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포스팅을 멈추고, 나의 제 2막인생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아직 다 읽지못한 책도 여러권 읽어보고, 사랑하는 아들과 눈높이를 맟추면서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나름 내인생 2막을 준비하는것이 멋진 나의 인생2막에 시작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되도록이면 인터넷 사용을 줄이며, 오프라인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원래 남의 의식을 많이하는 성격이라 착한콤플렉스같은 자기팔자 꼬이는 행동을 많이 하고 다녔는데, 이게 사실 고질병이라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행동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정작 중요한것을 잃어가면서 인생의 시간낭비를 하는 행동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니 그동안 철이없어도 너무 없었다는 것에 통탄까지는 아니지만 참 많은 반성을 하게한다.
'뭐 거창하게 인생 2막이 뭐냐' , '인생 뭐 있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지'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기준이나 근거로 그렇게 나눌 것인가는 사실 애매 모호한 측면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그 단순한 삶이 이렇게 어렵다는것을 나이 40먹고 이제야 깨우치고 있다는 것이 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한다...
가만히 살아가는 것을 보면 인생이 마치 축구처럼 1부리그가 있고, 2부리그가 있는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1부 리그의 삶은, 안정된 직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일 것이고, 반면 2부 리그의 삶으, 직업이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려, 원하는 것조차 마음으로 해야 하는 삶이 아닌가 싶다.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오랜친구에게서 모처럼 함께 어울려 놀자고 나오라는 전화가 왔다. 전화하는 친구야 그저 단순하게 골프도 치고, 술한잔 함께하면 놀자는 의미지만 막상 나가야 하는 사람은 어디 그런가? 어느 정도 돈도 있어야 하고, 혹여 늦게 돌아올 경우는 식구들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에. 흔쾌히 대답하지 못하고, "금방 전화 줄께" 하곤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따져봐야 하는 작금의 처지가, 왠지 모르게 씁쓸할 수밖에 없다. 거절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렇게 몇번을 전화해도 만나기 어려운 사람한테 또 전화를 하겠는가?
어떤 사람은 쪼잔하거나 소심하다 하겠지만 삶은 현실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그래도 친구에게만큼은 함께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모여 즐기는 순간에도 가끔씩 삶의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지금 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 바삐 벗어나고 싶어진다.
그들이 늘 만나서 나누는 일반적인 일상의 대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게는 전혀 무관한 화제이기에, 그들과 거리감과 나도 모르게 열등감이 생겨나는 내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총각시절만 해도 그리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젠 그들과의 차이가 뚜렷해진 것 같다. 지난 내가 해외에 있었던 6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많은것을 바꾸어 버렸거나, 결혼 후 출발부터가 이미 달랐지만, 나 역시 그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기에, 그동안 내 삶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흘러간 세월의 격차만큼 일상의 여러 조건에서 뒤쳐진 삶을 살고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도매상이라는 특수성을 가만하더라도, 그 친구들은 때때로 하고싶은 것들을 즐기고 해외여행도 다니면서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도 솔직히 부러울때도 있다.
물론 어떤 친구는 빚이 얼마고 하는 내막을 차지하고라도 어째든 그들은 삶에 여유가 있지 않은가? 어쩌면 남의 떡이 크게 보이는 탓이지만, 그래도 아이들 교육비에다 편한한 노후를 생각하면 은근히 부럽긴하다. 남과 비교하는 모습이 참 못나보이기는 하나 그것도 나의 잘못이라기보다 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오는 열등감은 정말 마음 쓰린 아픔이다.
스스로는 삶을 핑계로 내세우지만 마음에서 오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다.
돈이 돈을 버는 사회에서 개천어서 용난다라든가 우연한 행운도 대부분 가진 자의 몫으로 변한지 오래다. 능력의 모자람도 모자람이지만 현실은 가진 자에 비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나 정보에서도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어찌 땀과 노력만 가지고 가진 자를 따라갈 수 있을까?
누구에게나 공정한 물가라도 서민에게는 더 비싸게 느껴지고, 같은 이율의 이자라도 가진 자의 몫은 그만큼 크지 않겠는가? 가진 자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현실이고, 없는 자에게는 기회가 주어지기는 커녕 있는것도 마이너스가 아니면 천만다행 일것이다.
요즘 세상은 아무리 한 눈 팔지 않고 살아도 그들의 1부리그로 올라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가진자들을 부러워하며, 한탄만 하고 인생을 살것인가...
지금은 경제적으로는 2부 리그이지만 마음만은 1부 리그에 살아야 하는 인생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하루만큼은 풍요로운 내 인생의 2막을 그려본다...
내인생의 최고를 위하여...
상상만해도 즐거운걸...
아직 다 읽지못한 책도 여러권 읽어보고, 사랑하는 아들과 눈높이를 맟추면서 함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나름 내인생 2막을 준비하는것이 멋진 나의 인생2막에 시작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되도록이면 인터넷 사용을 줄이며, 오프라인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원래 남의 의식을 많이하는 성격이라 착한콤플렉스같은 자기팔자 꼬이는 행동을 많이 하고 다녔는데, 이게 사실 고질병이라 자기팔자 자기가 꼬는 행동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정작 중요한것을 잃어가면서 인생의 시간낭비를 하는 행동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이제야 드니 그동안 철이없어도 너무 없었다는 것에 통탄까지는 아니지만 참 많은 반성을 하게한다.
'뭐 거창하게 인생 2막이 뭐냐' , '인생 뭐 있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지'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기준이나 근거로 그렇게 나눌 것인가는 사실 애매 모호한 측면도 배제할 수 없겠지만, 그 단순한 삶이 이렇게 어렵다는것을 나이 40먹고 이제야 깨우치고 있다는 것이 나 스스로를 부끄럽게 한다...
가만히 살아가는 것을 보면 인생이 마치 축구처럼 1부리그가 있고, 2부리그가 있는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1부 리그의 삶은, 안정된 직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삶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일 것이고, 반면 2부 리그의 삶으, 직업이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려, 원하는 것조차 마음으로 해야 하는 삶이 아닌가 싶다.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오랜친구에게서 모처럼 함께 어울려 놀자고 나오라는 전화가 왔다. 전화하는 친구야 그저 단순하게 골프도 치고, 술한잔 함께하면 놀자는 의미지만 막상 나가야 하는 사람은 어디 그런가? 어느 정도 돈도 있어야 하고, 혹여 늦게 돌아올 경우는 식구들 걱정하지 않을 수 없기에. 흔쾌히 대답하지 못하고, "금방 전화 줄께" 하곤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따져봐야 하는 작금의 처지가, 왠지 모르게 씁쓸할 수밖에 없다. 거절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렇게 몇번을 전화해도 만나기 어려운 사람한테 또 전화를 하겠는가?
어떤 사람은 쪼잔하거나 소심하다 하겠지만 삶은 현실인 것을 어찌하겠는가?
아무리 그래도 친구에게만큼은 함께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모여 즐기는 순간에도 가끔씩 삶의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
그 때마다 지금 이 자리가 내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시 바삐 벗어나고 싶어진다.
그들이 늘 만나서 나누는 일반적인 일상의 대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내게는 전혀 무관한 화제이기에, 그들과 거리감과 나도 모르게 열등감이 생겨나는 내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총각시절만 해도 그리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살았는데, 이젠 그들과의 차이가 뚜렷해진 것 같다. 지난 내가 해외에 있었던 6년이란 시간이 너무나 많은것을 바꾸어 버렸거나, 결혼 후 출발부터가 이미 달랐지만, 나 역시 그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기에, 그동안 내 삶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미 흘러간 세월의 격차만큼 일상의 여러 조건에서 뒤쳐진 삶을 살고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도매상이라는 특수성을 가만하더라도, 그 친구들은 때때로 하고싶은 것들을 즐기고 해외여행도 다니면서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도 솔직히 부러울때도 있다.
물론 어떤 친구는 빚이 얼마고 하는 내막을 차지하고라도 어째든 그들은 삶에 여유가 있지 않은가? 어쩌면 남의 떡이 크게 보이는 탓이지만, 그래도 아이들 교육비에다 편한한 노후를 생각하면 은근히 부럽긴하다. 남과 비교하는 모습이 참 못나보이기는 하나 그것도 나의 잘못이라기보다 나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환경에서 오는 열등감은 정말 마음 쓰린 아픔이다.
스스로는 삶을 핑계로 내세우지만 마음에서 오는 허전함은 어쩔 수 없다.
돈이 돈을 버는 사회에서 개천어서 용난다라든가 우연한 행운도 대부분 가진 자의 몫으로 변한지 오래다. 능력의 모자람도 모자람이지만 현실은 가진 자에 비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나 정보에서도 뒤쳐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어찌 땀과 노력만 가지고 가진 자를 따라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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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아무리 한 눈 팔지 않고 살아도 그들의 1부리그로 올라가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가진자들을 부러워하며, 한탄만 하고 인생을 살것인가...
지금은 경제적으로는 2부 리그이지만 마음만은 1부 리그에 살아야 하는 인생법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오늘 하루만큼은 풍요로운 내 인생의 2막을 그려본다...
내인생의 최고를 위하여...
상상만해도 즐거운걸...