자나 관광객을 자꾸 만나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양조장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리치뗄리는 “인터뷰가 끝나면 바로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밝히며 기자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출처 : info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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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아르헨티나산 와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전세계 유명 와인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사는 교민으로서 좀 뿌듯하네요.
저는 BODEGA TRAPICHE가 아르헨티나 최고인줄 알고 있었는데 BODEGA NORTON 의 1위소식에 조금 놀랐습니다.
그럼 BODEGA NORTON 에 대해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BODEGA NORTON : 1895년 Edmund James Palmer 가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잇는 철도 현장에서 Mendoza주의 비옥한 땅을 알고 프랑스 포도품종을 들여와 설립을 합니다.
1919년에 본격적으로 회사 설립을 하고,1970년부터 차츰 회사를 넓혀가면 아르헨티나산 말벡의 대표 bodega로 자리를 매깁니다. 1989년 오스트리아 사업가 Garnot Langes Swarovsk가 세계시장으로 잠재력이 있는 NORTON BODEGA를 사들입니다.(재 생각으론 국내소비만으로 한계를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자체 포도밭을 가꾸면서 유일하게 전통 포도주 양조장을 갖추게 됩니다.1990년대 들어서부터 대대적으로 프리미엄급 와인을 생산하면서 아르헨티나산 와인수출을 주도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FINCA LA COLONIA(꼴로니아 농장)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렇게 대대적인 확장과 세계 60여개국의 수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한 끈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2004년엔 언론이 선정한 100개의 와인 BODEGA를 제치고 가장 훌륭한 와인업체로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지요.2006년도에 와인전문잡지가 선정한 세계 BEST 와인 20개 업체에 들기도 했습니다. 생산과정과 포도주창고를 관광객에게 오픈하고 자체 레스토랑을 만들어 와인을 훌륭한 요리와 시음할수 있도록 하여 인상적인 와인농장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이미 2011년 와인애호가들에게 그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으로 선정 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TRAPICHE 애호가 였는데 NORTON도 함께 즐겨야 겠네요..ㅎㅎ
NORTON BODEGA에서 생산되는 와인들...




종류가 너무나 많아 생략..



모델 :  Mariana González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나의 이야기---내꼬라지..

"어우~ 왜 이리 장사가 않되는거야?
 어우~ 저녀석은 왜 운전을 저따위로 하는거야?
 어우~ 난 왜 이리 지지리 궁상 맞게 사는걸까?
 어우~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제가 하루하루 살면서 이리 많은 불만과 불평을 하고 살아갑니다. 조금만 참거나, 마음을 추스리면 다 사라질 일들... 저는 오늘 꼬리에 꼬리를 밟고 어느 블로거를 만났습니다. 이제는 이런 불만을 갖지말고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하게끔하는 글을 읽게되습니다.

암투병을 하시는 분인데 이분의 최근글이 2010년 3월이 마지막으로 끝나고 더이상의 글이 없는걸 보니 안좋은 소식이 있었나봅니다. ㅡ.,ㅡ;;
2007년부터 암과 싸워 오면서 틈틈이 포스팅을 하셨는데 글의 내용을 읽어보면 참으로 긍정적으로 모든일에 감사하며 사시더군요.

[블로그 일부 내용]

유난히 가슴시렸던 그 겨울 내내
뚜렷한 이유없이 미칠듯, 정말 미친듯 그토록 기다렸던 나의 봄.
연두빛  계절이오면
따스한 봄기운 두팔벌려 가득안고 한번쯤 넉넉하게 웃고 싶었으리라.
그러나 봄은 
잔인한 암덩이되어 그대로 머물렀다.
..........생략
날마다 누구에게랄 것도 없이 원망이,짜증이 터져나왔다.
냉소적이고 경멸스러운 몸짓..... 이 한심스런 내가 정말 싫었다.
허나
그 지독한 절망과 혼란으로부터 벗어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느날 문득 나같은 죄인 아직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것이다.
마치 마법에 걸린듯.... 한순간 마음이 평온해졌다.
그랬기에 이 잔인한 현실을 고스란히 껴안고 나는 그렇게 봄을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피말렸던 그 시간들... 이미 파편되어 내 기억에 머물거나, 흘러가거나 한다.
아직 많이 힘들지만 나 끊임없이 병마와 싸워 이길것이다.
이.기.고.싶.다.살.아.야.할.이.유...? 암.튼.난.살.아.야.만.한.다


이제 가을안에 서 있다.
                  
                                참 아픈 시간
                                             그러나
                                                    참 괜찮은 시간.

전 찬찬히 이분의 고백을 읽어봅니다.아픔과 고통과 절망이 지나는 순간,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살아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합니다. 무엇이 절망에 들게 했으며 또 무엇이 그 절망 밖으로 나오게 하여 살게 하는 것인지..
때로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삶은 내 의지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삶의 한 고비를 넘기고 나면 훌쩍 커버린 내 안의 나를 발견하듯 피 말렸던 그 시간들이 지나 이제는 굳은 의지만 남는다는 것을요..

 가장 나쁜 버릇이 남과 비교하는 것이라지만 전 그동안 왜 마음을 넉넉하게 가지지 못하고, 스스로가 만든 밧줄로 자신을 묶고 살아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자로 살던, 가난하게 살던 한 생을 살아가는 것은 다 같은데, 자기만 다른 생을 사는 줄   알고 뒤돌아 보려고 하지 않았나 싶네요. 두 팔,다리 있는것에 감사하며, 건강하다는 사실하나에 그저 감사하며,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것에 행복함을 알아야 겠습니다.
그리고..무엇보다

마음이 풍족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12년 11월 5일 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아르헨티나 정부의 포플리즘 정책 주도 2人

Cristina Fernadez Kirchner(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츠네르) 현 아르헨티나 정부가 들어선 후 정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나라곳곳에서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모든 경기가 얼어붙어 있고, 물가는 물가대로 살인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또 안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내년에는 각종 세금이 30%이상 오른다고 하네요. 가뜩이나 수입의 40%이상 세금으로 나가는 시점에 아주 이들 정신나간 정치꾼들 때문에 허리가 휘어지겠습니다.  극빈자 수도 기하학적으로 늘어나고 또 다시 2001 IMF때처럼 길거리 넝마주이나 마약에 찌들린 청소년과 각종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나라를 말아먹는 두 인물을 소개하려합니다. 

페르난데스 정부의 포플리즘 정책 주도 2인 입니다.


풀어헤친 셔츠, 헝클어진 머리, 미국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담은 구레나룻..

악셀 키실로프 (Axel Kicillof) 

악셀 키실로프 아르헨티나 경제부 차관(41)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파인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1일 "키실로프가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행정부의 새로운 스타로 떠 올랐다" 고 보도했죠. 2010년 정부에 처음 발을 들인 '아마추어' 차관이 아르헨티나의 굵직한 경제 정책들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키실로프는 지난 5월 스페인 석유기업 YPF의 국유화를 주도하기도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현재 YPF 이사회의 의장이면서 아르헨티나 에너지산업 감독권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다국적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의 아르헨티나 지사장인 후안 호세 아랑구렌은 '키실로프는 산업 감독권 덕에 로열더치셸의 내부 정보를 모두 파악하고 있다" 며 "키실로프에게 주어진 권한이 과하다" 고 비판했습니다.

키실로프는 대학교수 출신입니다.부에노스아이레스대(UBA)에서 마르크스 경제학을 강의했고,청년당 Campora의 맴버이기도 하고요. 일천한 공직경험에도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 이유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눈에 쏙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 정치학자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든 경제정책의 막후엔 키실로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제 불혹의 나이(41)인데도 각종 이권에 개입되있는지 그의 재산은 정말 크리스티나 대통령 못지 않게 어마어마 합니다. 우루과이에 초호화 아파트며, 올해 브라질에도 땅을 매입하기도 했는데, 국민들은 단 1달러도 못쓰게 하면서 자기는 달러로 지출을 했네요..참...
단 2년만에 엄청난 부를 축적합니다. 모든 사회주의자들이 외치는 구호 "모두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그들의 이념인데,  이건 뭐 도둑놈들이 따로 없습니다. 누굴 탓하겠습니까  답답한 국민 의식이과 나 몰라라하는 안의주의를 탓해야지.. 에휴~

이어지는 인물..마리오 기제르모 모레노(Mario Guillermo Moreno)



기졔르모 모레노(57) 국내무역부 장관입니다. 현정부의 엄청난 영양력을 행사하는 인물중에 최고 핵심입니다. 
키실로프가 떠오르는 별이라면 기졔르모 모레논 장관은 전임정부 때부터 포플리즘의 아이콘이었던 인물입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명으로 부정부패의 대명사이며, 각종 수입 규제에 앞장섭니다. 

그의 별명은 '미스터 보호무역' 이라지만 또 다른 별명을 지어주어야 겠습니다. " 미스터 마피아" 로 말이죠. 틈만 나면 재계에 "무역흑자 달성을 위해 수입을 최대한 억제하라"고 압박하며 지난 2월에 사전 신고제를 도입했고, 3월에 국외 서적까지 수입을 막았습니다. 축산업 보호를 위한다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도 해서 브라질과 한동안 무역 마찰을 빛기도 했지만 꿈적도 않합니다. 모든 수출입은 그의 입에서 다 결정 납니다. 말이야 보호주의 무역이라고 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인물들을 보면 각종 범죄와 탈세에 연루된 인물들로 각종  아첨꾼들이 득실거리기도 하죠.
  
각종 경제통계 조작도 모레노 장관의 작품인것으로 알려져 지난달에는 그의 사무실 앞에선 100여명의 시민들이 "권력에 빠져 통계 조작을 일삼고, 각종 수입규제로 경제 파탄 지경까지 일삼는  모레노는 물러가라"고 외치면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국외 경제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비행기 안 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경제와 아무연관 없는 인물들과 마피아 집단과 같이 대동하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여행도 통제하는 마당에 뭐가 신났는지 단체로 즐겁게 여행을 하네요..ㅋㅋ 



참 개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나라엔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빈민들이 넘쳐나는데, 한 나라의 장관이라는 사람 주위에 저런 쓰레기들만 모여 나라경제를 좌지우지 하고 있으니 참 아르헨티나도 지지리 운도 없습니다. 

정말 부끄러운줄 모르고 자기 부의 축적을 위해서만 신경을 쓰는 이런 정치인들이 있는한 나라의 발전은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사는 정치인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몇을 되자면, 모쟈노 노조서기장, 가라이 국세청장, 마끄리 시장 등 너무나 많은 인물들이 있어 생략합니다. 에효~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사회 돋보기---된장찌개냐? 김치 찌개냐?

10월도 휑하니 지나 갔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세월이 지날수록 나의 인생도 줄어진다고 생각하면 미칠것만 같은데, 이것도 자연의 순리라 생각하고, 마음 편히 먹어야 그래도 '좀 덜 늙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ㅎㅎㅎ 나이 먹음이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인데, 해논것이나 뭐 하나 이루어 논것도  없이 자꾸 시간은 흘러가는 것 같아  초조하고,억울한  심정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ㅡ.,ㅡ;;

각설하고...
예전에 비물냉 이라고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뉴스를 보니 '한식업계에 짬짜면'이 화제라고 해서 클릭 해보니 바로 이것

된장찌개와 김치찌개의 조화

아놔.... 둘다 한국인이라면 좋아하는 한국음식인데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누굴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솔직히 생각은 해봤지만 이렇게 메뉴로 시도해 보는 것은 처음 보네요. 김치찌개도 먹고 싶고 된장찌개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ㅋㅋㅋㅋ

그럼 저도 여기서 또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비슷한 메뉴가 뭔가 있나 생각해보니 꽤 많네요.. 양념치킨 vs 후라이드치킨, 물냉면 vs  비빔냉면은 누구나 아는것이므로 생략..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고기만두 vs 김치만두
보쌈 vs 족발
칼국수 vs 수제비
일반 라면 vs 짜장라면
짜장밥 vs  카레라이스
제육볶음 vs 오징어 볶음

뭐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도 이정도 인데 연구해 보면 더 많겠죠?
개인적인 바램인데 맛도 맛이겠지만 저렇게 한 그릇에 두가지가 나오니 가격은 한가지씩 시킬때보다는 당근 착한 가격이겠죠?
아르헨티나 식당에도 시급히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시도하는 분이 때돈을 벌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냥 이참에 제가 도시락 장사나 해볼까요? ^ ^;; 상상만 해봅니다.

음식 포스팅 계속 이어집니다. 눈으로만 즐감하시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














이슬이가 빠질 순 없죠..

아우~~쳐다만 보구 있어도 행복하다... 이렇게 다이어트는 내년으로 넘어가네요.ㅋㅋ

부러우면 지는건데..제가 졌소ㅋㅋㅋ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나의 이야기--- 대등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

10월달은 참 많은 경조사를 다녀왔다. 정말 일주일 간격으로 결혼식과 장례식을 다녀왔는데 매번 이런 경조사를 보며 느끼지만 참으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느낀다. 다른 한편으론 사람 사이에는 대등한 인간관계란 없다는걸 알아간다.
그동안 서로 친하게 관계를 유지해 왔으므로 서로 대등한 관계에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만일 스스로 대등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철부지 생각일 뿐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내가 주는 것은 크고 남이 주는 것은 작다란 인식이 밑바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본적인 인식은 항상 내가 준 것보다 받은 것이 적다는 생각이 전제되어 있다.

친구나 가족이 어려운 일에 닥치면,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웃긴 얘기지만 돈 문제만큼은 어떤 면에서는 모든 것 초월하기도 하는 것이 사람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한두 번은 그간의 정 때문에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여러 번 반복되고 도움에 대한 반대급부를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이면 선뜻 마음이 끌리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자기가 믿고 의지했던 친구란 존재와 사람의 정이 얼마나 얄팍한 것인지 절박한 상황에 처하면 알 수 있게 된다.

이런한 비근한 예는 상가 집에 가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죽어 문상 온 사람들을 보고 그 사람의 생전의 삶에 대해 평가를 하곤 하지만, 그 역시 중요한 것은 아닐 게다.
잘사는 집에서 상(喪) 이 나면 조화가 문밖까지 넘쳐나고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반대로 가난한 집의 상(喪) 은 한산할 정도로 사람이 없는 것이 세상인심이란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일 것이다. 여기에 내가 그동안 인간관계를 어떻게 쌓아 왔는냐는 따로 말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어쨌던 우리는 친구나 형제자매나 동료는 늘 대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어느 정도 서로를 인정하고 관계를 유지하지만 돈 문제만 생기면 얼굴을 붉히게 된다.천편일률적 (千篇一律的) 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부과해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거나 정말 돈이 없어서 내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면 돈이 없어서 내지 못하는 사람은 자존심으로 상처를 입고, 돈을 내기 싫은 사람은, 이를 핑계로 삼아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실리를 탐하게 된다.

이처럼 주변 환경이 엇비슷하여 대등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것 같지만,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존재할 수 없듯이, 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한 지난(至難)한 일이다.
서로 처지가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등을 기대며 산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에 있어서 똑같은 존재로 대등한 삶을 대접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서로서로 조금씩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나누고 양보하고 살아야, 최소한 스스로 만큼은 따뜻한 정을 느끼고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게시판을 보면서 나도 한마디..

대부분의 지나간 것에는 아쉬움이 더해져 슬프고 그리운 기억으로 남는다.. 그래 딱 거기까지라면 좋겠다. 애증 이상의 어떤 마음도 생기지 않는 그 끝을 넘지를 말아야 하는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이고, 이제는 온전치 못한 형태로만 남은 기억에 대한 예의이다. 

안정에 대한 열망 혹은 누군가 안아주지도, 자신도 자신을 품지 못함에서 오는 외로움을 무기로 어느날 태연하게 불쑥 찾아와 불을 지르듯 절망을 안겨주고 사라지는건 어른이 아니다. 

남은 사람은 그 불이 꺼지고 그을음이 남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며 견디어 내다가 미움조차 사라질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 그것은 당신이 두려워하는 외로움보다도 더 무서운 일이다. 그러니 행여나 다음번에는 무거운 짐은 내려놓는 대신 고운 꽃이라도 주고 가시라..





나의 이야기---뭐 그런 기분..


뭐 그런기분..

아주 훌륭한 음식이 앞에 놓였는데 내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못 먹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이라 
먹어도 안먹어도 그만이면서도 왠지 먹어야 손해보지 않는 ,
아니 먹어야 내 소임을 다하는 것 같은 어정정한 기분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등떠밀리듯 먹고나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사실 결과적으로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은것인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되버린거지" 후회하면서 화나는
"그때 분위기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라고 발뺌하는 나를 본다.

이미 음식은 나의 식도로 통하는 목구멍을 질러 아래로 내려간지 오래라 
무를 수도 없어서 남 탓도 못하고 내 탓을 하면서도 억울한 그런 감정들... 
명확한 것 없이 항상 그런식으로 선택을 하며 그렇게 어중간하게 살아온건 아닌가 싶어서
갑자기 혼자 주절주절, 궁시렁궁시렁 투덜된다.
요즘의 기분, 매사가 다 그랬던 것 같은데 그래도 일, 사랑은 제외렷다..


지은이 : 아르헨20년

나와 같이 공감하시는 분이 계실까???





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아르헨티나 이야기---포플리즘의 문제점

몇일간 어머니날(10월 셋째주 일요일) 관계로 포스팅을 못했네요..ㅎㅎ
뭐 대목 사라진지는 이미 예견 하고 있었지만 해가 갈수록 더욱 하락세를 걷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 한인들의 사업인 옷가게 뿐만 아니라, 여러상점 및 레스토랑도 마찬가지로 이번 어머니날은 기대이하 였다고 합니다. 과다한 경쟁과, 선물품목의 다양성과, 특히 현 아르헨티나의 경기상황이 눈에 띄게 안좋다는것을 보여준 한주간이였습니다. 불과 3~4년전까지만 해도 나름 저축도 하고 장사하는 맛이 났는데 지금의 아르헨티나는 왜 이모양으로 됬을까요? 그것에 대한 의문과 답은 바로 포플리즘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 포플리즘 정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잠깐 알려드리고 계속이어 나가겠습니다.

◈ 나라 거덜내는 포플리즘(Populism) 

포플리즘이란 대중주의 라고도 불립니다. 또는 인기영합주의, 대중영합주의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포플리즘 정책은 서민들을 위한 보건과 복지 수많은 사회혁신, 저소득층과 중산층 모두 잘사는 나라를  기대하지만 이곳 아르헨티나에서는 단순히 정치인들의 장난과 혜택 받지 못하는 허상에 불과 합니다. 일반 대중을 정치 전면에 내세우고 동원시켜 권력을 유지하는 정치체제를 말하는데 엘리트 주의와 대립적인 의미로 쓰이기도 합니다. 각 사전과 사람들의 해석하기에 따라 약간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으나, 캠브리지 사전에선 " 보통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정치사상과 활동" 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포플리즘의  한국번역을 하자면 민중주의 또는 인기 영합주의라고 해서는 포플리즘의 실체와 내용을 잘 이해하가 어렵습니다.

수많은 중진국 나라에서 지난 100년 동안 여러 나라(아르헨티나, 브라질, 체코, 포르투갈등)들이 중진국에서 주저앉고, 선진국으로 진입을 모두 실패 했습니다. 
한때 선진국의 로망이였던 아르헨티나..
20세기초 세계를 이끌 절호의 기회를 잡고서도 근 반세기 몰락을 거듭한 아르헨티나는 포플리즘에 의한 대표적인 국가 경영의 실패에 관한 교훈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쇠락했을까요? 그것은 과도한 복지와 포플리즘, 실패한 산업정책이 우선 꼽힙니다. 이 포플리즘 정책은 아르헨티나에선 페론이즘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페론주의는 아르헨티나 경제의 미래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갖추지 못했고, 경제 정책적 실천수단에 대한 고려도 부족했었습니다. 그 막대한 현금을 믿고 페론은 정치적 실책과 포플리즘 영합주의로 인해 국고를 탕진하면서 동시에 정치적 몰락과 살인적인 인플레션을 몰고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치욕스럽게도 아르헨티나는 이때부터 포플리즘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오늘날까지도 아르헨티나 페론 정부를 거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 아르헨티나의 포플리즘은 , 국민 편가르기와 이를 통한 항상적인 민중의 정치 동원, 광장 정치가 페론주의의 최대 특징 중 하나입니다. 민중과 기득권층, 착취자와 피 착취자, 부자와 빈자, 반개혁의 기득권자와 젊은 개혁파로 편을 가르고, 노병의 기득권자는 지금까지 차지했던 자리를 이제는 개혁파들이 차지할 것이라며 페론주의 청년동맹이라는 것을 만들어 이들을 끊임없이 정치집회에 동원했고 지금까지도 동원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오월 광장이나, 오벨리스꼬 광장에는 거대한 에바초상화와 깃발이 등장하고 연극과도 같은 한밤중의 횃불 집회 속에서 그들은 그들만의 정치쇼를 보여주는 것이죠. 위협적인면서 대중적으로 보이기 위한 현정부의 간교한 술수라고 보여집니다. 그 가운데에서 그들은 자기들과 동참을 반대하는 세력은  민중의 적이라 간주하고 그들만의 힘과 단합을 끊임없이 과장하여 민중들에게 굴욕감과 증오심을 느끼게 하고 그렇게 정치적으로 유입시키려 하며, 반미 자주의 구호 아래에 외국인 소유 기업들을 국유화 했습니다. 

 현 아르헨티나 정부는 과거 페론시절의 포플리즘 정책을 판박이 했을 정도로 똑같은 상황입니다.  언론 통제, 사법부 통제 다양한 각종세금폭탄, 저소득층의 가족수당, 생계수당, 주택건설 계획, 노동자들 엄청난 혜택등 말로 표현 할수없을 정도의 퍼주기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한 자본과 인텔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노조 매수를 위해 국부가 탕진되면서 나라 전체가 거덜나게 된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아르헨티나정부는 자존심이 아니라 거만함을 볼수 있습니다. 아직도 페론이즘의 망령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반미 민족자주, 반자본주의 정책, 쇄국주의정책등을 보면서 이곳에 사는 저는 한숨만 나옵니다. 외국인인 저도 이렇게 느끼는데 내국인들은 오죽할까 하네요. 현정부는 좌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마피아처럼 보여집니다. 

말하자면 현정부는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가진 자에 대한 갖지 못한 자의 분노와 증오를 권력의 기본 동력으로 삼으면서 사실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를 모두 속이는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라살림 거덜낸 포플리즘 정책을 되풀이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정말 블렉 코메디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문제점을 요약해 보자면 

첫째 : 공업화 정책대신 농업위주의 경제 정책을 편 것이 국익 발전에 도움이 안된것..
둘째 : 정치적인 불안, 끊임없는 내란과 혁명이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국력 낭비..
셋째 : 실패한 분배와 평등 중시한 페론주의 정책(퍼주기 정책) 을 계속 반복한 점.

제가 진단해보는 해결방법입니다. 

첫번째 : 반개혁의 정치

 정치가 특권과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대 지주, 군부, 독점기업, 거대 노조등 소수 엘리트에 의해 독점되면 안 된다. 국가 비젼과 전력을 가지고 시대변화를 읽고 개혁을 주도하는 정치가 꼭 필요하다. 국가 전략이나 비전이 없는 개혁은 의미 없다.

두번째 : 반 세계화 경제

 제조업과 수출산업을 경시하고, 대외시장을 막고, 외국자본을 제국주의라 규탄하고 심지어 주요산업을 국유화 하는 등 '자유화 세계화' 의 흐름에 역행하는 경제정책을 추진하면 안 된다. 개방과 경쟁이 없는 경제 세계화는 무의미 하고 발전이 없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경제정책을 펴나가야 한다.

세번째 : 복지 포플리즘

 반 개혁과 반세계화로 나라경제가 망가져 급증한 도산과 실업과 급속한 경기냉각 등 '퍼 주기 식' 복지 정책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 잘못된 썪은 정치와 경제를 고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땜빵식의 무상교육, 무상의료등을 약속하여 노동자와 빈민들의 표을 구하면 안 된다. 그들이 필요한건 돈보다 국민 의식이 먼저인것이다. 실패한 포플리즘정책은 과감하게 접어야 한다. 또한 정치인들은 표를 의식한 실천하기 어려운 복지정책 공약은 하지말아야 한다.   
지금의 아르헨티나의 비극은 썩어빠진 정치인들과 안일하게 대처하는 국민의식과, 나만 잘살면 된다는 극단 이기주의의 합작품이라고 봅니다. 
한나라가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아르헨티나 페론주의와 포플리즘에 관한 상징적인 교훈은 바로 과거의 부귀를 생산적인 것이 아닌 소비적으로 소진시켜 버렸거나...미래 세대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복지 정책의 확장 정책은 국부를 곤궁하게 만든다" 란 것입니다.
결국 선진국으로 진입하려는 원동력은 시민의식과 사회적 컨세서스에 달려 있다' 라 보는 것입니다. 

이해가 좀 되셨나요? 
그래도 절망속에서도 희망이 보이는 나라... 바로 아르헨티나가 아닐가 조심히 말해봅니다.

끝.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나의 이야기---그러려니....

누가 그랬다 "사람사는 것은 다 똑같다" 고..  어느 상황에 맞춰 끼는냐에 따라 맞는 말이기도 하나 또 어떨때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구절이기도 한것 같다.
우리는 어떤 사실에 대해 알고 있으면 그 사실이 품고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알고 있는 것과 그 일을 직접 겪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만 정답이고 바른말이고, 타인의 의견이나 지식은 무시하는 행동을 볼때면 참으로 갑갑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는 것이 많은 사람도, 직접적인 경험이 모자라면 왠지 모르게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왠지 모르게 말이 곁 돌고, 진실성이 결여된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이라 했던가?

살다보니 모두들 자기의 아픔만 아프다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 아픔처럼 직접적인 아픔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의 아픔을 보면서 그 아픔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아픔을 대신 아파해줄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픔이 곪아 터져 상처가 덧나 내게 옮겨오지 않는 한 외면하거나 피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아픔일지라도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어쩌면 아마 사람은 영원히 같은 경험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해는 가급적이면 그사람의 입장에 서는 것인지도 모른다. 결코 나의 생각이나 나의 마음으로 다가가서는 그 사람의 곁에 설 수 없다.
어쩌면 남을 비난하거나 험담할 수 있는 것도, 그것에 대한 내 마음의 불편함이 믿음보다 더 강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사람이 사심 하나 없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슬픔을 공유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일이다. 어쩌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것이 더 현명할 때도 많다.

생각하기에 따라 '그러려니' 는 방관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 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그러려니' 만큼 삶의 지혜가 묻어나는 말도 그리 흔치 않을 것이다.
예전처럼 단순하게 도덕적인 것들이 삶의 기준이 되었을 때는 그렇게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만큼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예견하기란 쉽지 않다. 물론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섭으로 여겨질 행동은 조심하는 것이 좋지 않은가?

말로는, 마음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그 무엇을 못 하겠는가? 하지만 삶은 단절이 아닌 연연히 이어지는 것이기에 내게 필요한 것을 거침없이 내놓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해 요즘만큼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 삼켜야 할 때도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뭐가 그리 마음에 걸리는 것이 많은지, 사람마다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사람들의 마음이 보이지 않는데 어찌 먼저 선뜻 나서서 하고 싶다고 그 말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겠는가? 

요즘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들으려고 한다. 그래서 찾아가 말을 건네는 사람이 도리어 더 민망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 친한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무시당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나섬을 절제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가 싫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불쑥불쑥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해서는 곤란하다. 사실 이러한 자각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세상에 대한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자각은 먼저 사람마다 각자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얼굴이나 모습만큼이나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할 수 있어야,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대화나 설득은, 상황에 대해 이해를 시키는 것이지 옳음을 주장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우리 자신에게 그리 손해가 가는 일이 아님에도 사람이싫으면 공연히 트집을 잡아 공격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므로 때로는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나 행동이, 오히려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않는 현명한 삶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